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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여행,골프,음악 스케치 스크랩 2011.9.10 土 남한산성 남에서 북으로 산길 이어보기
유대준 추천 0 조회 19 11.09.15 16: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1.9.10 남한산성 남에서 북으로 산길 이어보기]
1. 산행개요
 ○ 일자 : 2011. 9. 10. 日(06:35∼18:50 12시간15분 33km)
         ※중식 및 휴식 1시간10분 포함
 ○ 날씨 : 박무(薄霧)가 있는 날
 ○ 동행 : 남한산성 남문부터는 이산저산님 동행
 
2. 산행 코스 및 위치
 ○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서울시에 둘러쌓인 일부 검단지맥 산길과
     시 경계에 위치한 봉우리들을 연결한 산행이다.
     거치는 주요봉우리는 불곡산, 영장산, 망경산, 검단산, 청량산, 금암산, 이성산이 되겠다
 ○ 코스는 남에서 북으로 향한다
<▼ 산행진행도>

<▼ 제3구간 GPS Trackmaker 궤적>  

<▼ 제2구간 GPS Trackmaker 궤적>

<▼ 제1구간 GPS Trackmaker 궤적>

<▼ 구글어쓰 궤적>

 

3. 대중교통
  - 오리역에서 도보로 무지개마을 12단지앞 불곡산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진입했다.
  - 오리역 3번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타고 무지개마을 12단지앞에서
      하차하여 들머리 진입해도 된다

 

4. 산행기록
금일은 명절을 앞에 두고 특별히 어디 갈 일이 없는 상태라 이동성이 편리한 남한산성의

주변을 산행코스로 잡았습니다.
이른아침에 시작해서 대략 10시간 산행시간을 계획하고 진행을 하였지요.

오늘은 내가 아직 거닐어 보지 않은 성남의 불곡산과 영장산을 이어볼 것입니다.
마침 오늘도 이산저산님이 중간 계획구간부터는 함께 동참해 주시기로 하였기에
오후시간에는 동행하는 산길이 될것입니다.

 

도곡역에서 분당선 첫 출발하는 시각 5시31분 전철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리역에 내리니 06시11분이 되는군요.

3번출구로 나와서 무지개마을 12단지앞까지는 약 20분간 도보로 거닐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상세이동구간 Naver 지도 >
 

 

 

 <제1구간 : 15.8km>
 ☞ 코스 : 분당 무지개마을12단지⇒불곡산⇒태재⇒영장산⇒갈마치고개
 ○ 06:35 분당 무지개마을12단지옆 들머리 산행시작
 ○ 07:04 죽전동 갈림길 이정목
 ○ 07:30 불곡산 정상
 ○ 08:01 태현 하산
 ○ 08:10 태재 영장산입구 들머리
 ○ 08:51 새마을고개
 ○ 10:16 영장산 정상
 ○ 11:03 삼각점봉(수원311, 1987복구)
 ○ 11:36 갈마치고개


 도착한 곳은 무지개마을 12단지와 용인과의 경계가 되는 미금로 육교 아랫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작은 산행들머리가 있습니다.
06시35분에 출발합니다. 

 

등로는 산책로인데 아침 운동 나오신 여러 분들이 부지런히 지나가는군요.
좌측으로 구미초교 앞에서 오르는 등로와 맞닥 드리는 곳을 지나구요.
체육시설이 있는 정자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워낙 많은 이정표식들이 중간 중간에 있어서 특별히 등로에 색인할 것을 제외하고는

생략하여 산행기록을 적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략 척도20000분의 1지도에 상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죽전동갈림길 이정목을 만나서 등로 방향을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을 합니다.

 

10여분 진행을 하다보면 조류학습장이라고 적힌 이정목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조류들을 설명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네요.

 

좌측으로 안부에 골안사로 내려가는 이정목을 지나구요.

등로 우측으로는 서어나무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는곳을 지나치게 됩니다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게 되면 이정목이 있는데 분당서울대병원 갈림길 이정표식이 있습니다.

조금 아래편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구요.

이곳에서 등로 방향이 우측 북향으로 진행됩니다

 

등로에서 좌측으로 희미하게 분당시내가 조망이 되는데 연무가 짙어서 근처 산들을 조망할 수

없는 것이 흠입니다.

이제 불곡산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07시30분입니다.

 

아침 운동나온 많은 시민들이 북적입니다.

정자가 서있는데 검은색을 띄고 있군요.

어딘가 좀 튀튀한 색이네요. 밝은색감을 했으면 좋았었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계속 북향으로 산책로를 진행하다 보면 이번에는 명상의 숲이란 표식이 있습니다.

삼각점도 있었구요. 이곳이 지도상에 311.7봉입니다.


노산 이은상님이 지은 나무의 마음이란 시가 적힌 간판이 있는데 이상스레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적었는데 아주 침침하고 음침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이리 다시 옮겨 적어봅니다.

 

[나무의 마음]

나무도 사람처럼 마음이 있소
숨쉬도 뜻도 있고 정도 있지요
만지고 쓸어주면 춤을 추지만
때리고 꺾으면 눈물 흘리죠

 

꽃피고 잎퍼져 향기 풍기고
가지 줄기 뻗어져 그늘 지우면
온갖 새 모여들어 노래 부르고
사람들도 찾아와 쉬며 놀지요.

 

찬서리 눈보라 휘몰아쳐도
무서운 고난을 모두 이기고
나이테 두르며 크고 자라나
집집이 기둥들보 되어 주지요

 

나무는 사람마음 알아 주는데
사람은 나무마음 왜 몰라주오
나무와 사람들 서로 도우면
금수강산 좋은나라 빛날 것이오 

 

-노산 이은상 지음-

 

 

숲 속에 체육시설이 잘 설치된 곳이 보입니다.
장안타운 갈림길 이정목이 있구요

 

이번엔 우측으로 광주 뒷골로 빠지는 이정표식을 지나게 됩니다.
크게 등로에서 부각시킬 필요가 없어서 기록을 제외하고 바로 태재로 내리서게 됩니다.
태재에 하산을 하게되면 조금 헷갈리는군요.

 

전에 오포 쪽으로 몇 번 다니던 길이라 쉽게 찾아 진행을 할 것

같았는데 이상스레 방향 감각이 무뎌지더군요.

 

 

<▼태재에서 영장산 진입등로 상세도>

 

세차장 옆으로 좁은길에 영장산 이정목을 지나 계단을 올려치고

나면 개인묘역이 나옵니다.

 

묘역 끝에서 좌측으로 허리를 돌아 우회하며 봉우리를 하나 오르면 삼각점이 나오는데 마모가 되었네요.

표적이 보이는 것을 보니 우측에는 아마도 골프장시설이 있는가 봅니다.

 

능선길을 따르면서 우측은 계속 민가 주택 아니면 주택 공사를 하고 있는 구간이구요.
넘어골 고개도 지나구요. 이번엔 봉적골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묘지가 있고 영장산이 아직4500m 남았다는 이정표식이 있습니다.

 

약15분 정도 진행을 하면 이번에 새마을고개라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우측으로 신규주택을 짓고 있었구요.
아마도 이곳 산길은 거의 개인소유의 것인가 봅니다

 

등로는 새마을고개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북동향으로 서서히 휘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등로 우측으로는 간간히 철조망 울타리를 쳐있는곳을 지나구요.
첫 번째 공터가 있는 곳이 나왔는 빈막사같은 느낌이 있구요,

집을 짓다가 공사가 중단된 그런 느낌을 주는군요

 

공터를 지나면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이곳 산길의 특색이 숲에 가리면 주변에 큰 산이 없어서 그런가 좌우로의 산세들을 볼 수 없는 그런 곳입니다.

숲 속에서는 뚝갈과 참취, 꽃며느리밥풀등의 들꽃들이 반기는군요 

 

이번에도 등로 우측으로 공터가 있구요.

멀리 문형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입니다.
공터에는 여러 종류의 들꽃들이 많이도 피어나서 가을 내음을 물씬하게 풍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등로는 문형산에서 올라오는 길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휘어져 꺽입니다.

그곳에 정자가 있었구요. 등로는 이어집니다.

성남시계라는 땅 바닥에 꽂아놓은 이정표식이 내가 보기에는 제일 잘 요소요소에 설치된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이정목들은 거의 지역을 알리려는 그런 홍보성 이정목으로 보이구요.

 

안부로 내리서서 곧은골 고개라는 이정목을 지나게 됩니다.

그냥 지나치구요.

중간오름길에 등로에 큰나무와 바위가 있는곳이 인상적이라 사진을 담습니다

 

봉우리 하나를 다시 내리서면 거북터란 안부가 나옵니다.

아주 큼직한 쉼터시설이 있구요. 이제 바로 봉우리를 다시 오르게됩니다

 

거북터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면 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꺽으면 바로 영장산 정상석이 보이게 됩니다. 삼각점도 있었구요.

휴게시설도 있습니다. 시각은 10시16분이 되는군요.


이정표식은 뭔가 잘못 방향이 표시되어있었군요.

태재로 가는 방향이 내가 올라온 방향과는 반대로 되었었습니다.

이정표식에 의존할 필요 없이 방향감감을 잘 살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영장산에서 잠시 휴식후에 바로 다음 산길을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공원묘역이 있는곳을 지나치구요

 

평평한 능선길을 따르면 지도상에 358봉으로 되어있는

도촌동 갈림봉에 도착이 됩니다


 능선에서 안부로 뚝 떨어지면 이정목이 보이는데 이곳은 모리야산 기도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측으로는 광주이당골이라고 표식되어있었구요

 

다시 북향으로 봉우리를 치고 오르면 삼각점(수원311, 1983복구)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을 합니다. 333봉 삼각점이구요. 갈현동 윗편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동향으로 꺽어져 진행되지요

 

다시 안부로 떨어지면서 안부에 이정목을 그냥 지나칩니다.

위로 오르면 이번엔 돌탑이 보이는데 뒤편에는 고불산이라고 적혀있더군요.

고불산이 무슨 산이름인지 아직 못밝혔습니다

 

돌탑에서 다시 등로는 북향으로 진행되면서 갈마치고개를 건너게됩니다.
갈마치고개는 등로와 동물이동통로를 잘 만들어 놓았군요.
시각은 11시36분입니다.

 

 

 <제2구간 : 11.25km>
 ☞ 코스 : 갈마치고개⇒이배재⇒ 망덕산⇒ 사기막골갈림⇒성남검단산⇒

               남한산성남문⇒서문⇒연주봉옹성
 ○ 11:36 갈마치고개
 ○ 11:53 연리목
 ○ 12:20 이배재


 ○ 12:58 망덕산 정상
 ○ 13:16 사기막골갈림길
 ○ 13:26 성남 검단산 헬기장


 ○ 14:02 남한산성 남문
 ○ 14:21 중식터에서 휴식(1시간10분)
 ○ 15:30 출발
 ○ 15:38 영춘정

 ○ 15:51 청량산
 ○ 16:29 남한산성 서문
 ○ 16:49 연주봉옹성 외곽

 

갈마치고개에서 약15분 정도 봉우리를 거닐어 오르다 보면 조망터처럼 전망테크가 세워진 것이 등로 옆에 보이더군요.

이곳이 연리목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아~ 노송이 생각보다 크게 자란 연리목입니다. 한 참을 이리 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구요.

 

<연리지>
삶이 진솔하게
표출되어 아름답다

 

땅 속 아니 보이는 곳에서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인연보다

남들 다 보는 앞에 떳떳하게
삶의 인연을 맺었구나

 

그대들의
긴 인연의 틀
유구하게 이었거라~

 

生者必滅도 
會者定離도
이 곳만은 비껴 지나거라~

-갈마치고개에 연리지를 만나고서....aspiresky/청랑-

 

이배재에 도착을 합니다. 도로가 지나가구요. 차량통행량도 많구요.
시각은 12시20분입니다.
아직도 망덕산을 못올랐으니....

 

이배재를 오르면서 이산저산님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오늘 남한산성 남문에서 기다리시기로 하였는데 지금 아직 내가 산행속도를 못내고 있으니

현재시각에 남문에서 이리저리 여기저기 산길을 시간 맞추시면서 거닐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망덕산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하기로 하고서 산길을 나는 재촉합니다

중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쉼터에 잠시 쉬었다가 진행합니다

 

봉우리를 올려치고 망덕산인가 했는데 지도상의 478봉에 오르게 됩니다.
아직도 이곳에서 망덕산은 700미터를 더 달려야 합니다.

 

중간 봉우리에 바위지역도 지나게 되구요.

노송이 멋진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아~드디어 망덕산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이 보이구요. 시각은 12시58분입니다.
이곳에서 이산저산님과 통화를 하구요.

이제 치고 오를 봉우리는 없으니 남한산성 남문까지는 대략 한 시간이면 쉽게 이동할 것 같습니다.

 

달리기 쉬운 편안한 등로를 냅다 달립니다.
중간에 사기막골로 갈리는 이정표식도 지나게됩니다

 

약수터지역을 지나면서 봉우리가 있는 지능선을 타고 올라갑니다.

원래 우회하여 가도 검단산 정상지역으로 갈 수 있으나 이번에도 역시 제대로 마루금을 밟고 갑니다.
케른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바로 지나쳐서 잠시 안부에 내리섯다가는 검단산 헬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각은 13시26분입니다. 정상석이 있구요.

한 켠에서는 휴식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구요

 

이곳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는 대략 3키로가 넘는거리인데 딱딱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서 거닐게됩니다.
서어나무가 힘차게 내리 뻗은 모습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게 되구요

 

 

중간에 잠시 흙 길로 들어섰다가는 이내 콘크리트도로로 내려오구요.

남한산성 남문 앞길에 도착을 합니다.

 

남문 안으로 들어서서 잣나무 숲에서 기다리고 계신 이산저산님을 만납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너무 미안한 마음입니다.
계획된 시각은 13시인데 14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분당 불곡산 입구등로에서부터 7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고도를 높이는 산길을 역으로 해서  올라서 그랬나 봅니다.

 

얼른 중식을 해결할 장소를 찾아서 이동을 하구요.

긴 시간 갈증을 달랠 얼려오신 막걸리를 한잔씩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대략 1시간 10여분을 중식시간을 보내구서 다시 이동을 합니다.

 

남한산성 길에 들어서니 들꽃들이 여기저기에서 반기는군요.

눈괴불주머니가 노랗게 피어나 반기고 있습니다.

영춘정을 지나게 되구요.

 

 

수어장대에는 이번엔 아니 들어 가구요.

 대신 지도상에 있는 청량산 지점에만 가서 사진을 담아놓습니다.

 

그리고는 이번엔 이산저산님이 제6암문(서암문)으로 통과하여 성곽 밖으로 거닐며 들꽃을 살피어

보는 길로 걷자고 하여 그리합니다.

이 참에 제6암문의 위치도 알았구요.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통로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역시 암문이 아주 작다란 구조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서문으로 올라가는 성곽 외벽에는 수많은 들꽃들이 발길을 붙잡는군요.
산박하 인 줄 알았었던 오리방풀을 닮은 방아풀, 왕고들빼기, 물봉선, 담배풀, 고려엉겅퀴 등 등 수십 여종이

 몰려있었는데 이곳에서 대략 20여분을 더 소비했습니다.

 

 

서문지역을 통과합니다. 예전 병자호란 때  송파 삼전도로 나가는 치욕의 문이지요.
앞에는 전망시설도 있구요.

 

연주봉옹성을 건너서 이번엔 반대편 외곽으로 우측에서 좌로 돌아 갑니다.
이곳에서 희미하지만 검단산과 주변 조망을 살펴봅니다.

 

 

 

 <제3구간 : 5.95km>
 ☞ 코스 : 연주봉옹성⇒삼각점봉⇒금암산⇒광암정수장갈림길⇒이성산⇒이성산성터⇒날머리
 

 ○ 16:49 연주봉옹성
 ○ 16:59 산불감시초소
 ○ 17:13 푯말삼거리
 ○ 17:23 삼각점봉
 ○ 17:38 금암산 정상


 ○ 18:09 광암정수장갈림길
 ○ 18:14 서하남로 터널 윗편 등로
 ○ 18:28 이성산 정상
 ○ 18:32 이성산성터
 ○ 18:50 이성산성입구

 

연주봉옹성에서 조망을 마치고 이제 금암산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서문 오기 전 외곽 성곽에서 들꽃들과 너무 시간을 지체하여서 오후 일정이 조급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산길을 이곳에서 접으려다가 일단은 금암산까지 진행을 해보자고 발길을 옮깁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납니다.

 

중간에 성불사 갈림길은 별 특징이 없어서 기록은 생략하고 푯말 삼거리란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이성산성이 약4키로 정도 남았습니다.

 

널문이 고개는 지나치구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기록에 남깁니다

하남위례길로 지정이 되어서 이정표식이 참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도 많이 있었구요. 억지로 지명이름 붙여서 설명한 흔적도 있었구요 

 

중간에 우측으로 참샘골 갈림길도 지나치구요.
철탑을 지나고 금암산 정상 아래부분에 여러 바위와 노송 조망터들이 있으나 기록에는 남기지 않구요.
흔들바위도 보았습니다.
바로 금암산 정상에 도착을 했구요. 시각은 17시38분입니다

 


등로에 어미새와 아기새 바위도 지나치구요.

안부에 덜미재 고개도 지나칩니다.

진행하는데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 기록에서 제외합니다

등로 좌측으로 동그란 큰 알처럼 생긴 바위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록에 남기겠습니다.

 

둘레길에서 이름도 지은 것 같지 않아서

내가 이름을 하나 지어야겠군요. 알바위라고 하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것 같아서 조급함에 산길속도를 급하게 냅니다.
광암정수장 갈림길 이정표식에 도착을 했습니다.
시각은 18시09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광암정수장이 있는 곳으로 하산을 계획할까 생각을 했는데

이산저산님이 이곳 한번 다녀온 곳이라 어두워져도 크게 산길 찾는데 지장이 없으니

계속진행하자고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성산을 별도로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 생각대로 잘 아니 되거든요.

서하남로 터널 윗편의 등로를 지나갑니다

 

이제 도로 터널 윗편을 건너서 이성산 쪽의 능선을 오릅니다.

중간에 몇 개의 이정표식들이 있었지마는 그냥 스쳐 지나구요.

드디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이성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시각은 18시 28분입니다. 기록만 얼른 남기구요

 

 

직진하여 고도를 조금 아래로 떨구어 내리니 이성산성터가 있는 널따란 평원이 보입니다.
주변에 넓직하게 발굴한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이곳에서 늦은 시각이지마는 조망도 한번 살펴봅니다

 

이제 이성산성터를 빠져나갑니다. 방향은 춘궁동 쪽으로 할까 합니다.

서울로 이동하는 버스편이 용이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수지와 성곽터가 있는 곳을 또 보게 되구요
이제 이성산성입구를 빠져나옵니다. 시각은 18시50분이 되었네요.

 

날머리를 빠져나오는데 전깃불이 호화로운 한정식집도 보입니다.

대로변에 나오니 성산동 이성산성입구란 곳으로 나오게 되는군요

 <▼ 날머리 상세도>

오늘 남한산성이 있는 성남시 분당의 남쪽지역에서 하남시 춘궁동 북쪽지역으로 산길을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그리 높낮이가 있지 않은 산길이라 어려움이 없이 진행을 했었지만 좀 지루한 산길을 거닐었지요.

체력이 바닥나는 시간에 중식과 막초 챙기시어 만나서 함께 산길을 이어주신 이산저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만났었던 여러 인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구요
오늘 산길여정을 여기서 접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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