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아침 행복편지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는 청도에 있는 운문사를
다녀왔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찾은 운문사.
옛모습은 없고 새롭고 웅장한 모습에
새삼 놀랬지요.
아직도 새로운 건축물들을 짓고
있더군요.
채우려고 열심히 살았어도
채워지지 않는 것들
쉼없는 삶을 열심히 살아도
늘 부족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맘
버리려해도 버릴것없는 욕심을
던져버리고, 쉼하는 마음으로
일요일 하루를 쉬어갑니다.
월요일아침이 밝아오네요.
새로운 한주를 위해 맡겨진 일에
충실하며 활기찬 마음으로
행복찾아 출발합시다.
프란치스코
💗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고
채워도 채워도 채울수 없는
생의 욕망이 있다면
마음 다하여 사랑 할 일이다
인연도 세월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는
생의 들판에서
무엇으로 위안삼아 먼길을 가랴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삼키고 아파도 쓰러져도 가야하는
생의 길은 얼마나 긴 방황인가
파도처럼 밀려들어 부서지고
썰물처럼 사라져 가는
세월을 두고 덧 없음에
마음 둘 일이 아니다
진정 가슴을 열어
세월에 맞서
뜨겁게 태우고 태워
사랑할 일이다
애절한 그리움에 마음 다하고
눈물 겹도록 손길을 마주 한다면
가는 길이 멀어도
그리 거칠어도
미련 없을 세월이요, 생 이리라
한없이 태워야할 생의 욕망이라면
진정 뜨거운 사랑을 하여야 할 일이다
스치는 바람도 사랑으로
머물고 스치는 계절도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얼마나 멋진 아름다움 인가
나 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가꾸고
사랑을 위하여 나를 잊어야 한다
폭풍처럼 밀려드는 세월도
걸어야 하기에
오는 시련과 아픔도
사랑 없이는 허무함이요, 덧 없음이다
生은 어차피 쉴 곳 찾는 방황 인것을
덧없는 욕망에 방황을 끝내고
사랑을 위하여 오늘을 걸을 일이다
눈물 마르도록 사랑을하고
걸음 걸음 사랑을 위하여 갈 일이다
- 좋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