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DNA
창조공간 창조근무
놀다 지치면 일하는 회사
자유로운 공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애터미 파크는 글로벌 진출의 베이스캠프이자 전 세계 1,500만 회원의 자부심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의 사무실과는 달리 일보다는 노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놀이시설, 운동시설 안에 사무실이 들어가 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입니다. 놀이공간과 업무공간이 경계 없이 이루어져 있기에, 일하는 것도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시설은 일과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무시간에 이용한다고 해서 불이익이나 눈치를 주는 경우도 전혀 없습니다. 애터미 파크를 '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이유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놀이와 운동은 임직원들의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컷 놀아도 아무렇지 않고 , 노는 것을 적극 장려하는 회사를 망하도록 두고 볼 직원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경영자가 직원들을 위해 최고의 근무 조건을 만드는 데 고민하면 직원들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관리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회사, 그것이 바로 애터미의 창조적 혁신입니다.
놀이터와 일터의 경계를 허물다
놀이터와 일터의 경계를 허문 이른바 '노는 사옥'에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헬스장과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진짜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미끄럼틀과 워킹 트랙, 고무공을 가득 넣은 볼풀룸, 농구대를 구비한 슬램덩크룸 등은 모두 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장치입니다. 처음 애터미 파크 콘셉트를 놓고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 어떡하느냐는 우려였습니다. 하지만 박한길 회장은 오히려 "매일 두시간 이상씩 운동하는 직원들이 몇이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합니다. 조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애터미 같은 환경에서라면 오히려 일이 재미있어서 일만 하게 되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과 놀이의 구분이 없는 유동적인 업무 환경, 일과 놀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애터미 파크는 일을 위한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이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애터미 가족의 '최애 장소'입니다.
177,178쪽 중에서
2021.07.30
옮김 : 박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