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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0101) 월차 내고 떠나는 2박3일 제주도투어
추자도 나바론 직벽
백록담, 윗세오름 영실 일출
차귀도 수월봉 슬픈 녹고의 눈물
2016년 1월 1일 한라산 백록담 일출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산악회를 운영한지 3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3년 6개월동안 총 100회 이상 산행을 진행했습니다. 100회 산행 중 제가 좋아서 진행한 산행도 있고 회원들의 요청으로 진행한 산행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서 진행한 산행은 제주도며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진행한 산행은 울릉도 독도였습니다. 지난 3년동안 제주도 9회, 울릉도 1회, 울릉도 독도 2회 추진했습니다. 제주도는 배표구하기 쉽고 울릉도독도는 배표 구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완도에서 제주까지 100km, 강릉에서 울릉도까지는 약 200km. 갔다왔다 하는 시간도 따불로 들고 배값도 거의 따불입니다.
제주도는 멀미가 없지만 울릉도는 멀미 걱정에 게다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며칠씩 고립되는 곳이라 멋모르게 추진하다간 욕바가지 얻을 먹을 확률이 높은 위험한 코스입니다.
첫날 완도에서 출발, 추자도에 내려 6시간 추자도 올레18코스 트래킹을 한 후 다시 제주도로 들어간다
그래서 작년 6월 메르스로 예약취소가 있다든지 올해 7월처럼 성수기 전 마지막 비수기처럼 운좋게 선박 티켓이 남을때는 싼맛에 울릉도독도를 다녀올 수 있을 때 추진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울릉도독도를 다녀온 분들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만족도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반복적으로 같은 일을 자주 추진하다보니 전문화되기 때문입니다. 여행사에 의존해 여행사가 제시한 일정대로 따라가면 수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과외선생 지도하에 수학문제를 푸는 학생과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학생처럼 말입니다.
투어를 갔다오면 회원들에게 말못할 아쉬운 점이 여럿 있습니다. 그러면 담에 다시 추진하면 그런 아쉬운 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다보니 계속 업그레이드되는거죠.
작년 1월 1일 오후 영실선작지왓 운무, 새벽에 올라오면 일출을 볼 수 있다
제주도도 마찬가지입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산악회에서 제주도를 총 9회 추진했습니다. 엄청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이 백록담 일출 산행이었습니다. 지난 1월 1일 새벽 7시 30분. 백록담 정상의 수천명의 등산객들이 구름위에 솟아오르는 백록담 일출을 보면서 미리 입이라도 맞춘 것 같이 다같이 ‘우와’ 합창하는 그 모습 그 느낌. 그 현장에 안가 본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뿌듯함. 뭔가 한껀 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다시 제주도를 추진한다면 꼭 하고싶은 것은 백록담 윗세오름 일출산행과 3월말 4월 초 벚꽃 유채꽃 투어입니다. 그래서 연말이라서 쉽지는 않겠지만 백록담, 윗세오름 이틀 일출산행, 추자도, 차귀도 섬트래킹, 녹고의눈물 수월봉일몰, 관음사 관람같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2016년 12월 마지막산행을 추진해 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투/어/안/내
① 투어일자: 2016년 12월 30일~2017년 1월 1일(2박3일)
② 산행장소: 추자도, 차귀도, 수월봉, 녹고의눈물, 한라산 백록담 윗세오름, 관음사, 아부오름
③ 출발장소: 금요일 새벽 01:30 새천년사우나, 01:45 옥계신한은행, 02:00 오성예식장 앞
④ 탐 방 비: 31만원/31명 선착순, 31인승 리무진버스/ 모든 경비 일체
⑤계좌번호: 농협:352-0463-6062-03 (김주현)
⑥문의전화: 010-8663-1775(회장:무소유) 010-9357-5420(명예회장:황희덕)
010-2545-1201(카페지기:김주현) 010-7470-9111(사부:홍보이사)
⑦준 비 물: 겨울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장갑.스틱,모자.고글.방풍의,여벌 옷)
⑧ 산행코스는 당일의 일기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⑨산행시 사고의 발생은 본인 책임이며 그 부주의에 대하여 본회에 이의 제기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추자도 전경
1230 첫 날 일정
-01:30 새천년사우나 탑승
-01:45 옥계신한은행 탑승
-02:00 오성예식장 탑승
-07:00 완도여객터미날 도착
-07:10 아침식사
-07:30 추자도행 여객 탑승
-08:00 추자도 출발
-10:00 하추자도 도착
-10:20 올레 트래킹시작
-14:00 상추자도 도착 점심식사
-14:30 상추자도 트래킹
-16:00 상추자도 트래킹 종료
-16:30 제주 출발
-17:50 제주도착
-18:10 전세버스 탑승
-19:00 숙소 도착
-20:00 저녁식사 및 첫날 뒤풀이
영실 윗세오름전망대에서 일출을 본후 차귀도 수월봉으로 이동
1231 둘째 날 일정
-03:00 기상
-03:30 아침식사
-04:30 영실 주차장 도착
-05:30 영실매표소 입구 도착 산행시작
-07:10 윗세오름 전망대 도착 (일출)
-08:00 윗세오름대피소 (컵라면+빵)
-08:20 A조 남벽분기점 돈내코팀 산행시작
B조 만세동산 어리목팀 산행시작
-11:00 어리목팀 하산완료 후 돈내코 이동
-12:00 돈내코팀 하산완료 후 버스탑승
-12:30 점심식사
-13:30 차귀도행 유람선 탑승
-14:00 차귀도 올레 트래킹 시작
-15:30 차귀도 종료
-16:00 고산기상대, 수월봉, 녹고의 눈물 투어
-17:30 수월봉 일몰
-18:30 저녁식사
-19:30 숙소도착 및 휴식
0101 셋째 날 일정
-01:30 기상
-02:00 아침식사
-03:00 성판악도착 산행시작
-05:30 진달래대피소 도착 (컵라면+빵)
-07:10 백록담 도착
-07:30 백록담 일출
-09:00 삼각봉
-11:00 관음사주차장
-11:30 관음사 탐방
-12:30 교래리 토종닭 식사
-14:00 아부오름
-16:00 해수탕 목욕
-17:00 제주여객터미널 도착
-17:50 제주 출발
-19:50 완도도착 저녁식사
-00:30 구미 도착
추자도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섬으로 상.하추자, 추포,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금바리를 제외한 모든 어종이 풍부한 지역이며, 일본까지 소문난 바다 낚시터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다. 겨울에는 주로 감성돔과 학꽁치, 봄에서 가을까지는 황돔, 흑돔, 농어 등이 잘 잡힌다.
부속섬들의 대부분은 동남쪽해안이 절벽을 이루는 반면, 서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하는데도 풍속은 전라도와 유사하다. 면소재지인 대서리에는 지방기념물 제11호(1971.8.26 지정)인 최영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이웃마을 영흥리에는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9호 (1975. 3.12 지정)인 박처사각이 있다.
추자도 나바론 직벽
수월봉
제주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있는 한경면 고산리에 가면 제주에서 가장 넓은 들이 있다. 이 들판 끝 해안가에 솟아있는 조그마한 봉우리가 수월봉이다. 수월봉은 해안에 돌출해 있는 높이 약 77m의 봉우리로 절벽이 예리하고 운치가 있으며 곳곳에서 솟는 용천수는 약수로 유명하다.
수월봉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육각정인 수월정이 있다. 수월봉 아래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절벽은 화석층이 뚜렷하여 자연의 신기함을 더하는 곳이다. 수월봉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섬인 차귀도가 내려다 보이고, 더욱이 수월봉 정상에 있는 수월정에 앉아서 바라보는 낙조는 제주 어느 곳에서 보는 것보다 아름답다.
수월봉 낙조
차귀도
차귀도는 대섬[竹島], 지실이섬,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干出岩) 등의 여(礖)로 이루어진 섬이다. 면적은 0.16평방킬로미터 정도이며, 82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 수목은 시누대, 들가시나무, 곰솔, 돈나무 등의 13종이고, 양치식물은 도깨비고비 1종, 초본류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해녀콩을 비롯하여, 갯쑥부쟁이, 천무동 등 62종이 자라고 있다. 본섬인 죽도에는 몇 십년 전까지도 서너 가구의 주민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가장 큰 무인도가 된 지금은 낚시터로 유명하다. 주로 참돔, 돌돔, 혹돔, 벵에돔, 자바리 등의 입질이 잦은 편인데 특히 1~3월과 6~12월 사이에 가장 조황(釣況)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낚시꾼이 아닌 이들도 크고 작은 섬과 기묘한 바위, 부드러운 초원 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배를 타고 들어가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섬은 자구내포구에서 바라다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해질녁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황홀하다.
차귀도는 섬 전체가 큰 억새밭
제주 전설,
누이를 목놓아 부르는 동생의 눈물 ‘녹고의 눈물’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알려진 수월봉은 서부지역의 고산리에 자리하고 있다. 수월봉은 높이 77m의 작은 오름이지만,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 퇴적층의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수월봉은 녹고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작은 산이라는 뜻의 ‘녹고물 오름’ 또는 물이 흘러내리는 작은 산이라는 뜻의 ‘물나리 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수월봉 해안절벽을 따라 끊임없이 물줄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월봉에 녹고물 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이다.
유네스코 지질공원 수월봉 지질트레일
약 380년 전 고산리에 수월과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만 어머니가 병에 걸리고 말았다. 남매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어머니의 병세는 점점 깊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남매는 지나가던 중에게 백 가지 약초를 달여먹으면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부지런히 약초를 찾아다녀 아흔아홉 가지 약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약초인 오갈피만은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남매의 사정을 불쌍히 여긴 중은 다시 오갈피가 높은 바위나 산비탈에 있을 것이라고 일러줬고, 남매는 마을 앞 바닷가 동산에서 살피다 절벽 중간쯤에 있는 오갈피를 발견하게 된다. 누이 수월은 녹고의 한쪽 손을 잡고 절벽으로 내려가 약초를 캐는 데 성공하지만, 그만 녹고의 손을 놓쳐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수월봉 녹고의 눈물
누이의 죽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녹고 역시 절벽을 떠날 줄도 모르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다 죽었는데, 녹고가 죽은 후에도 눈물은 바위틈을 거쳐 끝없이 샘솟아 흘렀다. 이후로 사람들은 수월봉 절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녹고의 눈물’, 언덕은 남매의 효심을 기려 ‘녹고물 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
실제 녹고의 눈물은 해안절벽의 화산재 지층을 통과한 빗물이 화산재 지층 아래 진흙으로 된 불투수성 지층인 고산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것이지만, 의좋은 남매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은 수월봉은 지금까지 기우제의 제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부오름
구좌읍 송당리 천백도로 건영목장입구에서 남동쪽 약 800m지점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 압오름, 아부오름이랑 불리기도 하며, 완만하고 단순한 형태로 원형분화구의 대표적인 오름이다. 이 오름은 바깥 둘레는 약 1,400m, 바닥 둘레 500m, 화구 깊이 78m이며 전 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 [유래] - 산모양이 믿음직한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하여 한자로는 亞父岳(아부악), 阿父岳(아부악)으로 표기하고 있고, 송당마을과 당오름의 앞(남쪽)에 있는 오름이라 하여 前岳(전악)이라고도 표기한다. 亞父(아부)란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하는 사람, 阿父(아부)는 아버지의 뜻이라고 한다.
아부오름
한라산 관음사
제주시 한라산 동북쪽 기슭 산천단(山川壇)에서 3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관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분사로 도내 약 40여개의 종단내 사찰을 관장하고 있다. 제주도에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시기는 한반도에 귀속되기 전인 탐라국 새대 해로를 통해 남방불교가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관음사는 불교전래 초기에 창건되어 발전했을 것으로 추측하는 바, 그 근거는 제주의 여라 가지 신화, 전설, 민담에 관음사를 괴남절(제주 방언으로 관음사), 개남절, 됭괴남절, 은중절이라고 민간에 유포되어 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관음사 일주문에 들어서면 관음보살이 우리를 맞이한다
구전에는 관음사가 고려 문종(1046~10830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숙종 1702년 억불정책으로 인해 제주의 사찰들이 완전히 폐사되었고 이로부터 200년간 제주에는 불교와 사찰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1908년 10월 비구니 해월스님이 현재의 위치에 옛 관음사를 복원하므로 제주 불교가 다시 재건되었다.
현재 관음사는 제주의 중심, 한라산의 심장으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기도수행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제주도의 중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1년 12월 황하 성효스님이 새로운 주지로 취임하여 순수봉사단인 108희망단과 순례단 등을 창단하고 도량의 면모를 쇄신하는 불사를 진행 중이다.
관음사 뒷편 원형계단에는 수천의 불상들이 서 있다
아직 여유자리 있나요?
녜
일단 신청합니다~^^
31번요
@재임스본드&분석관(김주현) 급
다른 일정이 생겨서
아쉽지만 취소할께요
죄송합니다......
@로즈 녜~~
안녕하세요. 저도 가고 싶은데 12월30일 경영 마감 회의 및 종무식 있습니다.
31일 합류할수 있는 방도 없고 ㅜㅜ
한라산 취소자가 있어 계속 받습니다
취소합니다.
녜~~
게스트 이성천님 사정상 취소합니다.
녜~~
김종범 이희목신청합니다~~
녜~~
27 28번요
문어이야기 2인분 신청
29 30번요
황동한 31번요
죄송합니다~이번에는 못가네요
녜~~
현재 30번 접수요 32번까지 받습니다.
휴가 뺄 수 있게 되어서 다시 참석합니다.
31번요
32번까지 접수받습니다
죄송합니다.김도훈1명취소합니다..
투박이 고민끝에 콜입니당....ㅋ
31 32번요
김천 서병숙 ~~죄송합니다
회복이 되지 않아서요
녜 알겠습니다
두자리 남아 있습니다
봉곡동 박소영
작년에 부부와 함께 했던분
1명 신청합니다
입금은 제가 외출중이서 오후에 제이름으로 들어갑니다
삥숙이.....
한자리 남아 있습니다
막차 탑니다.
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