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서장 이문수)가 5일 오후2시20분경 실종신고된 정신지체 장애인 A씨에 대한 수색을 실시, 3일만에 발견하여 가족품에 인계하였다.
A(남,15)군은 정신지체 1급 장애인으로, 지난 3월초순에 충북 증평군 율리 소재 '머릿돌은혜원'에 입소하여 생활하던 중, 지난 3일 오후 1시경 원생 4명과 함께 부근 300미터 거리에 있는 좌구산 (해발 650m) 산악자전거 경기(MTB)용 도로 고개 정상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이날 오후 5시경 신고를 접수받은 증평지구대에서 수색을 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5일 오전 9시30분경 청주상당경찰서 119방순대 전경대원 57명, 경찰서 15명등 2차 수색반 72명을 편성해 정밀한 수색을 실시하던 중, 오후 2시20분경 최초 실종장소인 MTB고개 정상에서 좌측 임도방향으로 약 700m 정도 거리의 야산 묘지옆에 위 실종아동이 탈진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119방순대 소속 수경 강준석 등이 발견하여 상기인을 업고 임도로 나와 부모 및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첫댓글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가슴조렸을 가족과 너무나 수고해 주신 괴산경찰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이런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주의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행입니다, 덕분에 생명을 구했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