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에 힘겨운 요새지만
조금은 힘이 나기 시작하는 요새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전여친 차량으로
갑자기 요새 예뻐보인
e200 w212 전기형으로한대 업어왔습니다.
제가 이차저차 타다가
후기형 듸젤 잠깐 돌아왔다가
교통지옥에 못이겨
쟈철 출퇴근 중인데
잘 아시다시피 212 요놈이
몇가지 고질병 제하고는
정비스트레스가 크게 없는 차량이라
그것만 보고 업어 왔더니
엔진진동이 너무 심하고
울컥거림도 심해서
그래!!정비빨 좀 보자하고
서부쪽 센터에 차량점검을 맡겼습니다.
뭐 부직포 하부커버 터진것 상관없으니 패쓰!!
어드바이져에게 중고차 구매했다니
냉각수 호스 누유가 미세도 아니고
많이 새는건 아니지만 교체는 해야하고
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활대링크 교체등 견적서를 주더라고요.
연식있는 중고차 구매는
예전 슴5호기 이후 첨이라
뭐 으마으마하죠!!
그치만 저희 처가쪽이 모두
카센터를 운영중이시라서 안맡기죠!!
여기저기 부품 검색하여
엔진마운트 개당84,000원
미션마운트 31,000원
활대링크 39,600원
대충 이정도에 구매해두고
냉각수호스는 뭔지 몰라
센터에서 구매!!했는데
그 사이 장인으른께서 지병이 악화되어
차를 계속 못보다가
오늘 마침 짬이 나서
작은 아버님 가게에서 띄워보았습니다.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냉각수 누수는 없다시네요..
만만한 미션마운트 먼저 조지고
비교적 쉬운 엔진마운트 먼저 내려보니..
엥??
말짱합니다..
터진곳도 없고
주저앉은 곳도 없고..
신품이랑 높이도 똑같고
아마 전차주가 교체한 것 같다시네요.
일단 탈착했으니
운전석만 새걸로 바꿔줍니다.
운전석 활대링크 뽑아보니
사진은 못 찍었지만
활대링크도 말짱합니다.
리프트에서 내리고
시동 걸어보니 조용하네요..
나와서 달려보니
매끈합니다.
변속충격도 없다시피하고
브레이킹 시 울컥거림도 없고
정비빨 제대로라 좋긴하지만서도
요새 다들 박사님들이시지만
센타 눈탱이때매
모르는 분들은
그냥 이삼백 털리고오기 딱 좋겠단 생각하니
울화가 치미네요..
부품,공임 비싼건
센타 비싼건 그렇다치지만
과잉정비견적은 타이어 뱅크 뺨치네요..
냉각수호스 반품한댔더니
그거 잘 쓰는 제품도 아닌데
반품이 힘들것 같다고..
장난하시나??
냉각수호스 교체해야한대서
자가정비하려 주문했는데
새는데가 없는데 반품이 안돼??
어이가 없어서..참 나..
뭐 센타만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진짜 과잉정비는 모르면 삥뜯기는거죠..
센타 이제 쳐다도 안보렵니다.
칵!!퉷!!(죄송합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고 계신 모든 횐님들과
가족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만 바라며
주절주절 올려봅니다.
첫댓글 어디 센타 뿐 이겟습니까 쳐드시고 살기 힘드시니까 그저 봉이 차끌고 다니는 고객님들 한놈걸려라 하고 낙시 펼쳐놓고 기다리는 전국의 정비소가 거의 다 그런거라 생각드는건 날씨가 조아서 저만 그리 생각되는건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직은 아버님이
견적서보시고 옥을욕을..
타이어뱅크때문에 더 그런걸까오??ㅠㅜ
@영후아범(김경태) 타이어뱅크 회장놈 구속되고 정비업체 들 반면교사로 삼아 정직하게 쳐먹고 삽시다 빵가서 처자식하고 떨어져살지말고
@김정철(아우디) 맞습니다
진짜 믿을만한 업체 찾기가 하늘 별딱죠..
환장할 노릇이네요, 속상하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타고싶어 다지만....
센터는 보증수리 기간에나 다녀야 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