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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성공한 냉면과 비빔장 만들기 ☆☆ 모처럼 비빔장을 제대로 만들어 비벼 먹은 비빔냉면이예요.
조금 전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지요. 하도 매운 것이 땡기는 바람에... .
한국에서 사 온 청수냉면의 면을 삶아서 준비하구요.
'비장의 무기' 인 비빔장을 만들어서 야심차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그릇만 만들까 했죠.
아 ,그런데 울집 필리핀 도우미 언니가 자꾸 자기도 맛보고 싶다고 하는 통에
두 그릇 분량을 만들었어요. 한국 음식 맛을 보여주기도 할 겸 해서요.
아니나 다를까, 글쎄 이 언니가 첨에는 만만하게 보고 도전을 하더니만
한 젓가락 입에 넣더니 얼굴이 벌개지면서 포기를 하더군요.
하긴...제가 청양고추장으로 제대로 만들었거든요? 히히
정식으로 만든 건 아니지만 들어갈 건 재료별로 거의 다 들어갔어요.
장조림에 넣었던 달걀도 꺼내서 반 개 올리구요.
장조림 고기도 쪽쪽 찢어서 올리고, 오이랑 배도 고명으로 올렸지요.
맛나 보이죠?
비빔장이 관건이예요.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오늘은 드뎌~~성공했습니다.
고추장 4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1큰술 꿀 1큰술 식초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1/2작은술
쇠고기 다시다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이 비빔장을 적당히 면에 섞어 잘 비빈 후에 약간 뻑뻑하다 싶으면
차가운 보리차나 생수를 조금 부어서 잘박하게 국물을 만들어 먹으면 그게 또 별미입니다.
쇠고기 다시다는 떡볶이와 비빔장을 만들 때 쓰려고 얼마 전 특별히 구입한 거예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면 맛'을 내려면 솔직히 조금은 넣어야 제 맛이 나는 걸 어쩝니까?^^
요즘 나가서 외식하면 전부 조미료 맛이라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집에서 어쩌다 아주 조금씩 넣어 먹는 것은 어떠랴 싶어서 전 그냥 가끔
떡볶이나 냉면같이 '바로 그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를 할 때에는 마음 비우고 조금씩 넣습니다.
사진 때깔도 죽이지 않습니까?
역시 새빨간 한국음식이 맛갈스러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저 달걀이 자꾸만 미끄러 떨어지는 바람에
과도로 아랫 부분을 약간 잘라주어서 고정(?) 시켜 놓은 것입니다.
아...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살 것 같네요. 한동안 매운 음식을 먹어주지 않았더니만 어쩐지 기가 좀 빠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매운 한국인의 기 있쟎습니까?
아자! |
냉면양념장-사과갈아서 200밀리. 배 갈아서 200밀리. 양파 갈아서 1컵. 대파 1뿌리. 진간장 2컵. 붉은고추갈아서 1컵. 고운 고춧가루 2컵. 물엿 1+1/2컵. 설탕 3/4컵. 겨자가루 1큰술. 다진마늘 4큰술. 다진생강 1큰술. 사이다 100밀리. 후춧가루 2작은술. |
재료
고추장 3큰술,고추가루5큰술,청양고추2개,홍고추1개,대파 한뿌리 오이 1/4개,양파즙4큰술,배즙4큰술,설탕3큰술,물몃 2큰술 사이다 4큰술,다진마늘 3큰술,깨소금 1큰술,식초 4큰술 참기름 2큰술,간장 4큰술 만들기 청양고추,홍고추,대파,오이를 잘게 다지고 양파와 배는 믹서기로 갈아 놓는다 그리고 모든 재료를 그릇에 섞는다 냉장고 이틀 정도 숙성시키고 조금씩 꺼내서 사리와 비벼 먹으면 된다 고명으로 당근,오이,양배추 등을 채썰어 사리위에 놓는다 Tip 비비기 전에 쫄면 사리에다가 참기름,설탕을 약간 첨가한 후 양념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 |
고추장 (집고추장이 썩 맛있는편이 아니라면 슈퍼에서 파는 태양초 고추장이랑 1:2 비율로 섞어서 사용), 고춧가루, 식초, 요리용맛술, 사과, 양파, 마늘,물엿, 맛소금, 참기름 1숟갈.
1. 국그릇보다는 큰 볼에다가 국그릇 양만큼의 고추장을 담고 요리용맛술 2숟갈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립니다. 놓은 내용물을 자알 섞어줍니다. 숙성시키면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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