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출렁다리 ↓
『소금산』ㅡ 343m
◈언제:2019 /11/20일(수요일)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코스: 간현유원지 주차장→간현교→출렁다리→소금산→404철계단→소금산교→간현유원지주차장(원점회기)
◈거리 : 6.89 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간현유원지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맑음(쌀쌀한날씨)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소금산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578개의 목재테크길을 오르고
출렁다리를 건너 정상부에 올라 404철계단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코스이고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암벽 등반을 바라보면서 아찔함을 느낄수있는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다
아울러 산행코스가 약간은 짧다하면은 간현봉을걸쳐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가 짧으면 간현봉을 걸쳐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원주굽이길 둘레길과 겹친다 ↓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표 ↓
지난주 외씨버선길 마치고 다시 뭔가 허전하다
또하나의 둘레길을 알아보고있는데 오늘 휴무라 동네 앞산에 오르기는 아쉽다
해서 전에부터 함 가보고 싶은 소금산을 가보기로한다 소금산은 출렁다리로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기다렸지만 마침 가을도 끝나가고 오늘 기온도 많이 내려간다하니
또한 평일이고해서 한가하게 산행을 즐길수있을것 같아 오늘 소금산 산행길에 나선다 역시 예측이 맞아떨어졌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제일먼저 울 부부가 건너갔고 마치 소금산을 전체적으로 전세낸 기분이더만
다만 낮은 기온으로 서리가 많이 내렸더만 나무테크계단과 출렁다리가 쭉쭉 미끄러워 애를 먹었다
산행이미지 (모든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볼수있어 좋더만)
소금산 출렁다리 간현관광지 주차장입구에 도착한다 ↓
첫인상은 오늘시야 좋을것같은 예감
글고 한가해서 울 부부만의 산행길이 될거라는 예감 근디 날씨가 겁나게 춥더만 장갑을 끼지 않으면
손이 얼얼하는데 사진찍을때마다 장갑을 벗어야 하니 아예 장갑끼지 않고 손을 얼려버린다 ↓
주차장이 넘 커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한눈에 담아보는데 잘해놓았구나 하는 느낌 ↓
주차하고 승용차안에서 땃땃하니 히터틀어놓고
집에서 준비해온 모닝커피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시는데 이것도 습관하가 되어버렸다
다마치고 볼일보고 장비들챙기고 등로는 상가쪽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 쩌기 보이는 봉우리가 소금산 정상같은디
뭐셔 동네뒷산보다 못하는디 하고 코웃음을 쳤지만 그래도 오름과 릿치 조망이 어우러진 알콩달콩 산행지란다 ↓
상가지나고 좌측에는 섬강이 흐르는 길을따라 ↓
간현교를 건너간다 ↓
간현교에서 우측에는 중앙선 철교가 보이는데 시방은 기차는 다니지 않고 레일 바이크가 다닌다 하더만 ↓
섬강이란다 많이 추워보이는데 너는 안춥냐? ↓
섬강은
두꺼비 섬자를 써서 섬강이라 한 것은
이 강의 하류, 간현유원지 부근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것이란다 ↓
섬강을 건너오면
또다른 하천이 나오고 이하천은 삼산천이란다 결국은 섬강과 삼산천이 만나는 합수점이란다 ↓
이제는 안내이정표의 도움이 필요할때다 ↓
테크계단을 올라야한다 ↓
계단은 578개로 되어있다고 한다
근디 하얐게 서리가 싸여있어 굉장히 미끄럽다 ↓
계단을 올라오면서 이제 얼었던 몸들이 열이나고 이마에 땀이 흐를때쯤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한다 ↓
입구전에 좌측으로 스카이워크가 보이는데 마눌은 아찔함에 쳐다보지도 않고 ↓
나혼자 가보는데 밑을보니 절벽위에 설치되어 있더만
나또한 저 끝까지는 못가겠더만 일단은 서리로 넘 미끄럽고 혹시나 저 쇳덩어리가 얼어
내무거운 하중을 못견뎌 무너지면 어짤까 하는 소심함이 꼬랑지를 내리게 하더만 덩치큰 사람이 겁이많다는게 확인했네요 ↓
암튼 서있는 자리에서 조망하는데 먼저 소금산 정상이 보이는데 ↓
밑에는 삼산천이 흐르고 아찔한 오르가즘이 극에 달하는데 표현이 쫌 거시기 했나? ↓
그라고 쩌기 끝에는 수리봉이라는데 ↓
간현봉 능선도 보이고
산행길이가 짧으면 쩌기 간현봉으로도 연계가능하다는데 ↓
출렁다리 입구는 게이트로(개찰구) 되어 있고 여기서 무인매표소 티켓을 발부받아야하고 물런 유인매표소도 있다하더만
아즉은 시간이 안되어 무인매표소에 드가 카드로 두사람 6천원 티켓을 발부받았는데 3천원이면 쪼끔은 비싸다 하는 느낌이
하지만 2천원은 상품권으로 쓸수있다는데 결국은 상가도 살고 머리한번 잘썼건만 불만없는 요금이다 알고보니
글고 9시전에는 여기 드갈수 없다 물런 무인매표도 할수없다 기어히 간다하면은 넘어가면 될것이고 지키는 사람도 없지만
강제로 넘어가면 삐~익 삐~익 경고음이 나오더만 ㅎㅎㅎ 내가 한번 그럴려고 해봤는데 ㅎㅎㅎㅎㅎㅎ
결국 9시까지 기다려 매표하고 정당하게 건넜지만 참고로 성수기때는 9시에 비수기때는 9시30분에 개장이 가능하단다
글고 여기소금다리를 건너고 쉽지 않을때는 옆으로 하늘바람길이 이번에 개통되어 언제든지 시간상관없이 우회할수있더라
거기는 돈도 안받고 아무제지도 안받는다 ↓
매표해서 정당하게 저 테크위로 올라가면 ↓
출렁다리가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가 일등으로 지나간다 ↓
출렁다리는
높이가 100미터 길이가200미터 폭이 1.5미터란다 ↓
바닥재질은
스틸그레이팅으로 특수제작되어있다는데 암튼 바닥이 내려다보여 짜릿한 느낌은 들더만 ↓
근디 바닥이 서리로 얼어 겁나게 미끄럽고 마눌은 내 등짝만 잡고 쩔쩔 한걸음 한걸음 건너가는데 ↓
출렁다리에서의 조망 반대편은 역광으로 생략하고 ↓
삼분의 2쯤 와서 마눌혼자 건너게 하고 나는 다시 되돌아간다 왜?
이번에 맹근 하늘바람길 이란다
이길은 입장료하고 상관없이 아무때나 지날갈수 있다해서 출렁다리에서 다시 되돌아와 하늘바람길로 나홀로 진행한다 ↓
하늘바람길 이란다 ↓
역시 시설들을 잘 해놓았다 ↓
이걸조망해보고 싶어 다시 되돌아와 이길로 들어온것이다 ↓
반대편 먼거리 조망은 희미하다 ↓
우리말고 다음사람이 걷는다 ↓
줌 해본다 등산복 차림이 아닌것 보니 단순 출렁다리 구경쯤 온것같다 ↓
집사람과 합류후 이제는 정상으로 ↓
등로는 특별하지는 않고 간단하게 오름길이 시작되더만 이제는 땀이나 다운을 벗고 시원하게 진행한다
고속도로 등로따라 ↓
여기오르면 정상이 나오고 ↓
오르면서 뒤돌아본 조망 ↓
정상에 도착하는데 ↓
딱 우리수준의 알맞는 높이이다 ↓
역시 마눌만 인증해주고 ↓
하산은 철계단으로 한다 ↓
하산길 초입은 착한길로 이어지고 ↓
간간히 우측으로 조망공간이 있더만 ↓
지정면 판대리 일대와 수리봉조망이 압권이더만 ↓
이런조망도 ↓
쉼터도 지나고 ↓
룰루랄라 ↓
이 고목도 많이 사랑받겠는데 ↓
하늘은 파랐지만 실지적인 시야거리는 얼마안되고 ↓
이런재미가 있어 동네 됫산산행은 아닌것 같고 ↓
이제부터는 암봉으로 조망이 좌우로 다열려있더라 ↓
중앙선 신철로도 보이고 ↓
수직 철계단이더만 ↓
지금은 알콩달콩은 아닌것 같고 ↓
거~참 꼿꼿이도 섰구만그려 ↓
등로는 이렇게 안전장치와 함께 릿치맛도 함 봐라고 하더만 ↓
이제 마눌 이런길도 요령껏 잘 내려와 신경쓸것 없으니 오히려 내가 조심해야 겠는데 ↓
이렇게 지루하지 않을만큼 암능산행과 조망으로 다양해서 좋았고 ↓
유원지라 여기저기 세심하게 잘꾸며놓아 출렁다리건널때 입장료도 아깝지가 않았고 ↓
마지막 철계단을 내려가 ↓
아침을 일찍 먹고 왔기에 이제 11시지만 배가 출출해 모처럼 조리해먹는데 ↓
떡 만두 라면맛이 일품이더라 ↓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하산한다 ↓
주위에 캠핑장이 많이있더만 ↓
소금산교를 건너 ↓
지나갔던 출렁다리가 보이고 ↓
좌측으로 삼산천을 따라 하산하는데 ↓
가끔은 뒤돌아보는 습관이 있어 ↓
지나온 저암봉에서 철계단이 시작된것 같은데 ↓
내려온 능선을 올려다보고 ↓
이길은 알고보니 원주 굽이길 둘레길과 어우려졌더만 ↓
올겨울 저 파란 하늘 몆일이나 볼까 ↓
지나왔던 능선을 밑에서 올려다본다 ↓
출렁다리는 바로 코앞이더만 ↓
클라이더머들의 암벽타기도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저 출렁다리말고 또 주위를 개발한다고 하는데 ↓
멋져버려 ↓
마지막으로 함 더 담고 ↓
삼산천을 건너 ↓
인자 진짜 마지막으로 담고 ↓
이정도 날씨면 추운것 맞죠? ↓
쩌기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해 원점회기 산행을 마친다
아참 상품권 4천원은 군밤으로 바꾸어 차량에서 주섬주섬 군것질이 최고이더만 ↓
첫댓글 이번에는 부담적은 길이었군요. 여유가 느껴집니다. 덕분에 전에 홀산모임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부친께서 부쩍 여기저기 구름다리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조만간 모시고 다녀와야겠습니다.
기왕가는거 파주에 가면 꿩묵고 알묵꼬, 일타쌍피, 뭐 그런말들이 많은데 ~~~~
마장호수 출렁, 감악산 출렁 두군데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