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잔치>
오늘은 은미의 ‘복날잔치’ 보조로 참여했습니다.
오늘 복날잔치 활동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이 만들 홍보 포스터와 후식인 화채 재료 분담과 홍보 포스터에 대한 대본 작성입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 되어 교육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홍보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각각 자신의 색깔이 담긴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누가 더 그리고 꾸몄는지는 없었습니다.
포스터를 그린 후, 밖에서 진동하는 팝콘 냄새를 맡았습니다.
잠시 쉴 겸 팝콘을 받으러 갔습니다.
팝콘을 먹으면서 복날잔치 당일에 먹을 후식인 화재에 무엇을 넣을지 정했습니다.
“복숭아!”
“쥬시쿨!”
“망고!”
“에어컨?”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말했습니다.
마구 말하다 보니 에어컨도 갈아서 넣자고 나왔습니다.
보조 중간에 이영미 사회복지사님께서 지푸라기 월드컵에 대해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하기 어려우니까 어르신들에게 부탁해 보는 게 어때요?”
아이들이 하기엔 어렵기도 하고 짚도 아까웠습니다.
교육관에 오시는 어르신들께 같이 배우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당장 내일 지푸라기 공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별 길 따라 바닷길 걷기>
오후에는 박상빈 과장님과 규리랑 변산 마실길을 다녀왔습니다.
규리의 사업인 ‘별 길 따라 바닷길 걷기’의 코스를 사전에 확인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당일 아이들이 걸을 마실길 5코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부안학생해양수련원이 있는 솔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덥지 않았습니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마실길을 걸으며 당일에 아이들과 어디서 쉴지, 어디서 폭죽놀이 같은 활동 하면 좋을지 알아보며 걸었습니다.
쉬지 않고 걷다 보니 5코스의 종점인 모항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분명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와 있었으나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길을 잘못 왔나 얼떨떨해하면서 모항해수욕장을 구경했습니다.
바닷물은 더럽지 않아 사람들이 뛰놀고 있었습니다.
당일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알맞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너무 금방 끝난 것 같아 돌아갈 때도 걸어갈까 싶었지만 과장님께서 택시를 불러주셨습니다.
택시를 타고 수련원으로 돌아가 차를 타고 복지관으로 복귀했습니다.
첫댓글 함께 사전답사 다녀와줘서 땡큐!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쁜 풍경을 함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일 하루 선배 말 잘 들으려고 노력할게요
마구 말하다 보니 에어컨도 갈아서 넣자고 나왔습니다.
아이들 상상력이 재미있네요
어르신들에게 지푸라기는 추억이고 소일거리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