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할때 목표를 정면으로 보면서 정면으로 달려가 목표방향으로 볼을 던진다. 이것을 옆으로 서서 옆으로 볼을 던진다고 생각해보자. 당연히 확률이 엄청 떨어진다. 골프가 그렇다. 바로 보고 굴려도 들어갈지 말지 하는데 옆으로 서서 그것도 클럽을 이용해 옆으로 쳐야하는 것이다. 그러면 약간 오픈스탠스로 비스듬히 서서 굴려보면 어떨까~가끔 연습그린에서 왼손으로 전화를 받으며 완전 오픈된 자세로 서서 오른손으로 툭툭쳤을때 기가 막히게 잘되는것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책에서 보는 퍼팅자세가 맞지 않는 골퍼들도 의외로 많다. 좀더 자연스러운 자세로 자기만의 퍼팅감을 익히는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2. 보는 곳으로 보내기
우리는 보고 있는 곳으로 볼을 보내는 능력이 있다. 그것도 도구를 이용해가면서도 말이다. 가장 대중적인것이 당구다. 미끄러온 당구공을 큐대를 이용해 최대한 멀리 있는 공을 까질정도로 아주 얇게 맞힐수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보는 곳으로 공을 보낼수 있는 능력이 숨어있다. 다만 옆으로 서서 쳐야 하기 때문에 확률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말이다.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있는 자세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자세에 치중하다보니 정작 숨어있는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