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오일 동안
아들며느리는 경주로 놀러 갔습니다.
미니슈퍼는
아들며느리 이웃에 살면서
손녀 등하교 돌봄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며느리가 놀러 가면
우리부부도 자연적으로 휴가,,,,,,,,
사박오일동안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시절이 시절인 만큼 어디를 마음대로 돌아다닐수도 없는 일,,,,,,,
어제 큰 마음먹고
강원도 육백마지기, 함백산으로 드라이브 갑니다.
비포장길을 가야하므로 자동차도 미리 검진을 하고
숙박을 할지 모르니 여유분 옷도 준비하고
차안에서 먹을수 있는 과일과
샌드위치빵을 만들어
길을 나섭니다.
남편 혼자 세시간 넘게 운전하고
육백마지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을 미니슈퍼는 지난 6월달 부터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그 넓은 곳에는
이름모를 풀밭에 이쁘지도 않은(지는모습) 개망초꽃만 피어 있습니다.
이곳은 6,7월달에는
데이지 꽃이 만발하여 눈밭 같은 꽃구경을 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하늘에서는 햇님도 보이다 안보이다
저멀리 산위에는 안개꽃이 피었다가 지워졌다가
그러더니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와-우,,,,,
자동차 안에 있는 남편은 이 무지개도 보지 못했다고,,,,,,,,,,ㅎ
이번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함백산으로,,,,,,,,
또다시 두시간 넘게 운전을 하고 함백산으로
만항재 까지는 자동차로 올라갑니다.
미니슈퍼는 만항재 야생화 꽃길숲에서 놀고
남편 혼자서 함백산 정상을 오릅니다.
남편은 비를 흠뻑 맞고 함백산 정상을 다녀오더니
집으로 가자 합니다.
그 먼길을 남편 혼자 운전하는 것은 무리 입니다.
동해 바다 구경하고 거기서 일박하자 하니, 남편은 싫다고,,,,,
남편 고집을 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저녁 9시 집에 돌아왔으니,,,,,,,
첫댓글
아래는
아들며느리 손녀가 놀러간 경주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