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예로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 감색 바위산이라 함.
특징: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범륜사, 빗돌대왕비, 임진강 등등 정상에서의 조망은 개성의 송악산까지도 조망이됨.
산행길잡이: 가파른 아스팔트 길을 따라 20여 분 정도 오르면 범륜사라는 절이 나온다. 새롭게 단장한 절 우측으로 산행은 시작된다. 수해로 인해 계곡은 깔끔하게 사방댐으로 시설해 놓았다. 다리를 건너 계곡 옆길로 오르는데 등산로는 온통 바위길이다. 계곡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숯가마 터가 나오고 숲 속엔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어 묵은밭 갈림길이 나오며 이곳에는 흔히 말하는 개 복숭아나무가 즐비하다. 갈림길 우측은 장군봉 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까치봉 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우측을 택하여 장군봉과 임꺽정봉으로 해서 정상을 치기로 했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1.3km 지점에 헬기장이 나오며 이어 장군봉에 도착한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양주 쪽 조망은 시원하다. 바로 앞에 임꺽정봉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파주 시가지와 임진강, 그 뒤로 멀리 개성에 송악산까지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0.4km 정도 남아 있으며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 한편에는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로 지정된 비뜰대왕비가 있다. 이 비의 글자는 모두 마멸되어 판독할 수 없는데 설인귀비설과 몰자비설이 나뉘어 속전 되고 있다. 하산은 서능인 까치봉 쪽이 조망이 좋다. 시종 정면으로 개성 송악산을 바라보며 팔각정을 거쳐 내려서면 기암절벽 위에 노송들이 군락을 이룬 까치봉에 닿는다. 까치봉을 뒤로하고 아기자기한 바위지대를 지나면 쌍소나무 쉼터에 닿는다. 이 쉼터에서 하산길은 두 코스로 갈라진다. 여기서 직진하면 감악산 휴게소(주차장)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치게 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묵은밭을 지나 범륜사로 원점 회기로 산행을 마치게 된다.
대중교통: 의정부에서 적성으로 가는 25번 시내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 신임 저수지 입구에서 부터 산행 들머리 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
▼산행코스▼
25번 버스 승, 하차장 범륜사 입구. 범륜사 가기전 이정표. 범륜사
묵밭 삼거리 쉼터 이곳에서 직진하면 정상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장군봉과 임꺽정봉을 거쳐 정상으로 이어진다.
얼굴바위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장군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신암 저수지.
감악산 정상보다 임꺽정봉이 조금 더 높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정상 송신탑.
임꺽정 굴 때아닌 흑염소가 나타났다.
하산길 팔각정.
까치봉 까치봉 나무계단. 까치봉 전망대에서. 쌍 소나무 갈림길 여기서 묵은밭을 경유 하여 범륜사로 향했다.
|
출처: 생활속의 삶 원문보기 글쓴이: 아구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