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산촌일기
* 저 자 : 공성희
* 분 량 : 192쪽
* 가 격 : 13,000원
* 책 크기 : 148x 210mm
* 초판인쇄 : 2022년 11월 11일
* ISBN : 979-11-92487-75-5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소윤(昭允) 공 성 희
■ 2001년 월간 수필문학 천료
■ 2012년 수필집 (가을이 익는 풍경)출간
■ 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회원
■ 현)죽리토종식품대표.(www.jukri.com)
■ E-mail : kongbn@naver.com
여름 불볕더위가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볼을 스칠 때 마다 상큼하고 감미롭기까지 하네요.
그 뜨거움을 견뎌야 비로소 가을열매가 익는 것처럼 나의 뜨락에도 이제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마냥 꿈이 부풀곤 합니다.
철없던 시절에 미처 보이지 않았던 산골의 일상이 이제 행복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세월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씨 뿌리고 열매 거두는 일들은 세상의 많은 일들 가운데 귀한 것임을 알게 되고 그 언저리의 일상들은 내 삶의 조각 같은 것들이라 산촌일기를 썼습니다.
계절에 따라 울고 웃으며 살아낸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렇게 살아갈 것이기에 그 후로도 오랫동안 비학골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생명을 가꾸며 산다는 자부심하나 그렇게 또 한 번의 성장으로 여름을 이기고 가을 앞에 섰습니다.
2022. 초가을 비학골에서
공 성 희
봄
12 | 감자를 심으며
14 | 4월, 텃밭
16 | 내 아버지는 농부 1
18 | 봄이 오는 길목
20 | 장 담는 날
22 | 감자 심는 날
24 | 하람이 눈뜨다
26 | 머윗대를 삶다
28 | 봄, 봄이 왔네
30 | 불타는 남자 감자
32 | 비 갠 후
34 | 농사는 시인처럼
36 | 말날
38 | 느림에 관하여
40 | 5월 텃밭
42 | 화전
44 | 펜치의 육아일기
46 | 텃밭
48 | 일류요리사 대접하다
50 | 보름 준비
52 | 서실에서
54 | 꾀병
여름
58 | 감자를 캐며
60 | 가끔, 아주 가끔은
62 | 그 집
65 | 어느 날의 기도
68 | 면접관을 웃겨라
72 | 문자 메시지
75 | 믿거나 말거나
76 | 빈 둥지
78 | 세빈이 1
80 | 세빈이 2
82 | 신제품 만들기
84 | 밥이 무엇이기에
86 | 새식구 들이기
88 | 싱그런 신록의 계절에
90 | 업고 업힘은
92 | 여름 뜨락
94 | 월드컵과 그날
96 | 이제는 콩 심을 때
98 | 여름 일기
100 | 코끼리 마늘꽃
102 | 여름 안부
104 | 여름아, 놀자
106 | 알람을 바꾸던지
108 | 아버지의 의자
가을
114 | 9월
116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는데
118 | 가을은 곡식만 익히지 않고
120 | 명절 증후군
122 | 아침 풍경
124 | 똥
126 | 가을 어느 날
128 | 염전에 가다
130 | 추석
132 | 가을이 가네
134 | 천재 아닐까
136 | 가을 단상
138 | 그럼에도 불구하고
140 | 가을햇살
142 | 가을을 뜨락에 붙들어 놓고
144 | 들국화 피어나고
146 | 내 아버지는 농부 2
147 | 수레바퀴 깍는 노인
겨울
152 | 茶 會에 다녀오다
154 | 그런 시절
156 | 곶감 만들기
158 | 김장, 그 오랜 추억으로부터
160 | 꿈꾸는 우체통
162 | 나이테
164 | 낙관
166 | 메주를 쑤며
168 | 난로
170 | 콩 털기
172 | 동화 같은 나라
174 | 전시회 가다
176 | 세모에
178 | 누가 메주를
180 | 자연인에 대한 소고
182 | 봄은 오는가
184 | 봄이 문밖에
186 | 그냥 할머니
188 | 알토란 같은
190 | 후포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