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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도서명 |
(아이앤북) 만리장성 가는 길 |
권장
연령 |
초등 고학년 |
모집
일자 |
2013년
12월
5일(목)
~ 12월
11일(수) |
모집
인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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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
서평을 성실하게 써주실 행복맘 이상
회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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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4, 5, 6학년 추천 도서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 생생한 느낌 그대로
4학년 2학기 <국어> 1. 감동이 머무는 곳 7. 삶의 향기
5학년 1학기 <국어> 6. 깊이 있는 생각 8. 함께하는 세상
5학년 2학기 <국어> 7. 이야기와 삶
6학년 1학기 <국어> 1. 상상의 세계
6학년 2학기 <국어> 4. 마음의 울림
발행일 2013년 11월 20일 / 판 형 152 x 210 / 페이지 172쪽 / 정 가 9,500원
나한테는 너무 멀어.
중국의 만리장성 가는 길만큼이나 멀게 느껴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슬픈 사이는 가족이다. 사랑으로 뭉쳐있기에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상처로 얼룩지면 아물기가 쉽지 않다.
동화 속의 우제도 그렇다. 어렸을 적,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면서 기억에도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이 뒤엉켜 누구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렇게 원망과 그리움으로 꽉 차 있던 우제가 친구들의 우정으로 인해 마음을 열고 한층 성장한 우제가 되었다. 희수는 무뚝뚝한 우제에게 서운하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우제의 공책에서 속마음을 알게 된 후 우제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심으로 우제를 걱정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의 정서에 친구가 미치는 영향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우제처럼 말이다. 엄마의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마음을 닫았지만 옆에서 자신을 챙겨주는 희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고, 친구들 덕분에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친구란 그런 것이다.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는 친구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감싸줌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혼자 아파하기보다는 옆의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줄거리
우미동에서만 네 번째 이사인 우제는 이제 지하 방이 싫다.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선 우제는 마당에서 같은 학년인 차희수를 보았다. 이사온 집이 하필 희수네 집이었다. 희수는 아역배우로, 학교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희수 집에 이사온 게 자존심이 상했다. 우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가 끝나면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다. 희수는 그런 우제를 지켜보면서 뭔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마당에 있는 자이언의 다리를 잡고 연기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우스운 모습을 우제한테 들켰다. 희수는 창피스럽고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했다.눈이 내리는 날, 그날도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우제는 눈길에 미끄러진 할아버지를 보고는 119에 신고했다. 할아버지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우제가 희수는 멋있어 보였다.
우제네 반과 희수네 반의 합동체육시간, 축구를 잘하는 우제가 공을 넣자 희수는 좋아서 박수를 치며 겅중겅중 뛰었다. 준태는 희수가 우제를 좋아한다고 놀렸다. 그러자 우제가 준태에게 달려들었다. 희수는 교무실로 불려간 우제가 걱정되었다. 희수는 우제가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우제는 희수를 보고도 아는 척도 안 했다.
우제의 생일, 아버지는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가 한번도 엄마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제는 못 들은 척 했지만 울컥 목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올랐다. 아버지는 들어올 때 햄버거를 사오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울적한 우제는 마당으로 나가 자이언에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을 고백했다.
아버지가 며칠 돌아오시지 않자 춥고 배고픈 우제는 희수네 집에 이야기할까 했지만 희수한테 그런 모습 보이는 게 자존심이 상해 그만두었다. 그러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탈수현장으로 쓰러져 희수 아빠 등에 업혀 병원에 가야만 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었다. 의식이 없는 아버지는 온몸에 붕대를 갑은 채 산소 호흡기를 쓰고 누워 있었다.
우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희수는 아빠와 지하 방 청소를 하러 갔다. 앉은뱅이책상 밑에서 우제의 공책을 발견하고, ‘맵시손 수선집’의 아줌마가 우제의 엄마란 걸 알게 되었다.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일’ 앞에서 길 건너편의 ‘맵시손 수선집’을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그제야 희수는 우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퇴원해 집으로 온 우제에게 친구들이 찾아왔다. 희수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되었다며 촬영 내내 우제네 집에서 자겠다는 것이다. 촬영하는 모습이 궁금해진 우제는 촬영장에 따라갔다. 촬영장에서 우제는 희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아버지 면회를 간 우제는 면회 일지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보게 됐다. 학원 수업으로 우제가 오후 면회를 못 오는 날에는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아버지 면회를 오는 것이었다. 우제는 친구들의 마음에 한겨울 추위가 훈훈하게 느껴졌다. 자신이 운이 좋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졸업식 후, 우제는 춘천 할아버지 댁으로 가기로 했다. 희수 엄마가 이별파티를 준비하는 동안 희수는 엄마 심부름을 가다 오랜만에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는 우제를 보았다. 처음으로 우제 곁으로 다가갔다. 우제는 희수에게 여기에서 수선집까지의 거리를 얼마나 될 거 같냐고 묻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너무 멀다고, 중국 만리장성 가는 길만큼이나 멀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희수는 하루빨리 우제가 ‘맵시손 수선집’과의 거리가 가깝게 느껴졌으면, 그래서 우제의 발걸음과 마음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글쓴이 유효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6년 계몽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키가 작아도 괜찮아》《하늘나라 가시나무》《뜸부기 형》《동네가 들썩들썩》《쇠똥구리 까만 운동화》《나도 학교에 가요》등이 있다.
단편 《고물 자전거》는 초등학교 4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린이 최다혜 홍익대학교에서 게임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시각디자인과에서 그림책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린 책으로《서천석의 마음을 읽는 시간》《아빠, 모차르트 초콜릿 사주세요》《비밀의 화원》《우리 아빠가 달려졌어요》등이 있다. 그림책뿐만 아니라 영상,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강의를 하고 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mami1/1425
11살
아픔을 보듬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나가는 이야기군요 정말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커갈수록 친구란 존재가 크게 다가오는걸 느끼고 있답니다 엄마에게 못하는 비밀이야기를 친구와 나눈다던지...커가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줄 수있는 동화가 될꺼같아요
http://blog.daum.net/joya1004/434
9세
가족의 아픔을 친구로부터 위로받는 이야기가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 존재의 가치를 알게해주는것 같아요.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아프지만 따스한 이야기 제가 꼭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pvw26000/402
10세
가족 말로만으로도 뭔가 따뜻하고 애뜻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사춘기 아이의 이야기인거 같아요.
친구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해줄 책인거 같아요
http://blog.daum.net/charmna1/12451172
10세
이제 4학년이 되는 울아이..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행복하기만 하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빠와 사는 우제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
지금 사춘기 초입의 친구를 알아가는 울아이와 꼭 읽어보고 싶네요..
그림도 너무너무 이뻐요..
http://blog.daum.net/jskima76/511
11세, 5세
제목만 보고는 중국 여행기인가..싶었어요~ 그런데...서로간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멋진 책인것 같아요~
http://blog.daum.net/ghksltptkd/714
11세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만리장성에 대한 이야기인지 알았더니 친구에 관한이야기였네요
아이들에게 진정한우정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ranlee74/3203
11세
아이들은 최대 관심사이자 가장 중요한 것이 친구관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위해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geenee63/730
12세 7세
진정한 우정이 뭐인지...아들내미에게 좀 들려주고 싶군요...
요새 아이들의 친구란...부모가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싶어효 ㅎㅎ
http://blog.daum.net/curioss7/88
10살
중국에 가고싶은 맘을 책으로
위안해보며 언젠가는 만리장성을
밟아보길 소원한다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http://blog.daum.net/isrc01/104
10세
올초 1월에 가족여행으로 중국북경에 있는 만리장성에 다녀왔어요
책 제목만 봐도 금방 달려와 읽을거 같네요^^*
4학년 교과연계 추천도서라고 하니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http://blog.daum.net/030722/8393277
11살
만리장성 가는길 이라해서 중국 만리장성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네요~
우제는 왜 엄마에게 가지 못하는 걸까요? 신청합니다~
http://blog.daum.net/khr0937/18330648
11세
내가 생각한 만리장성과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이런 힘든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아이가 성공확율이 높아고 하던데 직접 격고 있는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하면 답답하겠지요. 툭툭털고 밝고 자렸으면 좋겠네요. 신청합니다.
근간을 보지못하신분의 신청 더 받습니다~
http://blog.daum.net/a53815/891
10살,7살 남아
근간에 받아보지 못햇어요 ~~~
내년에 4학년되는데 겨울방학내내 많이 읽혀보고 싶어요 ^^*
성실 후기 남길게요 !!!!
아이와 함께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