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민족의 영산
"남파"속으로
[한국아트뉴스=어랑] 백두산 남파 정상 영상10도 드센 바람에 자욱한 안개속으로 숨죽이며 천지 전망대로 발걸음 옮긴다.
칠흑같은 밤길을 걸어가는 기분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다.
몇년전 서파 북파를 빗속을 걷다가 포기하려다 3일차 다시 서파를 올라 감동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솟구쳐 오른 백두산 정상봉우리외 천지는 구름속으로 묻혀 앞을 분간할 수가 없었다.
30분정도 천지를 열어달라는 간절한기도가 하늘을 감동 하였는지 감싸 안은 드넓은 천지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눈 깜박할 사이 그 자리에서 그냥 숨이 막힌다.
"와! 하늘이 열린다!"
잠시 뒤 드라마틱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하늘이 활짝 열리고 천지가 보이며 구름이 백두산 산허리를 감싸며 요동친다.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진다. 천지 위에 빛이 쏟아진다.
가슴 뭉클한 감동의 대서사시다. 일행중 "이창국씨는 천지가 열리는 순간 눈물이 마구 흐른다"며 감추지 못했다. 눈물방울을 뚝뚝 흐리고 흥분된 표정에서 나오는 감탄사와 카메라 셔터소리가 백두산 천지를 울린다.
백번을 올라야 두 번 볼 수 있다는 천지, 너무도 황홀하게 반겨준 우리 민족의 명산 백두산 천지에서 가슴 벅찬 감동의 눈물을 삼킨다.
인천공항에서 중국심양공항까지 비행기로 2시간 정도 소요, 심양에서 통화까지 버스로 4시간 달려 하룻밤을 묵은뒤 다시 남파로 5시간 30분 달려왔다.
남파 여행을 마치고 이도 백화로 출발한다.
버스로 3시간반을 달려에 이도백화에 도착 저녁을 먹고 이곳에서 1박을 하고 내일은 백두산 북파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감사합니다 😂
오늘밤은 이상 끝.
첫댓글 백두산 천지 민족의 영산"남파"속으로...안개속으로 나타나는 신기루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OF3z/222
남파도 갈수 있나봐요?
북파.서파만 보고 왔는데
2023년 8월부터 개방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