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있는 클럽엔 자주 가지만 다음에 있는 우리 유스 카페는 익숙치 않아서
잘 못들어 가네요.
이제야 후기를 적습니다.
-첫째날
저번 5월 호스텔링 때는 토익 시험 때문에 호스텔링을 가지 못해서 더욱더 이번 6월 호스텔링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놀아 보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속옷,양말 티 바지 모두 여벌을 준비하고, 부식도 이번에는 덴마크햄, 삶은 오징어, 쌀로 나름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12시에 동방에 왔습니다. 역시 아직 명륜 분들은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렇게 학관앞에 모여 1시쯤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떠들고 놀고 그러다 지치고.........어느덧 삼척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방에 모여 조를 발표했습니다. 뙇!!!!
친근한 승재형, 윤성이, 그리고 현미(형?)누나랑 이번에 처음보는 미라까지......... 각기 재미있는 조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각자 부식을 공개하는 순간.........고기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렇 수 있는지... 고기만 가져올걸...... 그래도 붕괴될뻔한 멘탈을 추스르고 우리는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햄과 이것저것 반찬들을 구워 저녁을 먹고~~~~우리는 바다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 바다에 오면 빠지는게 예의지만........다른 사람들이 다 빠질때 저는 반바지가 한벌밖에 없었기에 빠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바다에서 놀고 자유시간때 보드게임과 대망의 마피아게임!!!을 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8시, 도저히 떠지지 않는 눈을 뜨고 아침을 먹고 우리가 간 곳은 일종의 박물관 같은 곳이었습니다.
뭐 기억에 남은 건 유리로 만든 곱등이(!), 술잔, 시원한 바람 이정도 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바다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여학우분들부터 먼저 빠뜨리고
안빠지려는 분들을 모조리 빠뜨렸습니다. 그리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 파도와 맞서며 재밌게 바다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그즈음 후발대가 도착했는데요. 우리조는 재원이와 사자미가 왔습니다. 역시 고기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ㅜㅜ
저녁을 먹고 스턴츠를 했습니다. 아이디어박스 재원이의 지시를 따라 저는 코끼리공룡아르마딜로맨, 승재형은 분위기있는 거지,
현미누나가 악당 이동호, 사자미가 악당 지창현, 재원이가 나래이션, 미라와 윤성이가 조연을 맡았습니다.
나름 스턴츠가 대박이 나서 상을 두개나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경건한 촛불의식후, 또 보드게임과 마피아로 밤을 보냈습니다.
-셋째날
사실 아침부터 일어나긴 했지만 슬슬 여독이 쌓일때가 되서 남은 일정을 진지하게 즐기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동굴 박물관을 갔다가 에프터로 막국수/소머리국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율전으로 왔습니다.
오는길은 정말 피곤해서 모두가 잠만 자더군요.
이번 호스텔링은 정말 여행다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7월 자유여행, 8월 기수별 호스텔링 때도 많이 참석해서 또 즐거운 추억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네이트에 동아리 클럽이 있나요??????????
그런거 없어
그건 아마 연맹일걸?
둘째날에는 진짜 곱등이 나왔는데..?
수고했다 ㅋㅋ
우리조 후기 쓴 사람들 많다ㅋㅋㅋ
후기 쓰세요
빨랑써 언니도ㅋㅋㅋㅋㅋ
오빠...아니 형ㅋㅋㅋㅋㅋㅋㅋ수고하셨어요ㅋㅋㅋㅋ
정체성을 잘 찾아가는 아무무
7월 장기여행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