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환자의 70~80%는 치료 후 짧게는 2~3주에서 길게는 한두달 이내에 목디스크 증상이 호전된다. 따라서 목디스크로 판명났다고 해도 바로 목디스크 수술을 해서는 안된다.
디스크의 경우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80%이하로 잠식했다면 추나요법을 잉요한 목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목디스크 수술을 하느야 마느냐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중추신경 압박 여부에 달려있다.
만일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경미한 외부 자극으로도 전신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목디스크 수술을 받는 편이 낫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요법을 3개월 정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 수술을 불가피하게 해야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팔, 다리를 전혀 못 움직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와 대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졌거나 가리기가 힘든 경우다.
또한 극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감각이 둔해지고 움직일 수 없다면 목디스크 수술을 해야한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 안정을 취하여 비수술 요법을 3개월 정도 받아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목디스크 증상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삐져나왔을 경우 추나수기요법으로 비뚤어진 뼈만 맞춘다고 하여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았다고 해도 이미 부어있는 디스크는 다시 신경을 자극할 것이다. 이때 추나약물을 이용하면 부기를 가라앉히고 목디스크로 약해진 경추와 주변 조직들을 튼튼히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목디스크 치료효과도 빠르고 목디스크의 재발도 방지할 수 있다.
자생의 추나 약물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을 제거하고 병든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등 척추와 그 주변 조직들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그 이유는 한방의 원리가 그렇듯이 자생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이미 내장 기능의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함께 해결하고 몸을 보해줌으로써 추나수기요법이나 기타의 목디스크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는 원리다.
목디스크를 치료할때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목디스크가 재발 하지 않기 위해서는 목디스크 주변 조직이 튼튼해야한다. 뼈와 근육, 인대 등을 강화하는 목디스크 치료법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추나요법으로 목디스크 치료를 선택한 이상 척추 구조물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목디스크를 치료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겠다. 신경과 근육, 인대 등에 손상이 생기면 목디스크를 회복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들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까지 보하는 목디스크 치료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