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 습지의 산골조개 서식지가 3년전보다 훨씬 넓게 분포되어있었다. 생태경관지역 확대 필요하다.




산골조개 서식지 분포현황을 조사자 반딧불이생태학교 윤정임대표 생명의 숲 임선화 이사 그리고 환경조사 연구원 서진형 이도원 정진국님이 더위 속 30여곳의 조사지점을 선정 확인했다. 어린개체가 11군데에서 발견되었고 장수잠자리 수채가 발견된 지점에서는 옆새우와 그밖의 수서생물들이 다수 관찰되었고 주변 환경이 수서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서식지로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특별히 보호해야 하겠다고 모두들 의견모았다.
★ <참고> 산골조개의 학명은 백합목 산골과(Sphaeriidae), 산골조개(Pisidium Coreanum Kwon et Park)입니다. 미소종이며 각피는 연한 황색을 띄고 매끈하며 가는 윤륵이 발달된 모습입니다. 입출 수공은 하나로 연결되었고, 각정은 뒤쪽에 치우쳐 삼각형에 가까우며 태각이 뚜렷하고 광택이 납니다. 평균 크기는 각고 4.7mm, 각장 5.5mm, 각폭 3.5mm정도라고 하나, 장산의 산골조개는 이보다 훨씬작은 2.5mm의 크기이다.
<퍼옴>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는 방합이라하여 조개류와 관련된 11가지 약재가 설명되어 있다. “방합 즉 조개살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눈을 밝게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열독을 없애주고 알코올 중독을 풀어주며 눈의 적기를 없애주고 부인의 허노와 혈붕과 대하를 치료하고 조개 껍질을 가루 낸 것이 방분이고 마시면 반위와 심흉 사이의 담음작통과 부어서 코가 막힌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설악산 부근과 인제, 평창, 소백산 등지에서는 민간요법으로 뼈가 부러졌을 때 기장산골을 사용한다. 기장산골은 조개산골이 노란 기장쌀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멧돌산골 또는 상골이라고도 부른다. 조개 산골은 크기가 팥알만하게 생겼는데, 물이 샘처럼 솟아오르는 용출수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색깔은 노란색, 흰색, 푸른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조개산골이 있다. 수수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수수산골이라고도 부르며 산골에 사는 조개라고 하여 산골 조개라고도 부른다. 조개산골은 깨끗하고 맑은물의 용출수 계곡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물이 순환이 되지 않으면 곧 죽어버리므로 오래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첫댓글 저이거 책에서 봤습니다.
2번째 있는 사진은 장수잠자리 애벌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