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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카페 게시글
고창길위에서 보름 키운 고추모 심기.
길위에서 추천 1 조회 248 19.05.16 22:28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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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5.17 09:49

    첫댓글 우리집 고추도 그만 한 것 심었어요
    작년에 보니 큰 것과 어느 순간 같아져 있더라고요
    고추를 어릴때 심고
    물을 주지 않으면 땅속 깊이 물을 찾아 들어가게 되서 넘어지지 않는다고
    어느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
    저는 멀칭할 재료가 없어서
    물은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실험은 해 보고 싶네요
    주신 울릉초도 심었어요
    감사해요~~

  • 19.05.16 23:43

    이상집 그분 영상에서
    고추를 오이 망으로 쳐 놓았더라고요
    양쪽에 기둥만 세운 다음
    오이망을 치고 고추가 자라면 오이망도 올려주고
    태풍이 불어도 끄덕없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오이망으로 해 볼려고요

  • 작성자 19.05.17 06:25

    @들길따라서,,, 처음 심을 때만 물을 주면 저절로 잘 큽니다.
    3년전 여름에 장마도 거의 없었고 가뭄이 극심해서 농부들이 밭에 물대느라 엄청 고생들 했지요.
    그 때에도 저의 고추는 시들지도 않더군요.
    문제는 작을 거라 생각했던 고추가 너무 자라서 서로 엉키고 쓰러졌습니다.
    너무 촘촘히 심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고추지지대도 설치하지 않았고요.
    올해는 아주 듬성하게 심었습니다.
    고추망을 따로 팔더군요. 편리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9.05.17 19:47

    @길위에서 대략 5~6년전쯤 모종을 집안에서 일찍 키우려니 낮에는 하우스로 밤에는 집안으로 들락거리며
    고생 꽤나 했습니다.
    그래도 그 해에는 운이 좋아 고추를 많이 땄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조금 늦게 스티로폼 박스에 고추모를 키우고 크게 키워 상토를 털어버리고
    고추를 심었는데 고추가 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해서 물을 퍼다가 주느라고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어린 묘를 키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농회가 시작되며 제가 줄곳 주장하고 자료도 제공했는데 큰 반응들이 없어 조금 섭섭했습니다.ㅎㅎ

  • 19.05.17 20:26

    @길위에서 고추모를 크게 키우는 것도 힘들고 포트에서 크면 뿌리가 감기는 것 보고
    건강하지 않겠구나 생각했죠
    작년에는 한 종류만 아주 어릴 때 옮겼고
    올해는 다 같이 어린 모를 옮겼어요
    고추모 들고 왔다갔다 안 해도 되고 편해서 좋네요
    5월 1일에 옮겼는데 이제사 자리를 잡았어요
    주변의 고추는 아주 크지만
    그래도 상관 없어요
    어느 순간 같아져 있을 거니까요
    토마토가 병충해가 심한 것 같아
    뿌리가 하나일때 옮기고 어쩔 수 없이 저녁에 비닐을 덮어 놓았죠
    지금은 대가 두껍고 아주 좋아요
    병충해에는 강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 19.05.17 04:21

    잡초와 같이 피어난 고추묘를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장마쯤에 조끔 더 큰 고추묘를 이식할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5.17 06:27

    그래서 고추모 주위에 마른풀을 덮었지요.
    풀보다 고추가 훨씬 크게 자랍니다.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재식거리만 조금 넓게 잡았습니다.

  • 19.05.17 01:01

    나중에 저도 따라해봐야겠네요.
    어린 아기가 잘도 살아난다니 신기해요^^

  • 작성자 19.05.17 06:28

    도시농들이 시도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모종을 키우기 힘드니 대부분 사다가 쓰십니다.

  • 19.05.17 04:38

    고추가 자가수분이 잘되는 작물이군요.
    교잡을 너무 걱정하지 않해도 되겠네요~

  • 작성자 19.05.17 06:33

    자가수분이 되는 작물이지만 벌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 타가수분도 제법 있을 것 같아요.
    교잡된 고추를 가끔 봅니다.
    그래도 다른 작물보다 교잡이 덜 되는 것 같습니다.

  • 19.05.17 08:44

    나무아래님의 지혜를 많이 배우고 갑니다
    혹시 울릉초 씨앗이 남아 있으시다면 나눔받고 싶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심어보고 싶습니다 ^^

  • 작성자 19.05.17 12:35

    우체국이 멀고 제가 차가 없어 인터넷 나눔은 잘 못합니다.
    씨드림 정기모임때 나눔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죄송합니다.

  • 19.05.17 21:44

    @길위에서 바쁘실텐데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9.05.18 06:47

    @별님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한해 두세번 하는 정기모임에는 씨앗을 퍼 나르는데 온라인 모임에는 인색한 이유입니다.
    외출이 드문 편이라 우체국에 한번이라도 갈라치면 차편에 맞추어 한나절도 더 걸립니다.
    시골이라 워낙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큰 벌이 없이 차를 굴리는 것도 많은 부담입니다.

  • 19.05.18 08:26

    @길위에서 생활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

  • 19.05.17 10:25

    일단 블로그로 모셔갈께요!

  • 작성자 19.05.17 12:36

    널리 알려주세요.^^

  • 19.05.17 14:35

    @길위에서 아싸~~!

  • 19.05.17 12:0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5.17 12:38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19.05.17 16:23

    @길위에서 저두 따라해보렵니다
    좋은정보감사드려요

  • 작성자 19.05.17 19:49

    @보름이엄마 의외로 효과도 좋고 무엇보다도 편리합니다.
    큰 모종은 전문 육종시설에서 키워야 하니 그들이 팔지 않으면 구하기도 힘듭니다.
    2~3월 부터 회원분들이 집안에서 모종을 키우느라 고생하고 씨앗도 날리는 것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 19.05.17 20:44

    @길위에서 네 저두 2월말부터 배란다에서 키워 넓은밭으로 이사보네줬는데 비들기가 와서 자꾸고추 모종을 잘아먹는바람에 힘들게 키웠거든요 내년에는 좀 늦게심어서 작은상태로 밭으로 이사시커야겠어요 절반은 직파하구 절반은 요런식으로 모종내보려구요

  • 19.05.17 23:09

    저도 내년엔 따라해봐야겠네요.

  • 작성자 19.05.18 05:42

    효과 만점입니다.

  • 19.05.18 00: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종 키울려고 일찍부터 수고 안해도 되겠네요
    올해 모종 2번 실패하고 3번째 키워서 작은 상태로 밭에 옮겨 걱정했는데 더 작은 상태로 심어도 잘 큰다고 하시니 걱정 안해도 될까요?

  • 작성자 19.05.18 05:45

    모종이 작을 수록 더욱 좋습니다.
    대신 풀에 치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 저는 풀멀칭으로 해결합니다.
    모종이 자라며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뻗어 자람세나 병해에 강합니다.

  • 19.05.18 06:08

    @길위에서 길님이 덮어준 마른풀 종류는 뭔가요?

  • 작성자 19.05.18 06:43

    @금강초롱(전주) 아무거나 구할 수 있는 것들을 덮어줍니다.
    없으면 생풀도 깔아주고 짚,낙엽,무덤에 풀 깎은 것등 쉽게 구하는 모든 것들이 멀칭재료입니다.
    아직 빈 공간은 호밀을 베어서 덮어줄까 합니다.

  • 19.05.18 01:48

    잘 보았습니다. ^^*
    스치로폼 박스에 고추씨 넣을 때 촉을 내어서 상토에 넣는지요... 아니면 그냥 마른 고추씨를 직접 넣는지요?
    저는 마른 고추씨를 스치로폼 박스에 상토넣고 살짝 묻었더니 하나도 나오지 않아 성질나서 부셔버렀네요... ㅡ,.ㅡ"
    그리고 촉을 내어 포트에 넣은 것은 싹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한 5센치 자라더만 스스로 쓰러지더군요... ㅠ_ㅠ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추포트 옆에 상추를 키우고 있었어요... 그 때 라디오 방송자료 생각이 번뜩 나더군요...단이선상님이 상추옆에 고추키우면 고추가 다 죽는다고... ㅠ_ㅠ 그래서 올 해도 자가 고추농사 또 실패입니다. ㅠ_ㅠ
    따라쟁이 하다가 매년 실패만 하네요.ㅡ,.ㅡ:

  • 작성자 19.05.18 05:52

    스티로폼 박스에 상토를 넣고 상토가 젖을 정도로 물을 촉촉히 뿌린 다음에 고추씨를 넣습니다.
    뚜껑을 덮어두고 따듯한 실내에서 7~8일 지나면 고추싹이 하나씩 나오지요.
    씨앗을 물에 불리면 싹이 빠르겠지만 저는 그냥 씨앗만 파종했어도 싹이 고르게 나왔습니다.
    습기가 너무 부족했거나 고추씨가 상태가 안좋았던 것은 아닐까요?
    저의 경우는 발아에는 항상 문제가 없었습니다.

  • 19.05.18 12:59

    몇 년 전에 담배상추 모종을 고추밭 사이사이에 심었는데 그늘이 있어서 그런지
    꽃대가 늦게 올라와서
    늦게까지 뜯어 먹었는데
    왜 고추가 안 되는지 궁금하네요
    고추가 적을때 상추랑 같이
    심어 보니 고추보다
    빨리 자라서 고추가 치이더라고요
    그런데 고추가 월등히 컸을때 상추를 심으면 될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고추에 어떤 영양을 주는지?

  • 19.05.18 12:41

    @들길따라서,,, 그러게요...^^*
    방송에서 단이 선상님이 그러셨지요 상추밭에 고추를 심으면 고추가 죽고 고추밭에 상추를 심으면 괜찮다고요...^^*
    포트의 모종은 그냥 물만주었지요...

  • 작성자 19.05.18 12:51

    @들길따라서,,, 이번 비에 임실 감나무 접순이 쑥쑥 자라네요.
    어쩌면 두어개 정도의 나무가 붙을 것도 같습니다.
    덕분에 기대감이 잔뜩입니다.^^

  • 19.05.18 14:20

    @길위에서 우리 건 아직 소식이 없는데...접을 잘 못 붙였는지도
    몰라요
    길님 것이라도 잘 붙어서
    다행이에요
    무탈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우리 동네에서는 흔하디 흔한 감나무였죠
    추석전에는 떫으니까 우려서 먹고
    한겨울이면 지붕위에 괴짝에 넣어서 얼은 것 하나씩
    꺼내 먹으면 참 맛이 좋았어요
    밤에 아버지가 홍시를 가져다 주시면서 먹고 공부하라고 겨울이면 그랬었는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안 청과물 시장에서
    이런 감을 팔았는데
    이제는 보기 어렵더라고요
    인건비가 더 든다고
    안 딴다고 하더군요

  • 19.05.18 12:35

    유튜브에 보니 상토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 깔고 고추씨를 넣고 살짝 덮어 준다고 하던데... 길님도 그렇게 하신건가요? 저는 상토 반정도 채웠더니 너무 축축 해서 그런지 표면에 푸른 이끼 같은 것이 생겨 싹이 전혀 않나오더군요...ㅠㅡㅠ

  • 작성자 19.05.18 12:46

    저는 상토를 손가락 길이보다 더 깊이 넣고 고추씨를 넣습니다.
    상토가 너무 적으면 쉽게 과습과 건조를 오가더군요.
    물을 자주 주는 것도 성가시구요.
    스프레이로 칙칙 물을 뿌리니 너무 과습할 정도로는 물을 안주게 됩니다.
    젖은 상토에 고추씨를 간격 맞추어 한알씩 넣고 젓가락으로 콕콕 눌러서 아주 조금 밀어넣습니다.
    씨앗은 겨우 0.2미리 정도로 아주 얕게 넣어야 작은 씨앗들은 빨리 발아합니다.
    이끼가 파랗게 끼는 것은 너무 과습입니다.

  • 19.05.18 13:11

    상토에 발아하기 어려우시면 밭에 불린 고추씨를
    한 곳을 판 다음 거기다
    넣어 주세요
    그리고 거기만 비닐을 덮어 놓으시던지 안 덮어 놓아도 지금 심을 정도로
    자랍니다
    싹이 난 것을 밭으로 옮기던지 상토에 넣어서 더 기르던지 해도 됩니다
    저는 이게 편하더라고요

  • 19.05.18 14:44

    @길위에서 제가 방법이 잘못 되었나 봅니다.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잘배움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9.05.18 14:49

    @들길따라서,,, 이 방법으로 해 보았어요 그런데 씨앗을 불리지 않고 했더니 깜깜 무소식이라 뭉개버렸네요...ㅠㅡㅠ
    다음에는 촉을 나오게 한 후 도전해 보겠습니다. ^^*
    좋은 배움 감사합니다. ^^*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 19.05.20 04:54

    저두 고추씨를 상토에파종 완패 한후 다시 파종한것도 1/3 정도 겨우건졌네요 내년에는 길위에서님 따라 파종해보아야 겠어요 소중한나눔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9.05.21 06:19

    제 모종보다 약간 더 키우셔도 좋습니다.
    본잎이 넉장 정도 나올 무렵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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