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가천시창작반은 채기병 회장님 부재 중에 조촐하게 일곱 명이 모였습니다.
지영호, 김옥희, 김영주, 류숙자, 임선영, 홍긍표, 그리고 저 심양섭이었습니다.
박경자 선생님은 고구마 쪄 가지고 오시다가 승용차 타이어 펑크로 도중에 회차하시고
못 오셨습니다.
방학 중인데 문복희 교수님께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좋은 말씀을 주시고,
또 가천시창작반의 연간 동인지인 얼음꽃 열여섯 번째 시집에 실을 저희들의 작품을 고쳐주시고
해설해 주셨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함께 해 주신 문복희 교수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간식은 임선영 표 찐고구마와 찹쌀 과자, 류숙자표 버터빵이었습니다.
오늘 캡슐 커피 머신으로는 카푸치노, 모카, 캬라멜 마키아토, 티라테 같은 별미 프리미엄 음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합평회에서는 류숙자, 임선영, 그리고 저 심양섭 세 사람의 작품을 검토했습니다.
합평회 후에 가천대 비전센터에 있는 해마중 국수집으로 가서
잔치국수, 주먹밥, 임선영 샘의 유보초밥으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성대한 모임을 가집니다.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심양섭 선생님
정리해서 올려주신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네. 문복희 교수님~~
가천 시창작반 화이팅!! ^^
감사해요 인호 샘~~
늘 아름답고 멋진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