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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온 사진 한장이상 올려주세요.(필수사항)
1.본명/닉네임?
: 윤지원 / 꼬마사자 입니다ㅋㅋㅋ 아 한줄 이상 쓰는게 내 신조인데, 이건 진짜 적고 나니깐 쓸 말이 없네용... 너무 가입인사를 열심히 썼어ㅜㅜㅋㅋ 나의 지나친 성실함이 후회가 되오!ㅋㅋㅋ 야옹야옹!
2.닉네임의 기원은?
: 저는 토끼를 사랑합니다. 깡총대는 게 꼭 집나간 제 정신 같아요. 그러니 매일 저녁마다 메뉴를 고민하는 심도있는 뇌 활동을 거친 후에는 토끼가 사랑하는 풀들은 눈물을 머금고 토끼에게 양보하고 대신 고기나 먹기로 합니다. 절대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토끼에게 풀때기 양보하려고 그러는 거에요. 통장도 울고 풀 못먹는 나도 울지만 고기먹는 마음만은 행복하나니...
이상 설명 끝.
3.현재 직업과 앞으로의 계획
: 저 정신 나간 것 처럼 보여도ㅋㅋㅋ 이래뵈도 조국의 미래를 알려면 보라던 관악산 꼭대기 근처에 서식하는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석사 1년차고요, 무려 12학번이에요ㅋㅋㅋ 대학원ㅋㅋㅋ 파릇파릇하죠 마치 내가 싫어하는 풀때기 처럼!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졸업인데요, 대학원생이 주변에 있다면 아실거에요ㅋㅋㅋ 그 다음 계획은 일단 졸업 후에 생각하게 되어요ㅋㅋㅋ 뭐, 28살까지 졸업하고 포닥을 해외로 나가는게 목표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전 유럽에서 학위따고 싶어요.
생각해보세요 보르도 제 1 이과대학에서 학위를 하고나면 그 지방에서 미친가격으로 미친 듯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거에요ㅜㅜㅜ 우리나라 너무 비싸요... 말도 안돼.... 무똥 까데 따위가 무슨 30만원이야............................... 따위는 아니지만 물론.............. 음............ 비슷한 목표로는 칠레가서 소고기 스테이크로 배채우기 등이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저는 T-bone steak로 배채운 적이 물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먹고싶어! 어제도 등심 먹었는데!!!
4.결혼관 또는 이성관에 대하여
: 길게 써도.... 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5번 먼저 쓰고 이거 쓰는 거라 타자가 정줄을 놓기 시작했어요. 뇌가 손을 이끌지 않고 손이 뇌를 이끌고 있어요 신난다 아 씐나! 꺄웅>_<
전 일단 결혼은 무조건ㅋㅋ 신뢰가 바탕이라고 생각해요. 연애야 잘생긴 남자와 하겠다는게 대학교 때부터의 신념이었지만... 근데 포기해야겠다고 생각만 해요... 포기가 안돼ㅠㅠ 키도 나이도 몸무게도 학벌도 다 상관없고 그냥 얼굴만 보겠다는데 왜! 데이트 비용도 더치페이도 괜찮은데 왜!!! 잘생긴 남자가 없지....ㅜㅜ 암튼 연애야 그렇다 쳐도 결혼은 정말로 60년 이상을 함께 같이 살아갈 사람이잖아요. 건강하기도 해야하고, 나랑 취미도 맞으면 좋고, 뭐 다 떠나서 이 사람이 어떻게 외도를 하든 뭘 하든 결국에는 나한테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랑 할거에요.
그거 외엔 딱히 없당... 취미가 같으면 좋겠지만ㅋㅋㅋ 결혼 자체에 대한 환상은 몇개 있어요. 일단 신혼여행에 쏟아붓는 돈은 무조건 많이, 무조건 많이ㅋㅋ 식장은 상관없고요, 드레스는 구입하고 싶어요. 중국가서 구입해와서 여기서 수선해서 나중에 딸에게 물려줄 거에요... 라인은 머메이드 라인ㅋ 그리고 요즘 홀릭하는 소재는 좀 무거운 실크 느낌으로... 거기다가 비즈를 빤딱빤딱하게 박아서 휙휙휙 둘러치고... 머리에는 커다란 꽃달아야지! 내 정신상태에 대한 징표로!!! 예전에는 결혼사진 굳이 찍어야 하나, 싶었는데 자꾸 연구실 언니들이 날 혹하게 해요... 너무 사기처럼 나와... 대신 임신하면 만삭사진은 찍고 싶어요ㅋㅋ 미란다 커라서 이뻤나? 근데 미란다 커는 진짜ㅜㅜ 전 다시 태어나면 올랜도 블룸으로 태어날래요. 오간자가 옛날엔 별로였는데 요즘엔 이뻐보이더라고요... 어렸을 땐 플라워패턴이 나이들어보였는데 요즘엔 화사해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
5.춤 외의 특기나 취미를 알려주세요.
: 책, 영화, 연극, 뮤지컬 등등 관람 좋아해요. 특히 연극은 대학교 1학년때부터 대학로에 일주일에 한편 이라는 신념으로ㅋㅋㅋ 좀 돈을 쳐발랐죠. 지금 생각하면 체력도 있고 돈도 있고 같이 보러다닐 사람도 있어서 그랬나봐요... 아 눈물나ㅜㅜ 요즘에는 점차 뻔뻔스럽게ㅋㅋ 그냥 혼자서 연극 예매도 잘하고 잘 보러 다녀요ㅋㅋ 이제 10월에 있을 국립극장 페스티벌 광클해서 자리 선점해야겠네요. 다행히도ㅋㅋ 자리 선점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거 같아욤 뿌잉뿌잉.
영화는 옛날 영화들 요즘 홀릭 시작해서... 물론 지금 영화들도 좋아요 여러분 다크나이트 라이즈 두번보세요 세번보세요 아예 DVD는.. 음... 이건 모르겠당ㅋㅋ 이건 영화관용이에요! 전 세번 볼거에요ㅋㅋㅋ 놀란 님에게 돈을 바를거에요. 아ㅜㅜ 진짜 다크나이트 때도 이랬는데 왜 놀란님은 이름도 놀랍고 영화도 놀랍고... 그레타 가르보-비비안 리-소피 마르소의 계보로 완벽하던 안나 카레리나를 이번에 키이라 나이틀리가 찍는데요! 망했어!!! 감히 비비안 리의 그 애절한 감수성 쩔던 옆선을 탐내다니ㅜㅜ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는 모름지기 샤워 전에 아사히를 냉동실에 쿨하게 쳐박아 두었다가 샤워가 끝나는 즉시 아빠가 뺏었을까봐 달려가서 고이고이 캔 찌그러졌을까봐ㅜㅜ 덜덜대며 모시고 와서 미리 준비해둔 놋북이로 잉그리드 버그만의 카사블랑카를 틀고 play it, 정도 감상해주는 센스.... 아 그립네요ㅜㅜ 일찍 집가고 싶어ㅜㅜ
사실 뮤지컬은 좋아해요.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 저 첫 정모 못간게ㅋㅋㅋ 16만원 짜리 vip 위키드 예매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지갑 털린거 회복하느라 한달 도시락이었어요. 그런데도 이번에 결국 맨오브 라만차 홍광호님으로 예매하고 말았어요... 누가 보면 나 진짜 부잣집 막내딸처럼 볼텐데, 과외비는 모조리 두가지로 나갑니당. 먹는 것과 관람용으로... 단순하죠잉?ㅋㅋㅋ 저도 화장품 좋아해요. 명품 보는거 좋아해요. 근데 돈이 없ㅋ엉ㅋ 암튼 그래서 뮤지컬에 돈도 한때 좀 발랐었죠.. 그치만 역시 연극과 영화가 더 취향이에요.
요즘에는 발레에 홀릭해서... 하... 한번은 강수진 님 공연보러 대전 당일치기 왔다갔다 할 계획 세우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와 진짜... 동영상보면 ㅋㅋㅋ 최고잖아요 정말. 특히 오네긴은ㅋㅋㅋ 이번이 마지막 카멜리아 레이디로 내한하신다는 거던데, 어떡하죠 어떡하면 좋죠ㅜㅜㅜ 로미오와 줄리엣은 맥밀란 버전, 마이요 버전 둘다 봤고 마이요는 두번 봤어요 여러분 많이 보세요 많이 보면 삶이 행복해지고 대신에 지갑이 다이어트해요. 난 다이어트 못하니깐 대신 지갑이라도 다이어트 시켜야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는거? 먹는 거로 하면 진짜ㅋㅋㅋ 먹고 마시고 다 남들이상 할 수 있어요. 저는 식도락의 여왕이에요. 맛집 찾아다니면서 여행하는게 꿈인데, 차가 없네요... 아빠가 쉐보레 광고 중에서 '당신에게 딸이 있다면, 쉐보레의 운전대를 잡게 해보십시오. 그리고 걱정과 잔소리는 뒤로 밀어두고 한시간 동안의 롤러코스터를 즐기십시오.' 라는 말을 보더니 날 쳐다보고는 너에게 맡기면 천국으로 가는 T-express 직통열차를 타겠구나... 라고 했어요. 마시는 거 짱 좋아함! 모히또 더운 여름날 밤에는 최고죠. 제 로망이, 에쿠니 가오리 소설에서 나온 것중에서 섹스온더비치를 해변가에서 마시면서 사랑에 빠지는 거랑... 뉴욕의 한 고독한 바에서 혼자 코스모폴리탄-맨하튼-그리고 진 토닉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이트로... 그리고 다이퀴리도 좋아요! 으악!!! 신난다!!! 먹는 건 뒤에서 얘기할래요ㅋㅋㅋ 양주는 별로고-_- 근데 글랜피딕 12년산은... 맛있더라고요. 카라멜 향이 완전ㅋㅋㅋ 좀 반했음. 그레이구스나 단즈카 같은 보드카 종류도 좋고요. 보드카는 깔끔해서, 사이다랑 섞어마시면 마시기 편해서 좋아요. 꺄웅. 참고로 저희 연구실, 맥주 양조합니다^^ 홈메이드 맥주.... 근데 도수가... 20도인거 같아............... 제가 싫어하는 유일한 마실 것은 좀 어설프게 시럽넣어서 단 음료, 오곡라떼 계열, 그리고 소주에요.
6.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3가지씩 생각나는대로 적어주세요.
: 먹는거/수다떠는거/뭔가 보는거
맛없는 케익 먹는거(이거 좀 그런데... 파리바게트는 진짜ㅜ 거지같아요 파리크라상과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도 전 파리 크라상을 가겠어요ㅜㅜㅜㅜㅜㅜ 으악)/토요일 아침 9시에 미팅 소집당하는거(이건 당해봐야 암. 불금!하면서 집에와서 딱 아빠랑 와인 신나게 마시고 침대에 다이빙 하기 전 잠깐 멜 봣는데 낼 아홉시 미팅이야-_- 그럼 정말로ㅜㅜㅜㅜ 맛있게 마신 술이 갑자기 날 아프게 만드는 기분이에요ㅜㅜ)/돈주고 바른 네일 끝에 벗겨져나가는 거(이거 진짜 마음 아픔... 여자분들 아시지 않으려나요... 내가 바른거도 그런데 돈주고 바른거면 진짜ㅜㅜㅜ 아 지금 손톱이 그래요 으익)
7.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 저는 주로ㅋㅋㅋㅋㅋ 먹으러 가요. 사실 잘 스트레스를 안받는 성격이기도 한데, 친구만나서 수다떨거나 아니면 오드리 헵번의 사브리나를 보면서 사브리나 팬츠를 구매할 계획을 새우던가, 마리아 칼라스 노래가 나오는 라 칼라스 가서 돈지랄 한번 해주고 라리의 치즈 케익을 먹으면... 이 넓고 먹을 것도 많은 세상에 대체 무슨 어려움이 있겠나요! 내 위장은 무한한데!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있으면 좋지만, 뭐 없으면 전 혼자서 예당 앞의 요요마 키친 가서 볼로네제 시켜서 싹싹 먹어본적도 있어요. 다음 도전 목록은 혼자서 오꼬노미야끼와 혼자서 풀코스 프렌치인데, 요건 좀 난이도가 있네요...=ㅁ=! 르 알래스카의 블루베리 파이, 너님은 감동이에요. 저는 약간 퀴진에 대해 품은 환상이 좀 큰 편이라서요 마카롱은 좋아하지 않지만 마카롱을 제대로 하는 집의 파이와 케익에 대해서는 무한 신뢰여요. 아ㅜㅜ 딘앤달루카 가서 쇼핑하고 싶다...
그리고 초콜릿!!! 해외여행다녀오면 꼭 면세점에서 저의 고디바를 쟁여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개, 두개는 안되요! 간택해서 매일 아침마다 먹으면서 기쁨의 춤을 추죠ㅋㅋㅋ 벌의 팔자라인 댄스 아세요? 그런것처럼 우리집에서는 윤지원의 애벌레 댄스라고 있어요. 꿈틀대며 애벌레가 마치 나비가 된 환상에 빠진 듯이ㅋㅋㅋ 여러분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 마세요. 세상에는 행복한게 너무 많아요. 맛있는 게 너무 많잖아요.... 아 애플파이 사먹어야지 가는 길에ㅋㅋㅋ
8. 로또가 당첨되었다. 자,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 연구실 때려치우기. 가 아니라... 일단 집 살거에요. 큰 집! 근데 요즘 로또 해봤자 집 못산다면서요ㅜㅜ 제 꿈은요 한쪽 벽은 완전 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는 남향집이 로망이에요. 나 혼자살기에 적당히 큰집으로... 너무 크면 청소하기 귀찮잖아요. 아 맞다, 내 남편은 청소 잘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제가 요리도 잘할 수 있고 베이킹도 해줄 수 있고 집안 장식도 다 할 수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거랑 청소하는 건 안할 거에요. 아빠가 그런건 안해도 된다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날 시집보낼 생각은 했나 좀 의심스럽기도 하고... 암튼 그 집에다가 홈바도 설치하고'-'ㅋㅋ 그래서 데낄라, 럼, 보드카 등등 쫙 넣어두고 밤에 가끔 막 베일리스 밀크 만들어 마시고. 아침마다 우아하게 믹서기에 생과일 쥬스 갈아마시다가 어느순간엔 설거지가 쌓여서 걍 포기하고 있겠죠ㅜㅜ 난 날 잘 알아... 중요한 건 암튼 집이에염ㅋ 그 안에는 가구는 최소한으로! 하지만 홍찻장은 꼭 만들거에요. 찻잔 과 티팟 등등 쫙 모아서... 웨지우드에서 예전에 콜로세움 라인으로 나온거 홍대 비스위트온 갔다가 봤는데 좀 무겁지만 너무 견고하고 예쁘더라고요. 그걸 세트로 사고, 역시 노리다케의 물결이 기본이니깐 그것도 지르고...
그치만 집은 비싸다니까ㅜㅜ 조금 소소하게 하면 발마사지 회원권 일단 끊을 거에요. 저 발마사지 매니아임ㅋㅋㅋ 진짜 세상이 달라보여요. 여러분 꼭 받아보세요. 특히 춤많이 추면 발도 아프시잖아요, 그럴때... 나는 그냥 받지만... 좋아요ㅜ 너무ㅜㅜㅜ 그리고 프렌치 레스토랑 중 비앙 에뜨로, 비욘트로 욘드빌, 레스쁘아, 몇군데 암튼 못가본데 저녁 먹으러 가서 와인도 우아하게 훅! 따고 식사 해야지. 사실 집 외에 남는 건 먹는거죠 뭐...
9.주변사람들은 나를 보고 or 나에 대하여 ( ) 사람이라고 한다.
: 같이 있으면 모든 고민거리가 부질없어지고 참 단순하게 환원되는ㅋㅋㅋㅋ 묘하게 구체적이죠. 물어봤거든요...
10.살면서 가장 기뻤던 기억은?
: 고디바, 정확히는 고다이바 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함을 알았을 때.
그전까지는 가나 초콜릿, 그 약간 종이 씹는 맛의 초콜릿이 전부인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에는 정말... 메이지 대박이에요 그 가격에 이런 맛이라니! 린트의 린도볼은 아ㅜㅜ 사랑스러운 맛이죠. 다크초콜릿은 얼려서, 밀크는 녹여서 쉘 안에 든 가나슈가 쫙 혀로 녹아드는 그 느낌으로 먹어줘야 제 맛이에요. 레오니다스 아세요? 명동에 레오니다스가 벨기에 직접 가면 20개에 5유로 정도 밖에 안해요 말도 안돼... 연구실 선배가 벨기에에서 포닥하는데 한국 들리면서 사왔는데 내가 너무 감동받으니깐 정말 미안해했어요 다음에는 트렁크 반을 채워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왜 안오지... 그래도 제 마음의 고향은 고디바에요. 배신하지 않을게♡
11.지름신이 왔다. 당장 사고싶은 물건은?
: 진짜 꽁돈이 생겨서 지름신이라면 바비 브라운의 데저트 팔렛도 사고 싶고, 샤스 스플린 마시고 싶고...
지금 현재의 지름신이라면... 방금전에 댄스화 질렀는데... 그것도 지름신이에요?ㅋㅋㅋ 원피스가 너무 편해서 원피스도 사고 싶고, 오설록의 우전도 사고 싶어요. 근데 사실 전 이래뵈도 계획적인 여자라ㅋㅋㅋ 뭔가 사는 거는 정말 지름신으로 잘 안질러요. 공연은 정말 예외지만요ㅜㅜㅜ 아 그건 지르겠다... 마린스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나 ABT의 지젤 티켓은...
12.남다른 버릇이나 습관이 있다면?
: 이거 너무 힘들어요.......... 정말 10번에서 신남의 절정을 찍었는데ㅜ 스크롤바 보고 갑작스레... 너무 뒷부분이 약한가 싶기도 하지만ㅠㅠㅋㅋㅋ 암튼 남다른 버릇이면... 음... 저ㅋㅋㅋ 48시간 잘 수 있어요. 자랑인가?ㅋㅋㅋ 근데, 한두번이 아니라 좀 잘해요ㅋㅋㅋ 죽은듯이 자기ㅋㅋ 잠만 자기 ㅋㅋㅋㅋㅋ
13.춤으로 인해 얻게 된 것/잃게 된 것은?
: 아직 잘 모르지만, 뭔가 일주일이 훨씬 더 즐거워지고 있어요! 월화수목금금금에서 이제는 월요일도 조금더 행복하고... 우리 연구실은 월요일 아침 9시마다 세미나있거든요ㅜㅜ 그래서 월요일 진짜 거지같은데ㅜㅜ 이젠 예쁜 하트쌤도 보는 날이고! 힘든 중반이 휙 오는 목요일에는 신나는 정모고!!! 거기다가 사람들이랑 마구마구 친해져서 맛집도 놀러다니면 좋겠어욤!
14.존경하는 댄서?
: 하트쌤?>_< 쌤 너무 좋아요! 설명하실 때 너무 좋아요! 제가 쑥쓰러워서 많이 호응못해드렸지만ㅋㅋㅋ 술마시고 가게 되면 저의 요조숙녀티를 그냥 포기할게요...
15.춤추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면?
: 토끼라고... 구박받은거... 힘들어진게 보이시죠ㅋㅋㅋ 난 토끼 좋아하는데ㅜㅜ 제가 토끼가 되긴 시러요ㅜㅜ 하지만 제 모토는 더디가도 가기만 하면 된다에요ㅋㅋ 이래뵈도 저 자유형 6개월 배워서 결국에 성공한 여자에요ㅋㅋ 독한 여자임ㅋㅋㅋ 수영 선생님이 진짜 나보고 의지의 한국인이랬어요 이렇게 물을 싫어하는데...
오해하실까봐 말해요 저 잘씻는 사람이에요.
16.춤출 때 BEST 파트너는?
: 여기 답 정석은 모두가 베스트, 이런걸 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렇죠. 저한테 홀딩 신청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너무 제가 애정해요ㅜㅜ 아 함부로 애정하면 안되나... 혹시 임자 있으실지도 모르니깐... 암튼... 닉네임 알려주시면 조금더 좋고요 사실 진짜 베스트는
아직은 잘생긴 사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겠지만 제가 못해도 구박안하고 잘 놀아주고 제 이름 기억해주고!ㅋㅋ 사실 전 제 닉넴 기억해주는 거 완전 약해요ㅋㅋㅋ 꼬마사자 좋잖아요ㅋㅋ 이렇게 길게 썼는데 까먹으시면 안되요...
17.춤을 거절했다. 그 이유는?
: 통금때문에...........................................................................겠지 싶은데요ㅋㅋㅋ 저희 아빠는 절 너무 사랑하셔서 11시에는 절 꼭 보셔야 겠답니다...ㅋㅋㅋ 근데 아빠도 맨날 11시 넘어-_-
18.아댄스에 들어와서, 춤에 대한 목표나 바램이 있다면?
: 저도 플로어에서 날고 싶어요
19.건의사항 또는 아댄스 발전에 이바지할 아이디어
: 초급반 반장님이 고기를 쏘면 정말로 큰 발전이 될 거 같아요!!!
20.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 아 20문제 좀 힘드네요................................................................
★글쓰신 분이 자유롭게 문/답을 적어주세요. 물론 패스하셔도 됩니다★
1.
2.
3.
★당신을 지목하신 분이 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함께 적어주세요★
1. 내가 생각하는 아댄스는?
: 더디가도 사람을 생각하지요! 저 이말 너무 좋아요ㅜㅜ 저같은 몸치도 다 아우르고 다같이 신나게 춤의 원초적인 의미로 돌아가서 같이 즐기자는 거같아서.. 너무 신나요. 나도 즐길 수 있는 댄스! 요런 기분이에요ㅋㅋㅋ
2. 내가 생각하는 춤이란?
: 춤의 기원과 정의 막 이런 책 읽고 서평쓸 때 나올 법한 제목이네요... 음, 춤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저 뭐랄까. 사람이 육체만 가지고 떵하니 있을 때 할 수 있는 두가지는 춤과 노래잖아요. 그래서 제가 성악을 좋아하는데, 근데 카레라스는 너무 좋아요... 파바로티만 이뻐하지 말아요ㅜㅜ 카레라스님 삼겹목으로 엄청 잘 부름ㅋㅋㅋ 또 헛소리로 빠지는데, 암튼 춤을 잘 춘다는 건 생각해보면 내가 내 몸을 스스로의 의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게 멋진 거 같아요.
정말 헛소린데, 어제 기계체조 대표단 연습 장면 ktx에서 봤는데 진짜... 와.... 팔 근육 쩔어요................. 남자 팔 근육을 보고 저래서 팔 근육에 감탄하는군, 생각했던게 ㅋㅋㅋㅋ 두번째네요. 아 세번째다. 첫번째는 카르멘 연극에서 루카스 역 남자분, 두번째는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가 스칼렛 요한슨 옆에 있을 때 그 팔 근육!!!+_+ ㅋㅋㅋ 너무 오후에 더워서 정줄 놓네요
3. 내가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가져갈 5가지
: 좀 도톰한 국어사전, 두꺼운 이불, 공기소총 말고 진짜 총ㅋㅋㅋ, 불꽃놀이 용 화약, 초콜릿.
저 나름 사격부였어요. 공기소총 88퍼센트였었나..
★다음 타자를 지목해주세요!★ (남자->여자, 여자->남자)
다음 타자는 ( 동글 )님 입니다!
이 사람을 다음 타자로 지목한 이유는?
: 고기가 먹고싶어서요...
★이분에게 할 질문을 적어주세요. 지목받은 분께서는 글쓰기를 하실때 아래의 질문과 답을 함께 올려주세요★
1. 반장으로서의 마음가짐으로 꼬기!를 쏘시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ㅋㅋㅋ
2. 과연 우리반 중 몇명이나 초중급반에서 또 보게 될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 마음이 아파요....
★글을 모두 읽으신 분들! 평소에 이분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꼬리글로 질문해주셔도 좋습니다★
첫댓글 사진은 집가서 찾아서 올릴게요ㅋㅋㅋㅋ
먼가 허전하다햇더니 사진이 없엇군.. ㅋㅋㅋㅋㅋ
그래서 더욱더 읽기가 힘들고 드래그햇나부다 아하하하..
오랏 디테일 작렬 ㅋㅋ 잘읽었어요 꼬마사자님 ....... 다음에 쓰는 동글이는 어뜨카지 ㅎㅎ
ㅋㅋㅋㅋ 동글님은 글보단 짤방으로 도배할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이 긴 글중에 생각나는건 팔근육.... 팔...남자... 근육.... 캬옹!!!!!!!!!11 잘봤어요 꼬마사자님^^ 남자 팔근육... 너무 섹시하면 클나요............ 앗 헛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난 다필요없다 잘생기기만 하면된다!! <- 요것만 보이던데 ㅋㅋㅋㅋ 팔근육도 잇엇나???
내가 드래그한곳에 잇엇나부다 ㅋㅋ
한 5번까지 읽다가 글이 너무 많아서 드래그 신공을....... 나중에..... 나중에 시간되면....... 제대로 읽을게요 으하하하하하하;;
난....눈이 침침해서 패쓰~~~
정독까지는 못했고.. 암튼 괴장한 분이시네요 ㅋ
꼬마사자님 정모에서 뵈요~
난....안경이 없어서 패쓰~~~
작은 글씨에 눈이 튀 나올까봐... 본문을 워드프로세서로 옮겨서 글씨 키워서 읽었뜸...캬 ~~~
고유명사를 이리 많이 쓰는 20문20답은 처음이 아닐까나...ㅋㅋㅋ, 나는 고유 명사 거의 못외움. ㅎㅎㅎ
댄스 홀릭으로 좋아하는 다른 것들과의 경합이 자주 발생할 듯하기도...음ㅎㅎㅎㅎ
꼬사 (4단어는 발음하기 힘들어서 줄였음. ㅎ)와의 즐건 아댄스를 기대하면서 ~~~
초급반 반장님이 고기를 쏠 때 꼭 함께 하고싶습니다!!! ㅋ 정말 깨알같은 자기소개 ㅎㅎㅎ 잘 봤어요~ 이뿐 사진도 원츄!!!! ㅋ
우선 수고와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꼬마사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강습 첫 날 맨 오른쪽 라인에서 강습 홀딩했던 나인입니다. 첫 인상과 느낌은 이랬습니다. '음 현역 4학년 선배가 갓 입학한 신입생을 맞은 듯한 풋풋하고 싱그러움? ㅋㅋㅋ anyway, 살사를 잘 배워서 살사로 국위 선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기원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소개글 읽으면서 많은 정보 얻어 갑니다. 감사~~~
수고많으셨어욤~~~ 초급반 반장이면은 아마도 꼬기 사줄꺼에욤~~~ㅎㅎㅎㅎㅎ 그리고 사진도 원츄~~~~ㅎㅎㅎㅎ
반갑습니다....꼬마사자님.......꼬마사자님을 지정홀딩하려면 고기로 낚으면 되겠군요.....ㅋㅋ
맨오브 라만차 음악은 좋습니다.....전 몇해전에 정성화님것으로..조승우것은 다 매진...정성화님 개그맨 출신이지만 정말 노래 연기 잘합니다.....사람이 달리보임...
ㅋㅋㅋㅋ 고기고기 역시~~꼬마사자님 앞으로도 활동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