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기간 및 날짜 : 3월 1일 ~ 5월 20일(81일)
II. 결과
달에 따라 초반, 중반, 후반으로 구분되며 각 시기마다 읽는 방법 및 공부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각각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초반(3월)
이때까지는 EPR을 듬성듬성 읽었습니다. 여러 키워드들을 표시하고 마인드맵을 만들고 6줄 승부수들을 정리하여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들의 목차들을 복사하여 이피알 책의 각 영역의 앞장에 찍찍이로 붙였습니다. 목차를 재구성해볼까, 서브노트를 만들어볼까 많은 계획들이 있었지만 EPR책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려질 것을 우려하고 계획들을 거의 정리했습니다. 6월 말까지 1회독이 목표였습니다.
(2) 중반(4월)
한창 무르익을 시기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제가 얕게 이해하고 있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찾아 바로잡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 구성한 자료들과 기출문제들을 토대로 '중간평가+해설'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나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EPR, 각론서들을 이잡듯이 파헤쳤습니다. 정말 어려웠던 것은 처음에는 상담이론, 나중에는 Stufflebeam의 의사결정모형과 Stake의 가치판단모형이었습니다. Stufflebeam의 의사결정모형과 Stake의가치판단모형은 '이게 무슨 평가모형이야?'싶을 정도로 굉장히 낮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2회독, 3회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1회독이라도 제대로 하자, 나중에는 시간이 없으니 이 시점에서 자갈밭을 달리다 보면 평지는 달리기가 매우 쉬울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3) 후반(5월)
전공에 빠지다보니 교육학을 안하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EPR읽기가 아직 남아있음을 상기하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 시기에는 일일 문제들을 만드는 활동이 인상깊었습니다.
(4) 남기고 싶은 말
교육행정은 행정적인 부분이 많아 행시 문제의 경우는 답안작성방법을 읽어보고 넘어갔습니다. 한국교육사는 신라의 화랑도, 성균관의 의의, 유형원 선생님, 안창호 선생님 등등...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교육은 나쁘다는 주장을 하면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근거가 교육학적이지 못하고 일상적인 접근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사회학을 공부하니 사교육에 대한 접근을 '비용이 많이 든다' 이 정도로 그치지 않고 학벌주의, 지위경쟁이론, 신자유주의 정책 등 여러 범주에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일일 문제를 만들면서 교육학의 내용 중에는 이론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실천지향적인 내용들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플라톤의 '선의 이데아'... 이런 표현들은 뭔가 있어보이는 아름다운 용어 같았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웠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이런 용어들을 떠올려보곤 했습니다. 잘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또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는 교육학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컸습니다. 학부 시절에 수업을 듣긴 했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성적은 재수강을 간신히 모면했습니다. 졸업 직전에 임용에 대한 꿈이 생겼습니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마치 학부 시절에 완성하지 못했던 미완성 과제에 집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제대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인강을 통해 들은 기억에 의존하여 위안삼지 말고 기본서를 읽어보세요. 얕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지 잘못 이해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를 점검해 보세요. 그래야 실력이 늡니다(교육학에 이렇게 투자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전체 내용이 유기적으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해야지요. 머리가 어지러워 더 이상 책을 볼 힘도 없을 정도가 되어야지요).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니 좋았습니다. 저는 초창기에 뭔가 계획을 많이 세웠으나 대부분을 버렸습니다. 노트정리 같은 거 없이 이피알 책을 읽었습니다.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지면 피곤해질 것 같았습니다. 노트정리는 전공에 양보하세요. 이해가 안되거나 보충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기본서를 참고하여 단권화하였습니다.
(5) 향후 공부방향
이제 2판을 구입하여 기초이론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2회독을 할 때에는 문제들도 읽어보고 정보를 모을까 합니다. 그리고 문제해설... 이것을 잘 활용하면 EPR책을 200%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은 ~한 답안을 작성해보기 바란다' 이런 안내사항들을 실천해 볼 계획입니다.

준비된 기본서들입니다. 30만원 가까이 들였던 것 같습니다.

기본서의 목차들을 복사한 것들입니다.

단권화한 모습입니다.

상반기에 나름 최고의 작품이라 자부하는 중간평가 문제지와 해설지입니다.
아래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학 중간평가 (기입형, 서술형).pdf
교육학 중간평가 (통합형, 논술형).pdf
교육학 중간평가 모범답안 및 해설.pdf
기말평가 문제지도 있습니다.
교육학 기말평가 (기입형, 서술형).pdf
교육학 기말평가 (통합형, 논술형).pdf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자극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_^
우와~감탄했어요 ....
정말이지 입이 쩍 벌어지네요
좋으자료도 공유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6 12:1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