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9. 목요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앙공원-남양주시 황금산 여행.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이기에 오늘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있는 좋은 곳에 다녀왔다. 전철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구리역공원의 구리광장을 횡단하여 멀리 인창중앙공원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현충탑을 먼저 돌아보고 구리인창공원으로 올라갔다. 작은 야산이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었다. 먼저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 둘레길은 전체가 1,257m로 표시되어 있었다. 둘레길을 돌고 이어서 정상 부근으로 오르는 산책로를 따라 여기저기를 돌아본 후, 돌다리사거리를 지나 돌다리공원까지 갔다가 다시 구리역으로 갔다. 오전 시간을 인창중앙공원에서 보냈다.
구리역에서 전철을 타고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도농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우측 방향으로 경춘로를 따라가다가 가운로로 좌회전하여 계속 가다가 황금산으로 오르는 길을 찾아 황금산으로 갔다. 도농역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 모르고 빙 돌아서 갔다. 황금산은 도농역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산으로 높지는 않으나 면적이 넓었다. 황금산에는 문화공원과 다산숲생태공원이 있었다. 다산숲생태공원은 가지 않고 문화공원을 지나 황금산 정상으로 올랐다. 정상에는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대에서 가운고등학교가 있는 방향으로 하산하여 학교 옆에 있는 중앙공원으로 갔다. 중앙공원은 도농천 다리로 연결 되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고 아파트로 둘러싸인 작은 공원으로 휴식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중앙공원을 돌아보고 20분 정도 시내 길을 걸어 다시 도농역으로 가서 전철로 귀가했다. 오늘 4시간 20분 정도의 도보여행을 했다.
인창중앙공원에 있는 현충탑.
황금산 정상의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