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예원이의 방학 숙제..... 유적지 답사
아무 준비 없이... 공주박물관 가자...
아이들이 크긴 컸구나... 아무 준비 없이 어딘가를 갈 수 있다니...
우산도 없는데.. 하루 종일 비소식이 있다..... 걱정하니 동원이가 그냥 맞고 가면 된다고 한다.
뭐.... 어떻게 되겠지...
출발하기 전에 이마트를 갔다.
다음 주에 테딘워터파크를 가기로 했는데 동원이 튜브가 바람이 새서 하나 사기로 했는데 이마트에 물놀이 용품이 모두 철수를 했다.
예전부터 사려했던 카팩을 하나 사고, 예원이 모자도 하나 샀다.
11시 경에 출발하는데 예원이가 배가 고프다고 한다.
일단 공주로 간 뒤에 공산성 근처에서 맛집 검색을 했는데 연잎밥 정식을 파는 새이학가든이 눈에 띄었다.
"그래 , 결심했어~"
연잎밥 정식을 먹기로 하고 새이학가든으로 갔다.
그런데 연잎밥 정식(14000원)은 판매가 중지되었고, 연잎밥 소정식(7000원)이라는 것이 있었다.
12시에 들어갔는데 그나마 한개 밖에 안남았단다.
그래서 석갈비 2인분(26000원)과 연잎밥(4,000원), 공주국밥(5,000원)을 시켰다. 연잎밥과 국밥은 석갈비를 주문해서 단품보다 약간 할인이 된 가격이다.
예원동원이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갔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