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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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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토론방/옛자료 업보 / 이재영 (896회 토론용 시)
꽃나비달 추천 0 조회 2 24.09.06 01: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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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9.06 01:16

    첫댓글 침묵 21-05-16 01:42
    제896회 물빛 시 토론 (2021.5.11.화) 저녁 7시~9시 (T그룹통화)

    업보 / 이재영

    -제가 생각하는 업이란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짓는 죄
    드러나지 않는 죄
    예를 들면 성격이 완벽하고 꼼꼼해서 보통인 사람에게는 안 맞다고 지적하거나
    잘 못 사귀는 자체도 업이라고 생각한다
    작고 희미한 것이 쌓여서 되는 것 (하이디)


    -이오타 교수님:
    어렸을 때 들었던 ‘죄 지으면 지옥 간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하는 말 같다
    동시 쓰듯 발상으로 썼다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준수한 얼굴, 잘생긴 몸매, 귀공자 티…

    이재영 선생님에게 깨달음은 순수하고,
    어린애처럼 소박하게 표현했다
    깨달음의 깊이가 너무 얕다

  • 작성자 24.09.06 01:17

    업보 - 크고 아주 중대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 깊고 큰 문제인데,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죄짓지 않아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표현했다

    시 전체가 동시 발상하듯
    순진, 순수, 천진한 분이라서 이런 시를 쓰지 않았나

    세상 삶은 복잡하다
    시로서는 얕게 표현했다

    사람 사는 문제- 너무 소박하게 표현할 때, 고고학 같은
    과학적인 것 - 하늘의 별이 1000억 개 X 1000억 개 같은 과학적 바탕이 있어야 한다
    현대 철학 - 현재까지 이루어진 과학의 수준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
    철학이 가는 길과 과학이 가는 길
    철학적 사유를 시작하는데 천동설 시대의 소박한 우주론으로 시작하면
    깊이 있는 철학이 안 된다

    업보 - 초등학교 수준의 업보에 대한 낱말 풀이 정도로 표현
    과학, 불교학 – 이런 수준 위에서 시를 쓰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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