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금)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왕하5:11)/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왕하5:15)/
→ 아마도 나아만은 어떤 물건을 사는 정도로 생각하고 이스라엘에 온 듯합니다. 용한 의원에게 병을 고치러 온 정도로 생각했겠지요? 그래서 자기가 충분한 돈을 지불하면 VIP 대접을 받으며 치료를 하게 될 줄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 기대가 무너져서 화가 났던 것이겠지요? 자기의 마음이 높았습니다. 어떤 신기한 기술, 의술을 구사해서 치료를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를 받게되니 그의 시야와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그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단 강물을 통해서! 다메섹 강물보다 더 나을 것이 전혀 없는 요단 강물에 일곱 번 몸을 담궜다가 꺼냈는데 나았습니다. 어떤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순종이 치유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깨닫고 굴복하고 순종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도 무엇을 얻기 위해 어떤 특별한 방법과 기술을 기대하고 그것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방법이요, 비법이요, 해결책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 순종 = 기적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할렐루야!
2023.2.20(월)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왕하8:17)/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왕하8:28)/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왕하9:29)
→ 아하시야와 여호람(요람)이 같은 날 죽었으니 아합이 죽은 뒤 12년이 지난 후에도 길르앗 라못은 여전히 분쟁지역으로 있는 것을 봅니다. 아합이 기르앗 라못에 싸우러 갔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요람과 사위 아하시야도 기르앗 라못 전투와 연관되어 죽었나 봅니다. 아합 집안의 멸망이 길르앗 라못과 연관이 되는 듯합니다. 반면에 예후는 길르앗 라못에서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고 이루었습니다.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서 길르앗 라못이 중요했기에 이런 역사가 나오는가 봅니다. 역사적으로는 아합은 강성했고 예후는 빈궁했다는 글을 인터넷을 통해 읽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하기를 아합이 악한 왕이고 예후는 그 아합 왕가에 하나님의 심판을 행한 왕이라 합니다. 세상에서 정치, 경제, 문화, 외교적으로 강성한 것보다는 하나님께 칭찬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세상의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에 전심을 가지고 싶습니다.
2023.2.23(목)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왕하15:27)/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15:28)/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왕하15:34)/
→ 이스라엘에서는 왕조가 자주 바뀝니다. 그리고 바뀐 그 어떤 왕조에서도 다윗과 같은 왕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여로보암과 같은 왕들이 나올 뿐입니다. 동일한 루틴으로 갑니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다가 여로보암 왕가처럼 다른 사람에 의해 망하고 왕위를 빼앗깁니다. 앞에서 본을 그렇게 보였기 때문에 뒤에서도 그렇게 따라가는 것을 봅니다. 유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욍조도 바뀌지 않았으니 그들의 조상은 늘 다윗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하나님의 주권에 적극적이고 절대적으로 자신을 드렸던 다윗,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사람이었던 다윗, 그런 본이 있었기에 후대의 왕들 중에서도 그를 본받아서 하나님께 마음을 다 드린 왕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저도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본으로 신앙에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또한 Nav. 안에서 여러 leadership들의 영향과 본을 통해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아들들에게, 또 영적 후손들에게 제가 본이 되고 영향력이 되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제가 욕심을 버릴 때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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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왕하17:33)/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왕하17:34)/
→ 우리가 이런 사람들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나름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하나님 말고 다른 신들을 동시에 섬기고 있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돈의 신을 섬깁니다. 명성, 또는 인기의 신을 섬깁니다. 지식의 신을 섬기는 사람도 있고, 권력의 신을 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족, 특히 자녀라는 신, 직장이라는 신, 신기술이라는 신, 지식이라는 신, 안정된 생활이라는 신, 쾌락이라는 신~, 얼마나 신들이 많은지요! 이 많은 신들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 하나님과 더불어 섬기면서 살아갑니다. 주님, 우리 마음 눈을 밝혀 주셔서 이런 분산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소서, 주님께만 마음을 드리는 제가 되고 우리가 되게 하소서~!
2023.2.24(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왕하23:25)
→ 다윗에 이어 최대의 찬사인 듯합니다.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입니다. 부럽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향한 사람 요시야'라는 칭찬을 받은 사람이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이라는 칭찬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모든 세기, 모든 인류 중에서도 몇 안 되는 분들이니 감히 따라갈 수 없기는 하지만, 흉내내기라도 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온통 마음을 쏟아붓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