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오늘 만기가 된 마나님 명의 남동구 소재 모은행의 1년 정기예금을 이자만 찾고 원금은 재예치 하려고 마나님과 함께 위 은행에 가보니, 1년 정기예금 이율이 1.85% 라고하여, 너무 낮길래 여기저기 다른은행의 년 이율을 알아보니 주안 소재 모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이율이 2.3%인것을 알고, 만기된 예금을 해지하고 원리금을 찾은 다음, 위 주안사거리 소재 저축은행으로 가서 원금만 그 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을 하고 나니 점심때가 되어, 전에 여러번 가본 은행 근처에 있는 유명한 냉면 전문식당인 변가네 옹진냉면집의 즉석에서 뽑아내어 만드는 물냉면의 졸깃하고 부드러운 메밀냉면 사리가 생각이 나길래, 은행원에게 근처 옹진냉면집 지금도 영업을 하느냐고 물어보니 하고 있다고 하길래, 타고간 차를 은행 주차장에 세우고 잠시 다녀와도 되겠냐 하니 얼른 다녀 오시라고 하여, 오랜만에 마나님을 모시고 위 냉면집에 가서 보니 그때 시간이 오후 2시가 다 된 시간임에도 주차장이 딱 1개 비어있고 식당 홀 내부도 테이블이 꽉차 있고 빈자리가 한곳 있어 그곳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고 주문한 물냉면을 몇년만에 맛보았는데 적당히 졸깃 졸깃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메밀사리맛과 감칠맛이 나는 시원한 육수맛이 일품이어서 역시 이집 냉면은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