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북 문경에 있는 아버지 집에서 할머니와 아버지를 위해 매일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버지께서 민박집을 하시기 때문에 민박 방들 청소도 열심히 했습니다.
태국에서 힘들고 피곤할 때마다 문경에 가서 쉬어야지 쉬어야지.. 노래를 부르며 소망했는데..
가정은 내 연약함이 무방비 상태로 드러나는 더 힘든 선교지임을 또 배웁니다.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저를 사랑하셔서 제가 스트레스로 폭발하기 전에 좋은 친구들을 문경까지 보내주셔서
가끔은 물놀이도 하고, 커피도 마시러 가고..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숯불 바베큐도 먹게 하십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부족하기만한 저를 말씀 사역으로도 사용하십니다.
여수, 광주, 군산, 양평, 울산, 목포.. 아직 다 끝나지 않은 말씀 사역의 여정...
한국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강의를 할때마다 이 일이 제게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예배가 될수 있도록,
기름 부으시도록 기도 해주세요.
9월 추석이 지나면 다시 태국 치앙마이 LDC (리더 개발 과정) 라는 학교를 간사로 섬기기 위해 2달 반 정도 가게 됩니다.
저희 랑싯 사역자들도 4명이 발렌티어로 이 학교를 함께 섬기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설레입니다. 랑싯 사역도 함께 둘러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1.88세 되신 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신데 집안일을 다 하시면서 살고 계셨습니다.
시골에 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만 생활하시니..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두 분의 건강을 위해 기도 해 주세요.
2. 아버지께서 민박집을 하십니다.
커피 프린스 드라마 촬영 장소 였을 정도로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작은 규모의 교회에서 수련회를 몇 번 왔는데.. 20년 넘게 교회를 안 다니고 계신 아버지가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고
접하실 너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겨서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경험하고 새롭게 헌신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 많이 해 주세요.
3. 태국 LDC 가 성령의 주도적인 역사로, 훈련 받는 리더들에게 성령으로 배우는 리더십을 경험하고,
성숙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비행기 티켓팅, 숙소, 강사, 간사들, 모든 과정이 오직 주의 성령으로 운행되게 기도해주세요.
4. 하나님께서 말씀과 기도사역에 대한 부르심을 주십니다.
행함으로 가르치는 자가 되도록, 성령과 하나님의 마음에 민감한 자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은 랑싯 사역 소식입니다.
랑씻 udts(태국방콕랑씻-예수제자훈련학교) 2기 학생과 간사들이 2010년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도여행을 갑니다.
치앙마이와 람푼, 그리고 중국의 쿤밍입니다.
팀"소망의 빛"입니다. 약속의 말씀은 마5:14절입니다.
함께 가는 팀원 소개
팀장-묵(서기, 꾸미기)
회계-근아, 남풍(약품)
예배, 짐챙기기-번
댄싱드라마, 사진-딴
음식, 간식-쩌이
청소, 시간알리미-뿜
통역-낫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팀원 모두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안에 있도록,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도록.
2. 팀이 한마음이 되도록, 팀이 가는 곳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3. 팀(8명)의 필요 재정은 모두 760만원입니다. 필요가 채워지도록.
첫댓글 함께 산행도 하고 해서 그런지 더 반갑습니다 문경이 그렇게 좋은 곳이군요 31일이면 뵐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기도는 생각 날 때마다 열심 하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은혜와 성령이 충만 하시길요. 어디서 배운건데 선교사님께도 나누어 드리고 싶네요 하기. 언자. 이소. 하나님을 기쁘시게. 언제나 자신있게. 이 땅에 소망으로. 선교사님을 통해서도 이 소망이 이루어 지시길 기도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