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이정성展
전시기간 : 2014.11.13 ~ 2014.11.19
전시장소 : 모리스갤러리
관람시간 :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867-7009
작가노트
“시대 흐름의 권력은 더욱 복잡하며 치밀하다. 또한 대의를 위한 이유로 폭력적이고 잔인해졌으며, 권력의 밑에선 수없는 투쟁과 경쟁이 공존한다. 인간의 생존에 대한 본능은 끝내 폭력이라는 무력으로 나타나며, 폭력은 수동적인 사회질서를 조장한다. 결국 생존하기 위해 폭력은 더욱더 필요로 하였으며, 전쟁, 테러, 쿠데타, 반란, 폭동 등으로 이어진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하는데 권력의 자리는 더욱 필요로 하였고, 이를 쟁취하는 시위나 분쟁 또한 더욱더 증가하였다. 권력의 사슬은 더욱더 단단해졌으며 이에 대항하거나 불신을 갖는 자들은 권력아래 소멸되거나 자유를 빼앗기며, 권력의 힘은 대항하는 자들이 커지는 만큼 같이 커져갔다.”
“사회 흐름을 보면 개인과 사회에 있어 사회 권력은 개인보다 우위의 위치에서 비합리적이며 폭력성을 표출해 개인의 많은 고통을 야기 시켰다고 본다. 이에 저항하는 개인과 소집단의 행동은 많은 변혁과 발전을 이루었다. 미술사의 민중미술은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 인간으로의 존재성을 표출하였으며, 인간권리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는 사건 사고의 직관접적인 충격적 사고의 문제의식은 간과하고 넘길 수 없는 일들이라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주장하고 이해해야만 하며, 본인은 시각적 표현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대립 문제를 연구하여 문제의식을 고취하고 이해와 화합의 중요성을 상기하고자 한다.”
“본인의 작품은 현대사회에 권력으로부터 나오는 부조리 및 일방적인 공권력, 폭력, 이에 대립하는 대중들의 저항을 다룬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질적 향락에 중독된 권력층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을 방어한다. 이익을 위한 치열한 싸움은 시대를 막론하고 더욱 잔혹해져 가며, 소외된 계층은 고립화되고 상위계급의 이익에 밀려 인간적 대우를 받지 못했다.
단단한 권력의 사슬에 대항하거나 의문을 제기할수록 권력층이 행사하는 방법은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변모했으며, 대중들은 국가, 정부, 지배계층의 불신을 가지게 되고, 권력층에 향한 대규모 시위는 장소를 막론하고 현대사회에 항상 존재한다.“
“인간은 결국 어느 위치에서든 생존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자기반성으로 합리화 시키며 공격과 방어를 통해 생존을 유지하는 동물이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