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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주요명소
화순 공룡발자국화석지
화순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1999년 5월 15일 화순온천지구를 답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공룡발자국화석은 주로 해남, 보성 등의 해안지역에서 발견 되었고 전남 내륙에서 발견되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년전)의 육식공룡(수각류)의 발자국 이 많은데, 최소한 5마리 이상의 활동흔적이 관찰될 뿐만 아니라 육식공룡이 일정한 간격으로 걸어간 흔적이 단일지역 안에서 매우 길고도 집중적으로 나타나있다.
화순군 북면 서유리 산 150-1 북면사무소 061-370-1610
용암산
용암산(544.7m)은 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화순 일대의 산세는 비교적 유순한 편이나 이곳 용암산 만은 말 그대로 용암이 솟아 오른듯 날카롭고 거칠게 보인다. 정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은 석영암 바위들로 연봉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상을 비롯한 3개의 봉우리는 날카로운 바위봉으로 되어 있어 등산하는데 약간의 위험도 따른다.
그러나 오히려 아기자기한 바위봉은 스릴도 만끽할 수 있어 독특한 맛을 지닌 산이다. 그래서인지 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꽤나 있는 편이다. 정상을 향해 산등성이를 오르다보면 고려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성했다는 금오산성 터의 흔적이 듬성듬성 남아 있는데, 역사의 흔적을 매만져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몰래 핀 자생석란은 등산객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풍겨준다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 오음리, 춘향면 우봉리, 부곡리 화순군청 산림과 061-374-0001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9-3503
운주사
천불산 다탑봉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운주사 탑들의 재료로 쓰인 돌은 석질이 잘 바스라져서 오히려 화강암질의 강한 대리석보다 더 고도의 기술을 습득한 불모(석공)님이 아니면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 석질로 빚어만든 탑이 이렇게 수많은 세월의 풍상을 버티어 전해져 오는 것을 보면 이곳의 조형자들의 기술이 가히 최고 수준이었다는데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듯 싶다.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용강리 * 운주사 061-374-0660
화순 고인돌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고개의 양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도곡면 효산리 일대에 분포한 고인돌은 지표조사를 통하여 총 980 여개의 석재 중 135기가 고인돌로 추정되며,현재 상석의 하부가 매몰되어 있거나 도괴된 것 중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석재가 100여기 이상이 남아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발견된 석실과 상석 하에 노출된 석실 등이 있는 고인돌군이 있어 고인돌 의 덮개돌 채석과정을 알 수 있고, 채석장 아래에 지석이 고인 기반식 지석묘 석실이 노출 된 지석묘, 덮개돌이 없는 석실 등을 통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 에서 고창,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 997호로 등록 되어 앞으로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 춘양면 대신리 * 화순군 문화관광과 061-370-1224
물염적벽
화순 북동쪽 14km, 동복 북쪽 5km 지점에 있는 옹성산의 서쪽 절벽이 동복천 물염에서 물에 비치는 경치를 말한다. 옹성산 서쪽 기슭은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절리를 이룬데다가, 물염에서 내려오는 푸른 물이 영신천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류하는 곳에 비치는 수백미터의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또한 북쪽 백아산(804m)에서 발원하는 동복천은 굽이마다 물염연·창랑연·재벽연·고소연·봉황연·별학연 등 경승지를 이루었으나,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었다. 군으로 나뉘어 있다.
화순군 이서면 옹성산 서쪽 일원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4-0001
환산정
환산정(環山亭)은 조선조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함(柳涵)이 통곡하며 은거생활을 위해 지은 정자로, 그 후 계곡을 막아 서성제 호수가 형성되면서 호수 위에 떠 있는 섬 모양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서암절벽의 기암단애를 배경으로 호숫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산보를 즐기기에 좋으며, 또한 서성제호수에서는 각종 담수 어종이 풍부하여 휴양지 뿐 아니라 좋은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화순군 동면 서성리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5
물염정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을 마쳤던 전남 화순지역의 대표적인 정자 물염정은 화순적벽에서 3km 상류에 위치한다. 병풍처럼 둘러 친 물염적벽의 기암절벽과 소나무숲의 운치, 그리고 깊은 계곡과 단애의 풍치를 정자 위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신선이 노닐던 선경속으로 빠져들게 할 만큼 멋진 절경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김삿갓(본명 김병연)과 관련하여 그의 석상과 시비가 물염정 입구에 조성되어 관광객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화순군 이서면 창량리 373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7
죽수서원
죽수서원은 문정공 정암조광조(1482-1519)와 혜강공 학포양팽손(1488-1545)을 배향한 서원으로 전남지방에서는 순천의 옥천서원에 이어 두번째로 1570년에 사액받은 서원이다.
이후 선조1년(1568)에 정암 선생은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그 이듬해에는 문정이란 시호를 받았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조정에서는 정암을 향사할 서원의 건립을 논의하였고, 이에 따라 선조 3년(1570) 다시 능성현령 조시중의 협조로 천일대 옆(현위치)에 서원을 짓고 죽수란 사액을 받았다. 그 후 1613년 서원을 중수하였고 1630년 도내 유림들과 조정에서는 사계 김장생 등의 발의 로 학포선생을 죽수서원에 배향하였다.1868년 죽수서원 훼철령에 따라 훼철되어 위패는 매 안하였고, 단만을 마련하고 제향하였다.
1971년 능주의 유리모가 제주 양씨 후손들이 도곡 면 월곡리에 죽수 서원을 복원 하였다. 그러다가 1983년 다시 한양조씨 조국조를 중심으로 한, 정암 선생 후손들에 의하여 원래의 위치이자 죽수서원 사액을 받은 모산리에 죽수서원 복원을 추진, 월곡리의 건물을 이건하고 신축하였다.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산 15-3번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4
화순향교
화순군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화순향교는 조선 세종때인 1433년에 창건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전면에 명륜당을, 후면에 대성전을 배치한 일반적인 배치 형식을 따랐다. 이곳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을 모셔두고, 1년에 2번 지방 유지들이 모여 제를 지낸다.
화순군 화순읍 교리 293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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