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탈날라..세균 번식하기 쉬운 주방용품 청결 어떻게
애경산업 주방세제 '순샘 뽀독'
헹굼력 좋고 식재료 세척 가능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중독의 평균 38%가 6~8월에 발생했다. 그만큼 여름철에는 식중독 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
애경산업은 음식 관리뿐만 아니라 균이 번식하기 쉬운 주방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철 음식으로 인해 탈이 나는 대표 질환으로 식중독을 꼽을 수 있다"며 "식중독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방 위생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법 중 첫 단계로는 손 위생을 꼽았다.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위생을 청결히 해야 한다.
음식을 다룰 때도 청결은 필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기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리도구 사용 시 교차 오염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조리기구로 여러 요리를 손질할 경우 식중독 균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조리기구는 반드시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조리기구 사용 후에는 주방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애경산업은 자사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에서 출시한 '순샘 뽀독'을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고 깨끗한 헹굼력으로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식기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는 1종 주방세제"라면서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주방세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료와 음식이 보관되는 냉장고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식재료 위생도 놓쳐서는 안 된다. 과일·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고, 육류·어패류는 완전히 익힐 것을 조언했다. 육류는 중심 온도 75도에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기가 자주 닿는 주방용품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사용 후 깨끗이 씻어 보관해야 하며 주기적인 교체도 중요하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자주 삶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애경산업은 전했다.
행주 역시 '관리 대상'이다. 오염 속도가 가장 빨라 사용 후 바로 세탁을 권한다. 60도 이상 물로 세척하고 주 단위로 교체해야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음식과 직접 닿는 도마와 팬은 조리 중 손상으로 인해 칼집 사이로 음식물이 남거나 벗겨진 코팅이 음식물에 묻을 수 있어 손상됐을 경우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