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청춘은 푸르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속수무책 젊음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뜨거운 영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생긴 흉터들에
남몰래 흘린 눈물들이 가득하다.
소란스러운 미래도 거울 속 우정들도
빨갛게 올라오는 마음도
그 어느 것도 아프지 않은 것이 없다. 분명
우리들의 새 빨간 청춘은 푸르지 않았다.
나는, 모든 사람이 상처를 통해 인간이 성장한다고 믿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상처를 통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들은 상처가 없이도 잘 자랐으리라 보고 있거든.
내 바운더리 안에 있는, 내 사람들과 인연들을 상처 없이 지켜 주고 싶었다. 살아가면서 내가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아픔, 실패., 고통...
심지어, 전혀 성장하지 못한다고 하여도 상관없다,
적어도 내가 부족하고 몰라서 겪었던 시련들은
내 사람들은 겪지 않았음 싶었거든.
나는 청춘이란 이름으로 변명하는 젊은 영혼의 어리석음으로 겁 없는 오만한 20대를 보냈다.
정말 내가 잘난 줄만 알았고,
정말 내가 이쁜 줄만 알았고,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만 알았다.
감히, 내 주제와 분수도 모르고...
역행한 대운들을 지나오면서, 내 진로와 천명을 거스른 값은 잔인했다... 나를 벼랑 끝까지 내몰았고. 나는 끝없이 붕괴되고 넘어지는 것을 반복했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예쁜 여자아이는, 지고는 절대! 못사는 생활력 강한 쐄닭으로 성장했다.(나처럼,月劫이 천간에 傷官劫財를 간여지동으로 놓으면 전투력100이다...말타고 칼차고 쌍권총에 활도쏜다..간댕이가 배 밖에 나와있다...) 넘어지고 까이고 깨지는 과정을 무한반복하면서... 어딜 가도 내 밥그릇. 내 사람들 하난 잘 챙기는 의리와~ 절대 굶어 죽지 않는 오리지널 비겁 다자의 삶을 살을 살수있는 내공이 나도모르게 장착된~북극에서 냉장고도 팔고,스님한테 빗도팔수있는~ 어딜가서도 절대!굶어죽지 않는 생활력 만렙의 여인이 되었다.
"언닌 사막에 발가벗겨 던져놓아도 선인장처럼 잘 살아낼꺼야!(아마,거기서 길도내고 우물도 팔껄?!)
사람들은 나에게 농담반!진담반!으로 곧잘 이렇게 얘기하곤 했다.
갓 쓴 선비가, 도포자락 휘날리며 장에 나가 개고기를 팔고 있는 형상이었으니...
그 인생이 순탄할 리가 있었으랴...
천명을 거슬렀으니... 그 댓가는 처철하게 또 받아야했다.
충동적인 마음속, 헛된 꿈을 한 아름 안고 달린 모든 순간을 도전이라 불렀고(돼도 않케!), 주체할 수 없는 호르몬의 끌림에 가진 것 모두를 내바치는 것을 사랑이라 칭하며 살았다.
시리도록 아픈 나의 청춘 20대의 시간들...
젊었고, 혈기왕성했으며 아름다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눈부시도록 시리고, 아팠으며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던 나의 아픈 청춘 시간들이었지만
넘어지고 깨졌지만 내면이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는 가장 귀한 내 청춘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돈으로도 살수없는)
그 어렵던 시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테니까...
내 천명을 살지 못하고 있었으니,
늘 가슴 한편은 공허했고, 허했던 시간들이였다... 그러나 버틸 수밖에 없었기에...
그래도 장하게 잘 버티고 지나왔다 생각한다.
최소한 내가 지난 온 모든 날들이, 지금의 나에겐 그 누구보다 나의 가장 큰 스승이 되어주고 있으니까... 그러하기에 결코. 헛된 시간을 살아왔다 생각하지 않는다.
내게 오는 모든 인연과 육친...체하지 않게 꼭 꼭 잘 씹어 넘겨 마주하는(했던) 모든 이가 지금의 나의 크나큰 스승이 되어주고있으니까...
부정했던 상실의 비명. 후회로 자책한 눈물...,
온 세상 소리를 모두 다 잠그고, 적막에 나를 가둔 적도 있었다.
세상의 풍파에 기우뚱기우뚱하면서도 꼿꼿이 일어나 다시 나아가야만 했고~그까짓 껏 넘어지는 건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수천수만 번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나같이 수도 없이 넘어지고 깨져본 사람은 일어서는 법부터 배우기에 넘어지고 까이는 건 일도 아녔다. 버티기 한판으로 인내심과 멧집! 버티기 한판쯤은 이제 국보급이다.ㅎ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넘어졌을 때, 일어서지 못한 채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것이었다.
수도 없이 엎어지고 넘어져보니, 이젠 내게 온 시련을 역이용하는 꾀도 생기고..,ㅎㅎ
모두가 시련 앞에서 주저앉고 좌절할 때, 이젠 나 혼자서도 창과 방패 들고 맞서 싸우는 담대함이 생겨나더라고...^^ㅋㅋㅋㅋ
실패와 역경이 내 성공의 원천이 되어주더라고^^;;
내 단점을 확인한 뒤 보완하고, 장점을 발전시켜 무기로 삼고...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더 깊은 깨달음이 온다...
삶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향한 깊은 통찰력과 내공도 쌓인다.
분명,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큰 차이가 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런 부분 때문인 것 같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멘탈... 내면이 단단한 내적자신감 뿜뿜한 사람... 앞으로도 단단한 내면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 사랑을 나눠주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야겠단 생각을 해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면서 살아나가자! 또 다짐을 해본다^^
아직도 마니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늘 우리 아이들과 좌충우돌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밀고 끌고하며...,
떠나는 것도 용기이고,
머무르지 않는 것도 사랑이다.
가장 어두운 감정을 가진 자가,
가장 깊은 진실을 보는 법일 테다.
내가 무너졌을 때~비로소 진짜 삶이 시작된다!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나에게
새로운 시작, 인연들은 두렵기도 하지만...
늘 이렇게 내 가슴을 설레게도~들뜨게도 하기에
내가 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내게 머무는 인연의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자(그래야 담에 또 볼일이 없을 테니^^;;ㅎㅎ)
이것이 이번생 내 운명일지도 모르니까요...^^
나에게서 출발한 그 무엇들은...,
반드시 나에게로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그게. 무엇이 되었고~언제가 되었든지 간에... 반드시!
거대한 서막의 辛巳대운이 시작되려고 한다.
명리공부로 부지런히 내 마음을 수양하며~
늙어가는것이 아닌, 익어가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합니다.부족하지만...
도반님들의 화이팅!넘치는 삶과 성학을 저도 함께 응원하며...()...
----담생엔, 온실속 화초로 여자여자하게 태어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