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있었다 7-2
T학생에 대한 2탄입니다
현충일에 친구들과 보훈원 담을 넘어 단체로 노래방을 갔다.
몇개의 방에 나누어 노래하고 있는데 건달 2명이 나타나 방마다 다니며 세금을 걷고 있었다.
T학생이 안면이 있는듯 자기 하고 친한아이들이니까 세금을 걷지 말라고 말리고 있었다.
그런데 2명의 건달이 기습으로 공격하여 T학생이 넘어지자 발로 짓이기다시피 폭행한 것이다.
같이 갔던 친구들이 9명이 있었지만 무서워서 떨기만 하고 말리지도 못하다가 건달들이 나가자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많이 다쳐 그 다음날 등교하지 못했다.
보훈원에서는 경찰서에 신고하고 며칠후 가해자를 잡아 합의를 보려고 하는데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T학생의 부친은 부산에서 재혼하여 살고 있었다.
학생의 부친은 올라와 합의를 보고 합의금을 들고 부산으로 가버렸다.
보훈원에서는 합의금의 일부로 병원비를 치뤄야 하는데 부친이 모두 가로채 막무가내로 내놓지 않았다
할수 없이 보훈원 담당자 개인돈으로 병원비를 내고 학생을 퇴원시켰다.
학생은 일주일후 등교하였다.
우리반의 무결석이 깨진순간이다.
이후 학교에 잘 다녔으며 다른 학생들도 이후 결석한일이 없었다.
첫댓글 그 학생 아버지가 참 몰염치한 사람이네요.
하긴 최근에도 대형사고 났을 때
갓난아기 때 버리고 간 후 소식도 없다가 보상금 나온다고 하니까
모친이 나타나 보상금만 수령해 갔다는 뉴스도 있었지요.
세상엔 참 별의별 인간들 다 있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학생의 부친은 본적이 없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