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애국동지 여러분!
10월 8일은 국가가 제정한 "재향군인의 날"이며 올해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제72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제대군인 3만여 명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1천 600만여 명의 회원과 22개 해외지회/ 5만여 명의 여성회 등의 튼튼한 조직으로 국가의 중요한
안보정책을 굳건히 지켜내면서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 단체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우리 음성군 재향군인회는 1962년 창립되어 현재 27대 회장으로 군 회 예하 9개 읍,면 동회와 청년회/여성회를
포함하여 정회원 10,0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8년 자치단체 향군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음성군 호국보훈안보 9개 단체로 연합회를 결성하여 음성군의
안보역량을 확대하고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투철한 안보관으로 지속적인 안보 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지방자치 단체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매년 국가지정 안보행사/군민 안보 계도/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한 대 군민 안보의식 고취와 신뢰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음성군민과 애국동지 여러분!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미국은 가자 분쟁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이란 레바논침공에 의한 중동지역 전쟁의 확전으로 미군을 추가 파병하였고 러시아는 북한과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전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북한은 핵 무력을 완성하고 북한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공개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 무력시위까지 감행하면서 남한에는 오물 풍선으로 지속적인 도발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국제적 대응 자세는 자주국방을 지속하면서 튼튼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정치의 양극화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현실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그 소임을 다하며 국가 안위를 걱정하는 국민 본연의 마음가짐에
더욱 더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민선 8기 음성군 조병옥 군정은 품바축제 명작페스티발 설성문화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군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면서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펼쳐 화합과 상생을 통하여
신바람 나는 2030과 상상대로의 음성건설의 새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음성군 호국보훈안보단체의 이름으로 조병옥 군수님과 김영호 군의회 의장님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향군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안보 단체로써 국가안보의 파수꾼 역할에 더욱더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역전의 전우로서 친목 애국 명예의 기치 아래 모두 하나가 되어 국가안보 제2의 보루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끝까지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행사를 빛내주신 2030과 상상대로의 새역사의 완성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조병옥 군수님과 김영호 군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들! 음성군의 대표선수 노금식 이상정 도의원님!
또한 우리 음성군 발전에 중앙정부의 힘을 더 많이 보태기 위해 애쓰시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고민하는 채민자 음성군 교육장님과 장양원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사회 단체장님들!
이분들에게 깊은 신뢰와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행사에 참석해주신 박광식 회장님과 이원배 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사회 선배님들께도 존경과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72주년 재향군인의날을 음성군민들과 함께 자축하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리며
기념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 7 음성군재향군인회장 윤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