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가진 사람의 얼굴 표정
처음부터 풀 수 없다는 핑계로
꽁무니를 빼려는 사람과
기어이 ‘답’을 찾겠다고 우직스럽게
문제에 도전하는 사람의
‘능력’의 차이는 엄청나다.
실제로 이러한 의지가 있고 없고에 따라
진짜 두뇌의 차이가 결정되는 것이다.
한 문제를 붙잡고 정신집중을 해보아라.
그러다 보면 우연히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문제해결의 힌트가 떠오를 때가 있다.
평소라면 그냥 보고 넘기는 일들 가운데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는 실마리가 나타나는 것이다.
꿈속에서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도 있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자신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도 좋다.
이럴 때는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반드시 어느 정도의 수확은 거둘 수 있다.
젊은 시절에 이런 체험을 쌓은 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기르는 좋은 바탕을 갖출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중년 이상의 나이가 되면
표정에 자신감이 나타난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피하지 않는 사람,
문제와 정면대결을 할 줄 아는 진정한 수재는
직장사회에서 더 많이 빛을 발휘할 기회를 얻는다.
- 김용운·김용국의 《아이디어 깨우기 - 성공하는 사람들의 수학적 사고법》 중에서
어떤 일에 집중해서 몰두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반드시 찾게 된다. 하다 못해 꿈에라도 산신령이 나타나 도와준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글의 첫 줄이나 마지막 줄, 또는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해 고심하다 잠자리에 들면 비몽사몽간에 기가 막힌 문장이 꿈속에 등장하는 때가 있다. 이때는 얼른 깨어서 메모를 해둬야 한다. 그럴려면 머리맡에 메모지를 두고 자야 한다. 손을 뻗으면 전등 스위치가 닿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해야 한다.
사랑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종종 체험할 것이다. 어떤 한 사람을 몽매에 그러워하다 보면 꿈에 나타나는 체험 말이다. 뭐든지 자기에게 주어진 문제에 전력투구하면 문제해결의 길을 찾게 되고, 그런 체험을 반복하다 보면 은연중에 자신감이 갖춰져 표정에도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