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국민대화합 신년음악회는 온 국민이 하나가 돼 2002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자는 의지를 다지는 축제의 무대로 마련되며 3부요인과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월드컵 출전국 주한대사,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 자치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또 붉은 악마 응원단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방송사 주요MC, 인기탤렌트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해 두 국가적 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국민대화합을 이끌어 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별생방송 민대화합 신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전통문화가 스피디하게 표현된 역동적인 영상물과 함께 KBS국악관현악단의 공연물 박이 오프닝을 연다.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이 장엄하고 화려한 궁중무용인 ''정재''를 통해 한일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되며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국가의 국기와 민속의상 퍼레이드 행진을 선 보인다. 계속해서 노르웨이의 Anita Tallanaug, 아일랜드 탭댄스 그룹이 각각 ''When I fall in love''와 ''Sprit of The Dance'' 공연을 통해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리는 메시지를 한국민에게 전달한다.
신년음악회는 또 아시안게임 응원단 150명과 ''미스두리아'' 10명이 KBS예술단과 함께 어우러져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두리아''를 합창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이날 무대에서는 god를 비롯해 *엄정화*, 태진아, 주현미, 조영남이 출연해 월드컵 성공개최와 국민화합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며,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나와 부천/안양시립합창단/미지앙상블과 함께 하는 환상적인 열창의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KBS가 마련하는 이날 신년음악회의 대단원은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KBS어린이합창단과 바리톤 김동규,벨라보체 합창단, 붉은악마 기수단 등과 함께 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인 ''Hand in Hand''를 합창하며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