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8월 25일 주일
본문: 예레미야 52장 12절 ~ 3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예레미야의 후반부를 묵상하게 하시고, 그 속에 담긴 주님의 소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주님께서 언제든 들어서 사용하시는 손에 익은 도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2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10일에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13 그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들, 모든 큰 집들을 불태웠습니다.
14 경호 대장을 따르던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15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백성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과 성읍 안에 남아 있던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남아 있던 세공장이들을 포로로 끌어갔습니다.
16 그러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가난한 사람들 일부를 그 땅에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고 밭을 갈게 했습니다.
17 갈대아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청동기둥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받침대와 청동바다를 깨뜨리고 부수어 그 모든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18 그들은 또한 솥, 부삽, 부집게, 사발, 접시와 성전 예배 때 쓰는 청동으로 만든 모든 기구들을 다 가져갔습니다.
19 경호 대장은 또 대야, 화로, 사발, 솥, 촛대, 접시, 잔 등 순금과 순은으로 된 것들을 다 가져갔습니다.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든 두 기둥들과 바다 하나와 그 아래 12마리 청동황소 받침대 등 이 모든 집기들에서 나온 청동은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21 기둥에 대해서 말하자면 기둥 하나에 높이가 18규빗, 둘레가 12규빗이었고 그 두께가 손가락 네 개 너비였고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22 기둥 위에는 청동으로 된 머리가 있었는데 그 머리는 높이가 5규빗이었고 머리 주위에 그물과 석류가 달려 있었는데 모두 청동이었습니다. 다른 기둥도 석류들을 갖고 있어 그 모양이 비슷했습니다.
23 그 사방에 석류 96개가 있었고 기둥 위로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다 합쳐 100개였습니다.
24 경호 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문지기들을 붙잡았습니다.
25 또 군사들을 담당했던 장관 한 사람과 성읍 가운데서 찾은 일곱 명의 왕의 고문들과 그 땅 백성을 징집하던 군대의 최고 서기관과 성읍 가운데서 발견된 그 땅의 백성 60명을 성읍에서 붙잡았습니다.
26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27 그 후에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그들을 쳐 죽였습니다. 이렇게 유다가 자기 땅에서 떠나 포로로 잡혀가게 됐습니다.
28 이것이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사로잡아 간 백성입니다. 느부갓네살 7년에 유다 사람 3,023명,
29 느부갓네살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사람 832명,
30 느부갓네살 23년에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포로로 끌고 간 유다 사람 745명, 모두 합해 4,600명이었습니다.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가 된 지 37년째 되던 해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왕으로 즉위한 해 열두 달째 25일에 에윌므로닥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의 머리를 들어 주고 감옥에서 꺼내 주었습니다.
32 에윌므로닥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 자기와 함께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33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고 그의 남은 평생을 계속해서 바벨론 왕 앞에서 식사하게 됐습니다.
34 그의 쓰는 몫은 바벨론 왕이 날마다 그에게 필요한 몫을 죽는 날까지 그의 남은 평생 동안 공급해 주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2v)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10일에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음
(13v) 그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들, 모든 큰 집들을 불태웠음
(14v) 경호 대장을 따르던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을 둘러 싸고 있는 모든 성벽을 무너뜨렸음
(15v)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백성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과 성읍 안에 남아 있는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남아 있든 세공장이들을 포로로 끌어갔음
(16v) 그러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가난한 사람들 일부를 그 땅에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고 밭을 갈게 했음
(17v) 갈대아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청둥기둥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받침대와 청동바다를 깨뜨리고 부수어 그 모든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음
(18v) 그들은 또한 솥, 부삽, 부집게, 사발, 접시와 성전 예배 때 쓰는 청동으로 만든 모든 기구들을 다 가져갔음
(19v) 경호 대장은 또 대야, 화로, 사발, 솥, 촛대, 접시, 잔 등 순금과 순은으로 된 것들을 다 가져갔음
(20v)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든 두 기둥들과 바다 하나와 그 아래 12마리 청동황소 받침대 등 이 모든 집기들에서 나온 청동은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음
(21v) 기둥에 대해서 말하자면 기둥 하나에 높이가 18규빗, 둘레가 12규빗이었고 그 두께가 손가락 네 개 너비였고 속은 비어 있었음
(22v) 기둥 위에는 청동으로 된 머리가 있었는데 그 머리는 높이가 5규빗이었고 머리 주위에 그물과 석류가 달려 있었는데 모두 청동이었음. 다른 기둥도 석류들을 갖고 있어 그 모양이 비슷했음
(23v) 그 사방에 석류 96개가 있었고 기둥 위로 둘린 그물 뒤에 있는 석류는 다 합쳐 100개였음
(24v) 경호 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문지기들을 붙잡았음
(25v) 또 군사들을 담당했던 장관 한 사람과 성읍 가운데서 찾은 일곱 명의 왕의 고문들과 그 땅 백성을 징집하던 군대의 최고 서기관과 성읍 가운데서 ㅂ라견된 그 땅의 백성 60명을 성읍에서 붙잡았음
(26v)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음
(27v) 그 후에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그들을 쳐 죽였음. 이렇게 유다가 지가 땅에서 떠나 포로로 잡혀가게 됐음
(28v) 이것이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사로잡아 간 백성임. 느부갓네살 7년에 유다 사람 3,023명,
(29v) 느부갓네살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사람 832명,
(30v) 느부갓네살 23년에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포로로 끌고 간 유다 사람 745명, 모두 합해 4,600명이었음
(31v)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가 된 지 37년째 되던 해 바벨론 왕 에월므로닥이 왕으로 즉위한 해 열두 달째 25일에 에윌므로닥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의 머리를 들어 주고 감옥에서 꺼내 주었음
(32v) 에윌므로닥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 자기와 함께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내주었음
(33v)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봇을 벗고 그의 남은 평생을 계속해서 바벨론 왕 앞에서 식사하게 됐음
(34v) 그의 쓰는 몫은 바벨론 왕이 날마다 그에게 필요한 몫을 죽는 날까지 그의 남은 평생 동안 공급해 주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벨론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고, 그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모든 성벽을 무너 뜨렸으며, 백성들을 포로로 끌고 갔고, 가난한 사람들 일부는 포도원을 관리하고 밭을 갈게 했음(12~16v)
2. 갈대아인들은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여호와의 성전 기물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대제사장과 문지기들, 군사를 담당했던 사람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을 포로로 잡아갔음(17~30v)
3. 포로로 잡혀갔던 여호야긴은 37년째 되던 해 에윌므로닥이 왕으로 즉위한 후에 감옥에서 꺼내 주었고, 그에게 높은 자리를 주고 남은 평생 왕 앞에서 식사를 하게 했음(31~34v)
* 본문의 정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침공하여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수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여호와의 성전 기물까지도 약탈해 갑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갔던 여호야긴은 37년 만에 사면이 됩니다.
* 본문의 명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강한 백성이 아니라 당신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이 굳건한 백성이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폐허가 된 하나님의 도시
a.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했던 하나님의 땅, 하나님의 도시는 바벨론에 의해 침공을 당하고, 재기 불능의 폐허가 되었음
b. 우리는 과거의 영광에만 사로잡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믿음의 백성이 되어야 함
2. 약탈 당하고, 포로로 잡혀감
a. 예루살렘을 침공한 갈대아인들은 여호와의 성전 기물을 약탈하고,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음
b.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그토록 원하시는 것은 놀라운 능력과 강한 힘의 백성이 아니라 굳건한 믿음으로 순종하는 백성임
3. 희망과 회복의 전조
a. 새롭게 왕에 즉위한 에윌므로닥 왕은 여효야긴의 죄수 옷을 벗기고 평생 왕의 식탁에서 먹게 해 주었음
b. 하나님께서 새로운 상황을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회복과 희망이 싹트게 하실 것임
(2) Main Idea: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강한 백성이 아니라 당신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이 굳건한 백성입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백성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당신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굳건한 믿음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의 영광에만 매몰된 백성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당신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믿음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그분께 쓰임 받는 백성이 되도록 노력하자!!!
- 놀라운 능력을 과시하며 허세 가득한 속 빈 강정 같은 삶이 아니라 그분의 뜻과 계획에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상황을 허락하여 주시고, 회복과 희망이 우리 안에서 싹트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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