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
: <부산행>으로 천만넘는 관객을 모았고 <반도>등 상업영화들과 넷플릭스 영화들을 연춣한 연상호감독이 2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저예산독립영화 스타일의 이 영화를 연출했습니다.
개봉 9일만에 51만명 관객이 들어 이미 손익분기점의 10배를 넘어섰고 입소문을 타고 여전히 여러 극장들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상호감독의 네임밸류와 함께 박정민,권해효의 연기, 그리고 남의 말에 좌우되고 미를 절대기준으로 삼고 불의와 맞서 싸우기보다는 권력에 순응하여 그럭저럭 살아가려는 속성이 내재한 우리들의 모습들을 비판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나 봅니다.
미스터리 분위기로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을 칙칙한 화면,
제한되고 답답한 촬영장소들, 많지않은 등장인물들등 저예산영화의 한계를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감독의 연출력, 메시지가 극복해 갑니다.
그래도 중간에 지루한 느낌이 좀 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라스트가 아쉽습니다.
연상호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전 그렸던 만화가 원작입니다.
시각장애인이면서도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권해효)의 다큐를 만들기 위해 방송국 김수진피디(한지현)가 촬영및 인터뷰하고 있고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옆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갑자기 동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오래전에 실종된 임영규의 아내및 동환의 엄마였던 장영희의 유골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옵니다.
김피디와 임동환이 과거 장영희와 연관된 인물들을 찾아다니면서 장영희의 과거와 사인을 캐기위해 인터뷰를 하면서 영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갑니다.
그러면서 불우한 시대를 살았던 한 여성에 대한 동정과 아픔이 스며들고, 영화는 과거 한국사회의 부조리와
현대인들도 갖고있을 왜곡된 사고방식들을 비판합니다.
수원 메가박스 남문에서 관람했는데
객석에 관객들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