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복된 가정
잠언 3:5~6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5~6절은 하나님이 늘 함께하시며 좋은 길, 복된 길, 생명의 길로 지도(인도)를 받는 비결을 교훈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지금은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한 시대입니다.
IT 정보화 기술, 유전공학, 첨단 디지털 문명의 시대입니다.
계속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물건이 생산되고, 생산될 것입니다.
현대는 [과학과 기술만 가지고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된다]는 자부심이 아주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필요 없게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행하는 범죄들이 점점 늘어가는 세상입니다.
또한,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놀이, 문화, 식생활까지 발달하면서 사람들과 교제가 줄어들고, 관계가 끊어져 갑니다. - 사탄의 전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도 교제가 끊어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결국 이 모든 현상의 근본 원인은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온 결과입니다.
그 죄의 근본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없이 살아보고자 한 것에서, 이 모든 타락의 현상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너는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고 말씀합니다.
1. 우리는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해야 합니다.
5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신 6장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신뢰(의뢰)] = 베타흐 = 믿다, 신뢰하다, 의지하다, 안심하다, 염려 없다 - 어떤 대상에 전적으로 몸을 의지하여 기댄다, 넘겨주는 것 - 완전한 의탁과 신뢰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말씀과 상관없이 내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있다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에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신뢰해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모셔 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에 하나님을 염두에 두고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여쭈어봐야지..,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시니라]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알고는 있는데요, 그러면 증거를 보여주세요, 하나님 좀 보여주세요]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내일 당장 500만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는데, [어디서 구하지? 누구한테 전화해볼까?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하고 고민하며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때 마음이 평안해질까요?
그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입니다.
진짜 평안이 임할까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문제나, 환난이 왔을 때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시니 순종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해결하시겠구나]라고 믿어져서 평안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 것을 준비했으니 구하여 찾으라는 신호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는 지혜를 실천하는 도구입니다. - 인내의 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진정한 신뢰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맡겨버리라는 뜻입니다.
이런 자세는 올바른 인생 행로와 깊고 넓은 세계관을 갖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한 신앙의 근본적인 제 일의 원리가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명철] = 바나 / 빈 = 분별력, 판단력, 깨달음 - 중요한 지적 덕목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네 명철]은 여호와 신앙이 배제된 교만의 상징이며, 인간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통한 지식을 말합니다.
이런 지적 교만은 자기 파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진정한 명철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신적 지혜를 추구함으로써 얻어지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원하는 상황을 만났을 때도 [이것이 하나님의 마침인지, 사탄의 마침인지, 내 정욕에 따른 마침인지] 구별해 보아야 합니다. - 요나.
그래서 목회 경력이나, 신앙 연륜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매일의 상황이나 환경이 똑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네 판단보다 하나님의 생각을 물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고, 여기서부터 신앙을 시작해야 합니다.
시 125: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리라]
하나님을 의뢰하면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이 없는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6절a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범사] = 모든 일 - 테레크 = 길, 도로, 인생행로 =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만 가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넓은 길, 편한 길로만 가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인도하는 길이 넓고 편한 길이라면 따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마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네가 가는 그 좁은 길을 사람들이 멸시하고 조롱해도 그 길이 복된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모든 길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이끄시는 길로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인정하라] = 야다, 기네스코 = 이해하다, 체험적으로 알게 된 것을 확신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순종했더니, 불가능이 가능한 기적이 되게 하셨습니다. - 고백
바닷길을 여셨습니다.
광야 길을 안전하게 걷게 하셨습니다.
강물을 가르셨습니다.
큰 성벽이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풀무불 속에서도 살아나오게 하셨습니다.
큰 광풍과 파도도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바다 위를 걷게 하셨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셔서 걷고 뛰어다니게 하셨습니다.
이것처럼 우리의 길을 지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최고의 중심요소로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복도 주시고 화도 주십니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성공할 수도 없고 일이 성취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누구입니까?
[너는 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아멘 주여! 내가 듣겠나이다.
아멘 주여! 나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아멘 주여! 나는 하나님의 통치만 받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지도하시는 길은 복된 길입니다.
6절b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지도하다] = 야샤르 = 반드르하다, 평탄하다, 곧다, (똑)바르다를 의미합니다.
지도하는 것은 마치 아이에게 점선을 따라 글씨를 쓰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삐뚤삐뚤 따라가지만, 조금 숙달되면 점선 없이도 글씨를 잘 쓰게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지도하심]은 하나님이 항상 바른길로 인도하심을 뜻합니다.
시 23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의의 길, 생명의 길로 지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길] = 데레크 = 좁은 길, 의의 길, 옳은 길, 바른길, 진리의 길 – 끝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를 이끄시는 방법은 진리입니다.
우리 안에 두시는 것은, 진리 안에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그러면 하나님이 너의 길을 똑바로 만들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늘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뜻을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평탄과 형통으로 열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 믿음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기에 진짜 중요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나는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 소유입니다.
시 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너는 보는 것, 듣는 것, 만지는 것, 계획하는 것, 취하는 것, 버리는 것, 결정하는 것, 너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으로 결정할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모든 길과 일에 합당하고,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유익하게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매사 일마다 때마다 임마누엘의 은총으로 함께하시며 지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하여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예배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