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8(목) 군위군 석산리에 위치한 아미산~방가산 원점회귀를 계획하고 Y 선배님과 입산을 하였다.
아미산은 기암괴석과 험악하기로는 작은설악이라 할 정도로 험한산이지만, 오늘따라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였다. 산세가 수려한 산이라 바위틈에 소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짧게 자란
모습들이 시선을 잡았은데, 마지막 내리막 코스 구간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로 지도에도 없는 힘든
코스였다, 산행거리(평면) 11 Km // 6시간 50분 이 소요 되었다.
▲ 들머리 ~ 무시봉 ~ 아미산 ~ 756봉 ~ 방가산 ~ 756봉 ~ 갈림길(밭미골삼거리) ~ 병풍삼거리 ~ 대곡지
▲▲▲▲ 아름다운 전경 4컷을 먼저 올렸습니다.
▲ 아미산 가는 길목 // 최근 수몰지구에 건설된 군위호(댐저수지)에 잠시 들러보았다.
▲ 아미산 가는 도로가 있는 보호수종인데 230년된 왕버들님이시다. 키 10 m 가슴둘레 6 m ~
▲ 10:30분 // 새로 지은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산하다....오늘의 들머리
▲▲ 들머리 초입부터 계단과 경사길로 ... 땀 좀 흘리고 올라 오란다. ㅋ ~
▲▲▲▲▲▲▲ 된비알로 출발한 만큼 보상도 있다......바위와 소나무의 한판 어울림 ^^
▲▲ 척박한 땅에도 불평없이 .....
▲▲ 산행시간 20여분에 만나게 되는 풍경들.......
▲ 화알짝 핀 진달래 꽃들......수줍은 듯 멋진 자태들을 자랑 ~
▲▲▲ 암릉을 오르는 데크길을 지나면서 능선길이 좋아지기 시작....
▲~▲ 무시봉에 도착하기 까지 능선길에서 환영해준 고마운, 진씨 가문의 달래 아가씨들....
▲▲ 12:15분경 // 무시봉(667m) 도착
▲▲ 무시봉에서 아미산으로 가는 길에도 .....
▲▲ 12:40분 // 구경하라 사진찍으랴 늑장 부리다가 산행 2시간을 지나 아미산(737m)에 도착 신고
▲ 아미산에서 방가산까지 2.1 Km 거리.....왕복이니까 2시간 정도 예상
▲ 밭미골삼거리 // 방가산까지 갔다가 더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좌측(뒷쪽)으로 하산을 해야한다.
▲ 오른쪽 756봉을 거쳐 왼쪽 742봉(돌탑봉)을 거쳐 중앙의 방가산으로 갔다고 다시 돌아온다....
▲ 13:05분경 // 756봉을 오르다가 전망좋은 이곳에서 점심 겸 휴식을 ..... 전망좋은 자연 식당 ~~
▲ 756봉 // 아미산과 방가산 사이에 솟아있는 봉우리로 경사가 심하고 왕복으로 오르락 내리락 -
▲▲ 756봉에서 방가산으로 가는 내리막 된비알 ~~
▲ 된비알을 내려오면 공식처럼 나타나는 평평한 능선길....
▲ 야생초란 // 잘키우마 \ 이 된다는데 .......... 보는것으로 만족 ~~
▲ 756봉에서 내려간 만큼 다시 오르막 된비알 ..... 방가산 가는길이 우째 반갑지가 않네 ~
▲ 방가산을 만나기전에 먼저 들러야 하는 742봉 ... 방가산은 오른쪽 400m 더 간다.
▲ 742봉에서 방가산 가는 능선길
▲▲ 14:20분 // 방가산 정상석에 도착, 일반적으로 장곡휴양림방향으로 진행을 하나, 여기를
반환점으로 756봉으로 돌아가서 밭미골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환원코스를 가야한다.
▲ 방가산에서 돌아오는데 주위에 진달래는 아직 틔우지 않았고 나무잎들도 전혀 피지를 않았다.
이 동네만 아직 봄이 왔음을 까먹은 듯 .. 나목(裸木)이 서있는 군상들, 이방인의 도시에 온것 같다 ~
▲ 15:40분// 방가산에서 다시 밭미골 삼거리에 도착, 이정표 뒷쪽으로 가야한다.
▲ 넓직한 바위 하나를 넘어면서 하산길 시작 ...
▲▲▲▲▲▲▲ 하산길에도 어김없이 진달래 꽃길이다, (바로위↑ 사진은 전망바위 직전)
▲ 전망바위를 지나면서 된비알 시작, 경사가 심해 등로 표시도 없고 안전 밧줄도 없다.....고생시작
▲ 된비알을 신나게(?) 내려온후 오른쪽으로 진행하고 다시 요렇게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 지도에서 본 작은암자를 만났다. 다시 산을 올라 등선을 넘어면 날머리쪽이라 한다.
▲ 여기서 앞에 보이는 생수도 한사발 마시고, 스님이 주신 칡즙도 한사발 쭈~욱
▲ 다시 암자를지나 산을 오르니 병품암 삼거리가 나타난다....여기서 다시 이정표 시작 ~
▲▲▲ 산을 넘고 길을 지나 꽃구경을 하다보면....
▲ 대곡지 못을 만나고....
▲ 17:20 분경 // 출발지 들머리가 보이면서 산행을 종료, 감사한 마음을 주차장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영천을 거쳐 대구로 진입.......범어동 KBS 앞에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 하면서 산행을 정리하다.
첫댓글 진달래가 만발하였군요. 봄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예, 진달래가 곳곳에 적당하게 뿌려져 있어 흠뻑 취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져요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즐산 안산 하시기를.........
예쁜 진달래와 함께한 산행이 즐거웠겠네요.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생소한 곳이고 가보지 못하는 멋진 코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좋더군요.....
군위 군에서 예산을투입해서 개발중이라 더 좋은 산로가 될것 같습니다. 즐산 하시기를..........
아미산, 방가산..이름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다소 생소한 곳인데 기회되면 찾고싶습니다.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예, 이름이 좀 특이한데 그냥 이름뜻도 모르고 산행만 즐겼지요
괜찮은 곳입니다. 한번 다녀 가세요, 고맙습니다.
보호수가 아주 우람하네요...진달래도 예쁘게 만개했군요.
이런길을 걸으면 정말 기분이 상쾌하죠.
잘 모르는 산이지만 즐겁게 감상합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의외로 좋은 산들이 많더군요,
봄에는 꽃들과 새싹들이 어우러지고 주변 시야가 넓어 산행을 즐기기에는 아주좋은 계절인것 같아요....즐산 하시기를 ~
진달래가 만발하고 봉우리가 멋있네요....항상 안산하세요...
예, 고맙습니다. 요즘에는 산행에서 얻는 기쁨이 진달래 덕분에 배가 되는것 같네요.........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