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오감만족 여행" ②＜2021.10.05(화)＞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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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및 야경 크루즈(미남크루즈) 유람선 탑승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탑승>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물론 페달을 밟아 폐철로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산하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체력이 뒷받침 해 줘야 한다.

특히 여수 해양레일바이크의 총 길이는 3.5km에 이르는 탁 트인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어 있다. 여수 해양레일바이크는 터널 구간을 비롯한 전 구간이 해안가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50여 대의 레일바이크는 아름답고 고운 디자인은 물론 안정성과 편안함 까지 고려해 제작됐으며, 동시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개별 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야경 크루즈(미남크루즈) 유람선 탑승>

미남크루즈를 운영하는 남해안크루즈관광(주)는 2019년 10월 21일 여수해양경찰서로 부터 유람선 면허를 받아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었다.

주간에는 오전11시30분, 오후 2시30분, 야간에는 일몰시간에 따라 출발시간이 변경되며, 동절기는 저녁 6시30분, 하절기는 7시30분에 운영이 되고 있었다.

주간 운항코스는 그동안에 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 구간만 운항하던 것에서 벗어나, 돌산대교를 출발 거북선대교, 오동도 부근을 지나 돌산 용월사 인근해상과 남해 앞바다를 둘러보고 오는 1시간 30분 코스로 운영되고 있었다.

남해안크루즈관광(주) 선사 측은 “더 좋은 코스 운항으로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존의 아름다운 여수시 구항과 용월사, 남해 앞바다를 구경시켜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여수밤바다 야경투어는 기존과 같이 인원이 적더라도 매일 운항하여, 평일에도 여수시 밤바다를 구경하러 오시는 관광객들을 수용할 계획이며, 금·토요일과 공휴일 성수기 등에는 선상 불꽃 야경투어로 진행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