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전쟁을 가르쳐 알게 하라
09/10화(火)삿 3:1-6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시험하셔서”(삿 3: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을 가르쳐 알게 하라고 합니다. “가나안 전쟁을 전혀 겪어 본 일이 없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시려고 주님께서 그 땅에 남겨 두신 민족들이 있다. 전에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알게 하여 주려고 그들을 남겨 두신 것이다”(삿 3:1-2). 전쟁은 국가와 국가뿐 아니라 가정, 개인, 부부, 자식 간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 알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마친 후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가나안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남겨 전쟁을 알게 하십니다.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전쟁을 알게 하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삶의 진리에서 눈을 뜰 수 있습니다.
전쟁에 대한 일반적 원리입니다.
▣전쟁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속 일어납니다.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는 인간의 탐심 때문입니다. 무기를 만들어 남을 죽이고, 다스리고, 약탈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성경은 계속 전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 너희는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저희는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마 24:6-7).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전쟁의 소리는 끊이지 않습니다.
▣전쟁은 보이는 전쟁과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는데, 성경에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전쟁도 무섭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 더 무섭습니다. 육적 전쟁은 우리의 생명, 재산 등 이 세상의 것들을 노리지만, 영적 전쟁은 우리의 영혼을 빼앗아 갑니다. “그리고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도 몸도 둘 다 지옥에 던져서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마 10:28).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을 지옥으로 던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전쟁은 아무리 잔인해도 보이지 않는 전쟁의 표현입니다.
보이는 전쟁(부부, 국가)이 심각해 보이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전쟁의 표현입니다. 이 진리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전에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알게 하여 주려고 그들을 남겨 두신 것이다”(삿 3:2-3). 하나님께서 열국을 남겨 두신 이유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즉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육적 전쟁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계속 육적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면 영적 전쟁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의 도성’이라는 책을 통해 “이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군대와 세상 군대의 싸움이다.” 그리고 역사학자 토인비는 “인류 역사를 분석해 보면 두 가지의 역사로 겹쳐지는데 바로 종교의 역사와 전쟁의 역사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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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중요한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싸우는 전쟁에는 반드시 원수가 있습니다. 그 원수는 우리를 죽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법칙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사람이 원수가 아니라 그 배후를 조종하고 있는 사단이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쟁에서는 힘이 있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영적으로 약해지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먼저 침략한 적은 없지만, 늘 힘이 약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왔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 이겨야 육적 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게임이 안 되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에 나간 다윗은 당당하게 골리앗을 물리칩니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보이는 적을 이긴 것입니다. 모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길은 일상의 삶이 모두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리 작은 전쟁이라도 이길 수 없습니다. 날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사실 때, 내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싸우시니 백전백승입니다. 주님이 주인 되고, 내 삶을 통치하실 때 어떤 어둠도 틈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지켜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후손들에게 전쟁을 가르쳐서 이기게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싸움은 빛과 어둠의 싸움, 하늘과 땅의 싸움, 하나님의 군대와 사단의 군대의 싸움입니다.
영적 분별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 돌아가는 삶은 영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영적으로 해석이 가능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문제, 그리고 그 해결책은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 우리가 경계하고 주의해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단은 늘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을 통해 우리 안에 침투합니다. 주님 안에 들어가 문제를 바라보면 그 문제는 하나님 발 앞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안에’가 정답입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보다, 보이지 않는 주님을 더 두려워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유혹 시험이
https://youtu.be/ATnJysHSFGg?si=aRMlIOf8b11iaZ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