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닭이 땡겨서 퇴근하면서 아주커치킨- 후라이드반,양념반을 주문하고
드디어 집에와서 부푼 마음으로 개봉했더니.. 엥???
이건 제가 주문한 반반치킨이 아니였어요..
양도 왜이렇게 많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닭다리 하나잡고 뜯어 먹어봤죠..
아...............!!
이건 제가 주문한게 아닌 "간장치킨"이였습니다..
저와 저희엄마가 좋아하는건 "후라이드&양념 반반치킨"을 좋아하거든요..
결국 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주인 아저씨께서..
간장치킨이 그쪽으로 갔냐고..
바뀐거 같아 죄송하다며..
제가 주문한 반반치킨은 15,000원이고..
간장치킨은 20,000원이니 그냥 드시라고 하더군요..
주문량이 많아서 착각한거 같아서.. 마음같아서는 다시 해달라고 하고싶었는데..
집에서 거리도 멀고 비도와서 결국 알겠다고 하고 치킨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언짢더라고요..ㅡㅡ
저희가 먹고싶었던건 후라이드&양념치킨 반반치킨 이였지 간장치킨이 아닌데..
결국 가격차이로 주인아저씨가 생색내는거 같았거든요..;;;
결국...간장치킨은 2점 먹으니 벌써 느끼하고.. 제입맛엔 달짝지근하면서도 너무짜서..
꾸역꾸역 먹어 봤지만.. 3점먹고 젓가락을 놔버렸네요..ㅜㅜ
아무리 더 비싼 치킨이라도 입맛에 안맞으니 못먹겠어서 ..ㅎㅎㅎㅎ
저희 엄마도 못드시더라고요.. 느끼하고..바삭한 맛도 없다하시며..;;
간장치킨 3분의1도 못먹고 비닐팩에 싸서 냉장고로 들어 갔습니다~ㅎ
기분좋게 먹은게 아니라서 그런지 간장치킨 3점먹고 체한듯 명치가 답답하고 아파서..
만병통치용 매실엑기스 원액을 반컵마시고 물한컵마시니 곧 뚫리긴 했네요..^^
물을 엄청 마셨는데도 조금지나면 갈증이 또나고 또나고.. 아....ㅡㅡ
가격이 더비싼거라고 그냥 먹으라고 해서 먹었지만..후회됩니다.
부푼마음으로 사온 치킨이였는데.. 좋아하는 반반치킨도 아니고.. ㅜㅜ
생각치도 못했던 간장치킨이라니..
간장치킨은 왜 달달한거 같으면서도 뒤끝이 그렇게도 짠겁니까..;;
버릴순 없고 밥이랑 먹어야 하는건지..
아.. 기분이 꿀꿀했네요..
아주커치킨 좋아했는데..간장치킨은 절대 먹고싶지 않아요~~ㅋ 반반이 짱입니다..
그냥 단백한거 먹고싶었는데.. 오늘은 이래저래... 실패였습니다..ㅜㅜ
첫댓글 저는 후라이드, 양념 보다는 간장치킨이 더 좋더라구요ㅎㅎ
푸른별님한텐 딱이네요..ㅎㅎ 전 바삭하고 단백한게 좋아요. 간장처럼 눅눅하고 짠건.. 질색... ㅜㅜ
간장치킨이 너무 맛나게 보여요...
전..안좋아해요~~~~~ㅋ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군요....간장은 조금 짜워요....^^
맞아요.. 짜서.... 많이 못먹겠더라고요.. 질리기도 빨리질리고...;;
치킨은 뭐든 좋아합니다..ㅋ
ㅎㅎㅎ 전 왜캐 입맛이 거시기한건지..ㅜㅜ
후라이드반,양념반.......ㅎㅎㅎ
저두 양념맛을 엄청 좋아하는데....치킨은 모두 좋아하지만,저두 간장은 쫌 ;;;;;
저도.. 간장은 안맞는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3개먹고 덮었을까요... 치킨킬러가...ㅎㅎㅎ
@마침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간장치킨 강추인데..... 각자 입맛이 중요한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