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Bolivia)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
당신의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 테오
아주 오래전 잉카 제국의 일부였으며 오랫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던 남미의 비밀스러운 나라 볼리비아 여행 에세이. 전작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에서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매력을 정갈한 감성으로 그려냈던 작가가, 또다시 권태로운 삶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시선을 돌려 남미 볼리비아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의 행복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훌쩍 여행을 떠나려고 큰 맘 먹고 휴가를 내고도 '성공적인 관광'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 이들에게 자기 여행을 나누며 삶을 진단하고 '다른'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가 향한 남미의 나라, 볼리비아에는 '사람'이 있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 그 사람들이 먹는 음식, 그 사람들의 습관으로 채워진 그의 여행은 도시의 메마른 삶에 지친 사람들의 어깨를 다독여 준다.테오의 여행은 바로 '사람을 향한 여행'이다. 연인을 상실한 사람,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 삶이 권태로운 사람, 공부하기 싫은 학생, 일상이 덧없는 주부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는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래를 알려 주는 잉카 예언술, 죽음의 도로를 지나는 방법, 아마존의 빵 굽는 여자 아이, 도박하는 소년 라파엘에 관한 이야기 등, 그의 여행 이야기와 함께 잠시 지친 일상을 떠나 '다른 방식의 행복'을 경험해 보자.
Prologue 여행의 처음 여행을 시작합니다 잉카 예언술, 당신의 미래를 보여 줍니다 죽음의 도로 계곡 마을 꼬로이꼬 꼬추나 폭포 히피 호르헤 하늘 호수를 지키는 개, 티카 변호사 살인 사건 부엉이 나이트클럽 볼리비아 무적 함대, 바다를 지켜라! 게이꼬 티티카카 호수를 떠나는 방법 신부님 이야기 까사니 가는 길 문
누가 아마존 강변의 검은 오리를 죽였나? 식스또 할아버지의 비밀 아마존의 빵 굽는 소녀, 올리비아 아마존 이발소의 즉석 콘서트 넘어지지 마세요 잉카 사람들의 우주선 발사대 당신이 놓인 자리 차빠레를 배달해 주세요 차빠레 코카마켓 도박 소년 라파엘 정글 과일 카카오 정글 안데스 소녀 마이라 탄광 도시 뽀또시 낯선 펍 가시의 예수님 희망
우연이 교차하는 거리 까차파세스 소셜 클럽 - 보물을 찾아서 까차파세스 소셜 클럽 - 모험의 계속 까차파세스 소셜 클럽 - 보물의 저편 인생은 게임이에요 마르띵과 에두아르도 부뉴엘로 옷을 만들어 주세요 오래된 노래 뚜삐사 오래된 기차들의 무덤 녀석, 비꾸냐 내 이름은 솔레닷 할머니 나딸리날아라 플라밍고 불끈불끈 선인장 당신은 여행자입니까? 소금 공장의 끌라우디오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달려라 소금 사막 소금 호텔 소금 호텔의 레스토랑 소금 호텔에 밤이 내리면 소금 호텔의 새벽 Epilogue 그대에게,
책중에서...사막은 죽은 것들의 슬픔이 오래 보관되는 곳입니다.온 생애가 박제되어 영원히 눕게 되는 장소.사막이란 그런 곳입니다.하물며 소금 사막이라면. 소금 사막을 걷다 새를 만납니다. 사막 위를 날아다녔던 새가 하얗게 누워 있습니다. 소금 사막을 걷다 죽은 새를 만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소금 사막은 죽은 것들을 오래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사막과 이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소금 사막이 놓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이 썩지 않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다른 종류의 슬픔.새에게 필요한 두 가지 자유.떠나야 할 때 떠날 수 있는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자유.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립니다.떠날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긴 것들은 죽음 이후에도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쌓인 눈물이 모여 구름이 되면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립니다. 소금 사막이 놓아주지 않아서, 진득하게 썩지 못해서, 떠날 수 없던 것들이 눈물을 흘려, 비로소 몸을 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그제야 사막을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소금 사막에 비가 내리면 기적이 시작됩니다.사막이 호수가 되고, 오랜 슬픔들이 호수를 떠나는 기적.
지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꿈 같은 장소, 우유니 소금 사막.그 소금 사막을 품고 있는 남미의 비밀스러운 나라, 볼리비아에 관한 여행 이야기.이 책은 아주 오래전 잉카 제국의 일부였으며 오랫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던
남미의 비밀스러운 나라 볼리비아 여행 에세이입니다.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이라 말하는 한가한(?) 에세이스트 테오.
전작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에서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매력을 정갈한 감성으로 그려냈던 작가는 또다시 권태로운 삶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시선을 돌려 남미 볼리비아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의 행복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여행을 한다는 작가 테오는 일상을 '이유'로 여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일상을 '까닭'으로 떠나는 것이라 말합니다.
일상을 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상을 위해 떠나는 것이 바로 여행이라고요. 여행을 통해 맛있는 바람을 가슴 가득 들이켜고, 낯선 여행지의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일상을 정돈하고 자신의 먼 곳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여행자라고요.
당신은 여행자입니까?
한때 시인을 꿈꿨던 작가 테오가 보내오는 볼리비아의 따뜻한 바람 속에서
신을 부르는 여행의 소리를 듣게 되길 바랍니다.
일상을 이유로 여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을 위해 떠나라고 이야기하는 여행자, 에세이스트 테오.그의 사람을 향한 여행은 당신에게 '다른 종류의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목마른 여행자의 꿈 같은 오아시스, 볼리비아남미에서 가장 높고 가장 고립된 나라,
볼리비아는 육지로 둘러싸인 남미의 티베트와 같은 곳이다.
가난한 나라이기에, 아직 국제적으로 힘이 약한 나라이기에 여느 사람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이곳은 아주 오래전 잉카 문명이 번영하던 곳이었다. 잉카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나라,
아직까지 인디언의 가치와 신앙이 숨 쉬고 있는 나라인 이곳은 토착민의 문화와
압도적인 안데스 산맥의 풍경, 그리고 신비스러운 고대 잉카 문명의 잔재들 때문에
자유를 동경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꿈 같은 오아시스로 여겨지는 곳이다. 하늘과 닿아 있는 티티카카 호수,
잉카의 태양과 남미의 바람이 정제해 놓은 우유니의 소금 사막,
차빠레의 싱싱한 대정글을 품은 미지의 나라로 떠난 에세이스트 테오 역시 건조한 도시 생활에 지친, 꿈 같은 오아시스를 동경하던 사람이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치유하는 여행자, 에세이스트 테오.
그가 볼리비아로 향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을 향한 여행, 그 여행에는 '다른 방식의 행복'이 있다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 하는 생각이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걸까. 이렇게 살면 행복해질까.
십 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물도 사람도 고이면 썩는 것이 이치이지만
많은 이들의 일상은 그 자신의 일탈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쉽게 지친다. 훌쩍 여행을 떠나려고 큰 맘 먹고 낸 휴가지만,
고작 1주일 정도로는 '성공적인 관광'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
이런 이들에게 자기 여행을 나누며 삶을 진단하고 '다른'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이 테오의 에세이다.
단 몇 개월 동안 십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그와 일상을 나누고 있다. 연인을 상실한 사람,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 삶이 권태로운 사람, 공부하기 싫은 학생, 일상이 덧없는 주부. 그들에게 테오는 자기의 여행을 들려준다.
미래를 알려 주는 잉카 예언술, 죽음의 도로를 지나는 방법, 아마존의 빵 굽는 여자 아이,
도박하는 소년 라파엘에 관한 이야기를. 볼리비아, 그가 향한 남미의 나라에는 사람이 있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 그 사람들이 먹는 음식, 그 사람들의 습관으로 채워진 그의 여행은 도시의 메마른 삶에 지친 사람들의 어깨를 다독여 준다.
사람, 그것이 테오가 볼리비아로 여행을 떠난 이유인 것이다.테오의 말에 의하면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향함이다.
사람을 향한 여행. 삶이 아무리 힘겨워도 결국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도망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잠시 지친 일상을 떠나 그의 여행과 함께 '다른 방식의 행복'을 경험해 보자.
자기 여행을 굳이 '당신의 여행'이라고 말하는 이 이상한 에세이스트의 여행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출처 : 예스24 ,교보문고,기타 ...
첫댓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아니 떠나는 것이 아닌 향하는 길..잘 기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 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루미.. ^^, Yuhki Kuramoto의 Heartstring.. 제목처럼 심금(心琴)을 울리지요.. ^^, 감사합니다
잉카 문명의 메카인 남미는 가본 적이 없는 지역이라서 언젠가는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 먹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사귀어본 경험으로 보자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참 낙천적이더군요 이곳에도 淸水님의 글들이 있네요. 이게 웬 횡재~!! 감사합니다. 구정을 잘 보내셨는지요 May God bless you~!!!
늘, 항상 감사합니다~!! , 하얀마음님도 설 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
소금 호수도 그 풍경을 담아 온 분도 대단합니다.
당장 떠나고 싶어지지요~? ^^, 푸른 하늘과 흰구름들도 바라보네, 밝고 복받은 낮, 어둡고 성스런 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하늘의 무지개 색들 너무 고와서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나타나네, 친구들 서로 악수하고, 인사 나누네(What a wonderful world 노래 가사 일부입뉘다~ ^^)
마음까지 투명해 질것 같습니다.즐갑하고 업어갑니다, 감사해요.
예, 저도 작가님에게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아니 떠나는 것이 아닌 향하는 길..잘 기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내가 거쳐 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루미.. ^^, Yuhki Kuramoto의 Heartstring.. 제목처럼 심금(心琴)을 울리지요.. ^^, 감사합니다
잉카 문명의 메카인 남미는 가본 적이 없는 지역이라서 언젠가는 한 번 꼭 가보리라 마음 먹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사귀어본 경험으로 보자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참 낙천적이더군요 이곳에도 淸水님의 글들이 있네요. 이게 웬 횡재~!! 감사합니다. 구정을 잘 보내셨는지요 May God bless you~!!!
늘, 항상 감사합니다~!! , 하얀마음님도 설 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
소금 호수도 그 풍경을 담아 온 분도 대단합니다.
당장 떠나고 싶어지지요~? ^^, 푸른 하늘과 흰구름들도 바라보네, 밝고 복받은 낮, 어둡고 성스런 밤,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하늘의 무지개 색들 너무 고와서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나타나네, 친구들 서로 악수하고, 인사 나누네(What a wonderful world 노래 가사 일부입뉘다~ ^^)
마음까지 투명해 질것 같습니다.즐갑하고 업어갑니다, 감사해요.
예, 저도 작가님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