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0. 05. 31(일) 오전 10:37분 42초
2. 횟수 : 제 36회
3. 장소 : 하동 형제봉 이륙장
4. 기체 : Bolero 6 mustard
5. 풍속 :
6. 풍향 동풍
7. 날씨 : 흐림
8. 이륙고도 : 1000m이상 (최고고도 : 1136m)
9. 상승하강 :
10. 최고속도 :
11. 비행시간 : 39분
12. 비행거리 : 형제봉 이륙장~ 모래사장 착륙장
13. 비행자 : 이성훈선배님, 송광진선배님, 이명희선배님, 조혜진선배님, 유수양선배님, 김희태선배님, 백지수 , 전주패러팀분들
14. 참가자 : 염승호 스쿨장님 , 유현정총무님
15. 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 총무님 차량
두근반 세근반 콩닥콩닥 잠못 이룬밤을 보낸후 오전 7시 전에 스쿨에 도착했다
하동 형제봉으로 출발 !.!
형제봉이륙장 올라가는길이 가파르고 시간도 길다 ...;
중간지점 이후 부터는 창문 밖의 산이 어마어마 해지고 있다 ...;;;
헐....!!!!
이륙장에도착했다 ....
입이 떡 벌어진다 !!!!!!!!
....거대한 산봉우리 들이 압도적이다 .....
경치 좋은거 알겠고 뻥 뚫린 풍경속으로 비행을 하는거 알겠는데 ....!!!!!
충격이다 저기를 뛰어내려서 저 거대한 산을 넘어 저~~~~~~~~~~~ 기 보이는 모래둔덕에 착륙 하라고 ...... 헐 .....
긴장이 몰려온다 .....
혜진선배님께서 비행노선(?)에 대해 알려주셨고 , 침하가 되었을경우 저기 보이는 능선 아래쪽까지 가서 돌아서 비행을하라고 얘기해주셨다
중간에 스쿨장님이 모래둔덕까지 못오게 될경우 전깃줄 만 피해서 논에 잘 착륙하라고 하셨다
으 ~~ 혹시라도 상승이 안되기라도 한다면 .... 어떡해 한댜 @_@;;
떨리는 마음으로 선배님들 이륙하시는걸 보고 내차례...
바람이 쎄졌다 ...
나혼자 기체를 다룰 힘도 없고 무섭고 떨린다
스쿨장님의 도움으로 기체를 들어올리자마자 따라 올라가 뒤로 도는 순간에 상승이 된것같다
바람이 순하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켜주신다
이륙할때만 골바람이 불어 그런것이라고 해주신다
넵^^
선배님의 플라이마스터를 하고 비행을 했다
상승 소리가 들리고 조종줄에 잘 앉았다
앞에서 팔자비행을 하며 놀으라 하신다
상승이 무쟈게 잘 된다
조종줄 손잡이 사이에 손을 넣어 조종줄을 잡고 비행했다
우턴을 해서 거대한 낙타산(?)쪽으로 가라고 하신다
사면에 더 붙히고 능선을 넘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다
넵 !!
다시
좌턴을 해서 또 거대한 형제봉 이륙장쪽으로 향했다
으~~~~~ 1100고도 의 위엄이란...이런것이구나...!!! 사방이 자이언트 산이다 ... 그위를 비행하고 있다니 ...!! 실화맞지?!!! ><!!!///
최고고도를 1136m를 찍었다...!!!
세상에나 ...!!!
이륙장앞을 스쿨장님과 선배님들의 콜로 사면 비행을 했다
그래도 전보다는 나뭇가지가 무섭지 않지롱..!!!
가까이 가게 되면 내가 도망나올준비를 하면 되니까..!!!
낙타산능선을 넘어갔다
와..... 진짜 장관이구나
여기를 내가 비행하고 있다니 ㅎ!!!!
넘 환상적이다 ...!
능선을 따라 가라고 콜해주신다
능선 뒤를 넘어가지는 말것...!!!
넵
!!!
이륙할때는 흐리더니만
낙타산을 넘어 앞으로 가던중 해가 비친다
오늘은 한시간도 안했는데 왜케 또 팔이 아플꼬 ....
기체가 안정적으로 가니 전에 해본것처럼 두손을 놨다
흣...><!!!
완전 편하고 좋다
흔들림도 없고 정말 바람이 순하다
잠깐 손을 놓고 탄뒤 바로 원위치 시켰다
고개를 올려 캐노피를 봤다
연두색조종줄이 뒤쪽으로 휘어진게
보인다
저렇게 되어 있구나 ㅎ
헛.... 앞에 선배님이 비온다는 무전을 들었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
해가 비취는데 빗방울이 내 선글라스에 송글송글
맺힌다
우와~~~ 이러기도 하는구나...!!!
비행하면서 비를 맞다니 !!!! ㅋ
신기하다
우산이 있으면 피라는 선배님의 무전에 피식 웃음이 난다
재밌다 ㅋㅋㅋㅋ 컄ㅋㅋㅋㅋ
바리오에 비는 안들어가려나 하고 내려다 봤더니 무사하다 ㅎ
모래둔덕까지 와서도 고도가 높으니 팔자비행을 하려고 우턴을 해봤다
선배님이 하지 말라신다 ^^; 앞으로 더 가서 하라고 하신다 넵 ^__^!
선배님께 무전드렸다 내가 가는 방향 그대로 들어가도 되냐고
들어오라고 하신다
내가 들어가기전에 팔자를 했나 안했나 ㅡㅡ;;;;
착륙장 모래둔덕이 끝나고 초록풀이 보이기전에
콜을 해주신다 그대로 들어오라고
근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견제다
지면에 가까워질쯤 백프로를 다 했나 모르겄네...;;;
백프로와 동시에 왼쪽으로 쓰러져버렸다....;;;
아 잘 하고 싶었는데
힘도 많이 들어가고 ㅠ 어려운 백프로 였다....;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
1. 일시 : 2020. 05. 31(일) 오후 3:32분
2. 횟수 : 제 37회
3. 장소 : 하동 형제봉 이륙장
4. 기체 : Bolero 6 mustard
5. 풍속 :
6. 풍향 : 동풍
7. 날씨 :
8. 이륙고도 : 1000이상 ( 최고고도 : 1100m)
9. 상승하강 :
10. 최고속도 :
11. 비행시간 : 26분
12. 비행거리 : 형제봉 이륙장~ 모래사장착륙장
13. 비행자 : 위와같음, 박세영교관님 (텐덤)
14. 참가자 : 위와같음
15. 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 총무님차량, 박세영교관님 차량
맛있는 재첩국 , 회무침을 먹고 낮잠 한숨 때린후
(왜 패러할땐 배가 마니 고플까ㅋㅋ)
두번째 이륙하러 이륙장 고...!
텐덤 손님과 박교관님 합류 ...><//!!
3시가 넘었던것같다
이륙장 올라가는길은 정말 길고 험하다 ㅎㅎ
바람이 오전이랑 다르게 약해졌다
헐 ... 걱정이다 이번엔 진짜 걱정이다
혹시라도 낙타산 능선까지 상승이 안되면 아까 얘기해주신대로 능선아래쪽까지 가서 돌아서 논에 착륙하라고 ......;;;
으~~~~~ 더 잘할수 있겠다고 자신했었는데....;;
바람상황이 달라져버렸다....!!!
선배님들의 이륙후 내차례
어깨를 누르고 끝까지 달리라는 교관님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기체를
들어올린후 뒤로 돌아 달렸다 ...!
상승이 잘 된다...!! 다행이다 ><
우턴을 해서 쭉 나가라고 하신다 바람이 약하니 사면에 붙히지 말라고 하신다 넵
그건 자신있죠..!!!><!!
교관님께서 얘기 해주신 그곳 능선 가운데 중 움푹 패인곳으로 통과 하라고 하신다
으~~~ 가까워 질라고 해서 조금 앞으로 (?)밑으로(?) 나갔다
우턴을 해서 올라오라고 하신다 넵
다행히 능선을 넘었다 ..!
능선을 넘어도 바로 사면에 붙히지 말라고 당부해주셔서 그대로 가는것처럼 하면서 살짝살짝 오른쪽 조종줄을 잡으며 갔다
여기 바위가 있었구나~~
아깐 고도가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ㅎ
상승이 된다 ...!
오~~~ 성훈선배님이 팔자비행을 해보라 하셨는데... 헉 ...
못하겠다 ...;; 여기 너무 낯설다 ....;;
우턴을 해야할지ㅡ좌턴을 해야할지도 몰라 기냥 갔다...;;;
중간 쉬는시간에 스쿨장님이 구름다리 봤냐고 물어보신게 기억나 구름다리가 어딨다냐 생각하고 보면서 갔다
헛...!!! ㅋㅋㅋ 보인다 저기 보인다 ><!
저기 구름다리가 있구나~~~ ^__^//!!!
숨은 구름다리 찾기 성공 ㅋㅋ ^__^
아깐 고도가 높고 착륙장만 보고 가는중이어서 밑을 쳐다 볼수도 없어 기냥 지나쳤었는데
낮게 가니 보인다 >____<
뒤에 선배님들이 따라 오시는중 이지?!
뒤를 봤는데 안계신다 ...; 내가 넘 낮게 있어서 못본거겠지 ㅎㅎ;;
저 높히 수양선배님과 희태선배님만 보인다
그때 내 고도가 650~700m 정도 됐었다
능선끝까지가서 도로를 넘어 모래사장의 착륙장쪽으로 가라고 하신다 넵
도로를 넘어 이제 착륙장을 보고 직진했다
고도가 까지는게 느껴진다 ....
아까 오전엔 초록 풀에 착륙을 했었는뎁
이번엔 아니구나 ㅠㅠ 길고 긴 모래사장 이
가까워 진다
그냥 만세하고 쭉 가라고 하신다
넵 ㅠㅠ
힝 ㅠㅠㅠㅠ
풀썩...바람이 약해져 그대로내려갔다
근대 아까와 마찬가지로 왼쪽 옆으로 기체가 기울어진다 .... ㅜ
발이 푹푹 빠져 뛰지도 못하겄다
에고 ㅜㅜ 어쨋든 이쁘게 착륙은 못했지만 안전하게 착륙 성공 이다 ... ㅎ
초보자 신경써주시느라 잼있는 비행 못하셨나 모르겠네용 ^__<;;;
오늘도 신세계였고,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당 ^.^
첫댓글 원정비행...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선 환경에서의 비행은 언제나 긴장되지!
그런 긴장감도 극복해 가는 게 비행이고,
우리네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잖아?!
여튼 멋진 하동비행 축하하고,
첫 형제봉 등정에 비행도 두 탕씩이나...
울 지수가 평소에 덕을 참 많이 쌓고 살았던게야^^
항상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댓글 넘 감사드려요 ...!!! 항시 감사합니당 !!><!!
지수 비행일지를 보면서 배우는거 같아요.. 나도 처음 너도 처음 여기도 초보 저기도 초보~선배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스쿨장님 교관님 저희 목숨줄 잡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수야~~~하동 첫비행 축하해~~
비행일지를 쓰면 그날 비행을 한번 더 하는것 과같은 의미가 있어서
일지를 쓰라는거야!!
얘습과 복습이되고 먼훗날 추억으로 간직되며
패러를 하면서 또한 발자취가 되거든..
자신이 뭐를하든 발자취는 남겨놔야지..바보야~^^ㅎ
언니!!!! 감사합니당 !!! 선배님도 하동 첫비행 축하드리구용 !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
오메 기~~이ㄹ 다.
흠 .... 자르고 자른건대용 ㅋㅋㅋ
지수야 형제봉 정풍은 동풍으로 비행일지 바꾸시고
착륙할때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착륙장 바람은 남.동풍 으로 불어와서 그래..
궁금하면 사탕하나??ㅋㅋ
동풍으로 바꿨습니당 !!!
방향알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
처음이라는 설레임이 잔뜩 묻어 나는 비행일지... 나도 옛날 생각이 나는구만...
난 여기서 텐덤 비행을 탔었다네~~~
형제봉에서 텐덤이라니~~~~!!! 부럽습니당 !!! ㅋ
@백지수 2013년 5월에 ^^
http://m.cafe.daum.net/ParaglidingSchool/Aiu9/2793?svc=cafeapp
너무길어 이제야보네.니얼하다 꼭 내가 비행한거 같네. 줗았겠다!
네 !! 넘 좋았어요 !! 또 저길 언제갈수 있을지요... 담엔 윤재선배님이랑 같이 뱅하고 싶습니당!!! ><
오늘 지수한테 뭔일 있는가보다 ..댓글이없다
일이 바뻣나 아님 몸살났나 . 동생한테 한소리 들었나 ..ㅋㅋㅋ
오늘 스쿨장한테 질문도 없고 ..잠수탔나..^^
오늘 엄니 수술날 이어서요~~~ㅋ 잠깐 정신이 없네요~~ㅋ 질문거리는 저장 해놨는데 ㅋ
동생한테 한소리를 듣다니용!!! ㅋㅋ
제가 하죠 !! ㅋ
카페는 매일 염탐합니당 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