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 이식에 대해서 사실 상당히 관심이 가졌었었다.
주변에서 모발이식 수술은 경북대학교팀이 가장 좋다길래 그곳에 특진까정 받고 했는데.
(당시 대기기간 2년가까이..)
여튼 몇년전부터 외모를 포기했다.
안습인게지.
누나들도 날보며..
"괜찮혀... 남자는 인물보단 능력인겨... 능력.. 푸훗.!~~~"
지김.!~~~! me..!~~
여튼 두고봐라. 돈벌어서 기필코 모발이식해서 장동건 뺨칠 정도로 쾌남으로 다시 태어날것이야.
이렇게 전의를 불태워 왔었던 적도 있었다.
근데. 그나마 지금은 그런거 없다.
우연히 오늘 아침에 세수할려고 거울을 본순간..
(귀찮아서 면도를 안했는데..)
"오 멋진걸......"
결국 기르기로 했다.
까까머리에 중으로 오해하는 인간도 있어 내린 스스로의 결정.
까까머리 털보로 이젠 다시 태어난다..
근데 의외로 터프허니 멋있는걸..
(여전히 텍티컬 5.11 바지와 점퍼 셔츠 입고 다닌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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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바꿀까....
근육짬뽕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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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3
07.01.15 17:38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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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행님글보면서 웃기는 첨인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 아침에 보면 또 틀려...
며칠뒤에 노지심처럼될까봐 겁도 난다규.!~
2000개심는데 오백만원이더군..재생기간은 6개월정도...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야.이러다가어떻게결혼하지?
잔인한 삼촌.!~
득모하시기 바랍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께서도 대멀이시라..빼도 박도 못합니다. 팔자가 기구하군요..ㅜ.ㅜ,''
난 샴푸값이 많이 들어서 .......... 울 아버지는 왜 이렇게 무성한 머리 숱을 주셨는지...참..할아버지도........에허...일단 모발이식값은 벌고.~ 근데..키는 ㅜㅜ......ㅋㅋㅋ
형님 또...슬퍼요...
응원의 메세지...라도...힘내세요.
산적 탄생인가.. 저도 아버지가 머리가 없어서 고민했지만 다행히 할아버지가 괜찬아서...(특히 나랑 같은 촌수인 60되는 분이 머리숱 많음 -_-v)
운명은 모르는 겁니다...
괜찮습니다. 제 나이때 아버지께서 머리숱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데 전 괜찮습니다.
후후후... 과연. 내리소서 대멀신.
ㅡ.ㅡ++ 에잇 반사
ㅎㅎㅎㅎㅎ능력.. 푸훗.!~ <=== 누님의 이말이 왜케 웃긴지 ㅡㅡ;;;;;;;웃으면 않될꺼같은데.....
광삼씨도 항상 조심하셔요. 소리 소문없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전 어차피 40대 진입해서는 꽃미남 소릴들을 겁니다. 20대후반에 벌써 40대가 되어버렸으니..ㅋㅋㅋ 내리소서 대멀신..ㅋㅋㅋ 참고로 자형들 하나같이 머리숱은 정글수풀입니다.. ?장.!
저도 머리만 안빠지면 원빈안부러운데...ㅡㅡ
그러게요.. 죄다 잘생긴 사람만 머리빠지는것 같아요....
반신욕 하면 머리 난답니다..ㅡㅡ;;
그런데 말이야. 내가 일찍 대멀이 되고나서말야. 세상보는 눈이 예전과 훨씬 달라졌거든.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특히 이성들에게 웃음거리되고 스스로 위축도 되고 했는데 그걸 극복했다는 것이 이제와선 나에겐 상당히 도움이 되네.
돈을 좀 버셨나보군요.
ㅋㅋㅋ ㅡㅡ;;;
대머리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떻습니까? 기름발라서 반짝이지만 않으면 되지...
음............... 밉다 미워.!~ (과연 당신의 남편은 축복을 피할수 있을것 같습니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