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보내셨는지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혹 감기는 안걸리셨는지요?
이쁜원이는 여전히 코 맹맹 훌쩍거리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이쁜원이 찰떡 구워봤어요.
예전엔 찹쌀가루 사다가 반죽해서 오븐에 잘 구워서 먹었는데...
요즘은 게을러서 간식같은 것을 사주고 있답니다.
오븐에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요것이 떡인지 알수가 없답니다.....ㅎ
요즘 딸아이가 시험기간이라서 특별히 만들어줬거든요.
엄마가 만들어준 찰떡 먹고 공부 열심히하라고요.
이쁜원이 오랜만에 구운 찰떡 한번 보실래요.
이쁜원이 시장갔을때 송편 이천원어치 사왔는데 같이 사진한번 찍어봤어요.
재료를 소개합니다.
찹쌀가루500g, 콩, 호두, 아몬드, 설탕5술, 이렇게 준비합니다.
찹쌀가루를 약간 질퍽하게 반죽해줍니다.
준비한 재료를 넣고 반죽해줍니다.
너무 질퍽하게 반죽하지 마세요.
찹쌀가루는 늘어져서 질퍽해지거든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발라줍니다.
요렇게 반죽한 쌀가루를 넣어줍니다.
미리 180도로 예열을 해두었는데 약 15분가량 구워주시다가 150도에서 15분가량 구어줍니다.
쨘~~~노릇하게 구워졌죠.
이쁜원이 깜빡하고 떡굽는 일을 잊었네요.....ㅋ
그래서 더 노릇하게 구어졌어요.
완전 노릇하게 구어졌죠.
요거 식으면 잘 썰어서 먹음됩니다.
겉은 정말 바삭바삭하네요.....ㅎ
사다가 놓은 송편과 함께 딸찌니에게 간식으로 줬어요.
어때요....송편때문에 사진이 비쥬얼하게 나왔죠.......ㅎ
시험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딸 찌니한테 엄마가 구운 찰떡줬더니 너무 맛있다면서 잘먹더라구요.
겉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면서요.
먹으면서 배고팠는데 맛도 있고 든든하다면서 좋아했답니다.
딸찌 아빠랑 같이 찰떡 먹으면서 엄마가 간식 만들어 줄때가 가장 좋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맛있는 간식 자주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자주 못해주게되네요.
하루 하루가 바쁘다보니.....
딸찌니 오늘 시험인데 잘봤음 좋겠어요.
가끔 투덜거리면서 멕시코로 보내달라고하거든요.
공부가 뭔지.......그래도 공부는 해야겠죠.....ㅎ
오늘도 이쁜원이 화이팅하고 행복한 한주 시작합니다...ㅎ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