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만큼 꾸준한 역사를 가진팀도 없다고 생각되는게
처음 팀 창단때부터 지금까지
슈퍼스타 한명이 은퇴하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바로 새로운 슈퍼스타가 나타나 그자리를 절묘하게 메우는 패턴이
63년째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팀 창단 : 1948 - 1949 시즌 ( 올해 63년째 )
통산성적: 3094승 1897패 (승률 .620)
(63년동안 매시즌 50승씩 해왔단 얘기...)
파이널 진출: 31회 (2년에 한번꼴....)
우승 : 16회 (4년에 한번꼴...)
제가 LA레이커스 기록중에 제일 놀랍다고 생각되는 기록이
* 63년동안 플레이오프 탈락 시즌 단 5회(!)
각각
57-58시즌 (조지마이칸 은퇴하고 엘진베일러 데뷔하기전)
74-75,75-76시즌 (챔벌레인,베일러,웨스트 은퇴하고 압둘자바 올때쯤)
93-94시즌 (매직은퇴하고 샤킬오닐 오기전)
04-05시즌 (샤킬오닐 떠나고 코비 홀로서기했던 첫시즌)
이렇게 5시즌만 플레이오프 탈락했고
나머지 58시즌은 모두 플옵 진출했습니다.....
레이커스와 비슷한 시기에 창단한 팀들의 플옵 탈락 회수는
골든 스테이트 65년간 37시즌 탈락
애틀랜타 62년간 22시즌 탈락
보스턴 65년간 16시즌 탈락
디트로이트 63년간 23시즌 탈락
뉴욕 65년간 25시즌 탈락
필라델피아 62년간 16시즌 탈락
새크라멘토 63년간 34시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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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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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밥캐츠 7년간 6시즌 탈락
LA클리퍼스 41년간 34시즌 탈락
멤피스 17년간 12시즌 탈락
샌안토니오 44년간 5시즌 탈락 (여기도 장난아니네요...)
델러스 31년간 14시즌 탈락
피닉스 43년간 14시즌 탈락
이렇게 보면 정말 대단한 팀이네요 레이커스..
조지마이칸 - (48~56년)
엘진베일러&제리웨스트 - (59년~ 74년)
카림압둘자바 - (75년~89년)
매직 - (79년~91년)
샤킬오닐 - (96년~2004년)
코비 - (96년~ )
어떻게 이렇게
딱딱 맞춰서 사이좋게 한시대씩 책임질 수 있을까요? 참 신기합니다.
조지 마이칸
엘진 베일러
제리 웨스트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그리고 이 두사람....
코비가 은퇴하고나면
그땐 또 어떤 선수가 나타나 왕조를 이어갈까요?
첫댓글 하워드가 되리라 믿습니다
하워드!!!!!!!!
올랜도 팬분들 보기 좀 그러실수 있지만.
또 실수할까봐, 조심스럽게 묻어갑니다. 이정도는 괜찮나요?
제대로된 암흑기 한번도 없었던 레이커스......제가 응원하는 다른 스포츠 팀들은 성적들이 영 거시기해서 그만큼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암흑기 콰미시절이 있죠 ㅋㅋㅋ
스머쉬랑 쿡도 생각나네요 ㅋ
(최근)암흑기라면 매직은퇴와 샤크영입 전 시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5년정도..
사실 스윙맨이 에이스되면 좋아요 ㅎㅎ
엘진 베일러 아니죠. 콩진 베일러 맞습니다 ㅠㅠ
파이널까지 올라서 저 정도 준우승은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도 넘버원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봤을때 농구선수 댈꾸오는데 할리우드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한국야구로 따지면 삼성인가??ㅋ 아 삼성은우승을 못햇구나 흐규...
삼성 우승 5회인 걸로 아는데요? 작년에도 우승했구요
2천년 대 들어와서 좀 몰아서 우승했죠 ㅋㅋ 김응룡 전 감독이 취임하기 전까지(즉 프로야구 창단 후 20년 동안) 1번 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0년대 들어와서 이승엽-마해영의 역전 홈런으로 한 번.. 이후에 걸사마, 불펜빨에 힘입어 2번 연속.. 그리고 작년. 90년대, 아니 2000년대 초반까지 삼성은 돈으로 사서 전력은 좋으나 우승은 못 하고 인기 없는 구단(...)의 대표였죠 ㅠㅠㅠ 랄의 경우는 비교대상이 삼성보다는 기아 쪽이 가깝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삼성이 레이커스급으로 되려면 KIA보다 우승횟수가 더 많거나 비슷한정도로는 와야겠지요 KIA는 레이커스보다는 보스턴이 더 어울리네요 ㅎ
아직도 라이온즈를 돈으로 사는 구단으로 보는 사람이 있네요. 삼성 라이온즈가 돈을 제대로 쓴 적은 심정수와 박진만을 영입할 때 말곤 딱히 없었습니다. 삼성은 오히려 선수들을 제대로 대우해주는 구단이죠. 돈 아끼려는 다른 구단에 비교하자면 말이죠. 예로 배영수와 오승환을 들 수 있는데, 두 선수 다 부상 중에도 삼성은 연봉고과를 반영치 않고 연봉을 소폭 삭감하거나 그대로 두었습니다.
삼성이 최근우승하기전까진 돈을 많이 푼것은 사실이죠.. 85년 코시없이 우승은 당시에만해도 우승으로 인정하지않는 야구인들도 많았습니다 그룹차원에선 자존심이 상해 우승 노이로제가 심했고 그러던차 우승의맛을알던 지는태양 해태에서 선수 사들이기 특히 임창용 선수 영입은 우승할수있는 토대를 마련하게되었고 결국 김응룡 감독 선동렬감독 영입후 우승했으니까요 언급하신대로 심정수 박진만 영입은 논외로쳐도 장원삼영입역시 발표된것보다 많은 트레이드머니로영입했다는것 또한 상대가 히어로즈라 그런 이미지가 더 부각됬죠 여럿사례들로인해 선수들 사들여 우승했다는 시선에 얼마전까지만해도 자유롭지는 못했으니까요..
물론 선감독님이후..자체 삼성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우승을하게되고 작년우승을 또 하게됨으로 그이미지는 없어졌다고 생각하지만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프로야구 원년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부분 싹쓸이 한적도 있답니다..그래도우승을 못했던게 삼성이었죠.)
그렇기에 작년 우승이 삼성으로썬 정말의미가 큰 우승 이라생각되어집니다.
물론 대우가 좋은건 사실이죠. 한국 굴지의 제1의 기업이니까요..하지만 삼성 레전드 선수들에대한 예우는 그리좋다고 보여지진않네요.
개인적으로 FA로 얼마를주고 선수를 영입하는건 나쁘다고 생각진않아요 프로니까요..다만 해태 와 넥센 경우같은 영입은 프로야구팬으로써 반갑진않네요.
노란유니폼 님 말씀에 공감 기아는 셀틱스랑 비슷하죠 ㅎ 한국시리즈 연속우승,불패,최다우승,, 셀틱스의 연속우승 최다우승 등등..
코비은퇴후 르브론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
71-72 베일러은퇴 72-73 쳄벌린은퇴 73-74 웨스트은퇴,, 두시즌후에 카림을 영입한거로군요.
그리고 매직의 합류후 5번의 우승!ㄷㄷㄷ
.nba의 양키스 같네요
04-05 지금까지 함께한 선수는 남아있지 않네요.. 아 있네요.. 루크월튼-_-
루크월튼....
역시 레전드..
월드컵의.. 브라질이네요.. 월드컵 본선진출 최고기록 보유국..
레이커스의 암흑기를 본것도 어찌보면 행운인거네요?ㅎㅎ저 개인적으론 두번씩이나....^^;;(90년대 중반, 코비 원맨팀)
폴이 왔었어야 하는데.. 하워드는 혼자서 창조하는 느낌은 아니고요.
대단한팀이군요...
과연 누가 올것인지???
57~58 사이에 슈퍼스타는 누가 있나요?
파워포워드가 유일한 약점인 팀
그렇긴 한데 워낙 센터진의 뎁쓰가 두터워서 트윈타워를 가동하면 됩니다...ㅎㅎ
대단하네!!
근데 이런팀이 또 추락하면 팬으로써 가슴이 찢어진답니다. ㅠ
정말...............와 대단한 진기록이네요;;
매니아 팬층 확보 할수밖에 없는 팀
스타들이 오기 좋은 환경을 잘 갖춘 팀이죠.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구단에 헐리웃의 매력 그리고 따뜻한 날씨....
오닐...화려하네요..
대단한 팀이죠 ㄷㄷㄷ
축구로 따지면 레알같은 느낌이죠. 어찌보면 더 한 것일수도.. 플옵탈락 단 5회는 확실히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레이커스팬들은 암흑기 어쩌고하면서 징징대면 안됩니다. 제대로 겪어보지도 않은거에요 뷁
매직 존슨과 코비, 샤킬 중간에는 나름 매력적인 조합의 레이커스가 한 번 있었죠. 닉 반 엑셀과 글렌 라이스, 그리고 '핑거롤' 에디 존슨.
밴 엑셀과 에디 존스(존슨이 아닌..ㅎㅎ)그리고 글렌 라이스가 아니라 세드릭 세발로스죠...라이스는 99년 존스와 트레이드 되서 나중에 합류 했었습니다. 뚜렷한 수퍼스타가 없어서 우승권팀은 아니었지만 매력있는 팀이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갠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팀이구요...ㅎㅎ
이 때부터 레이커스 좋아하게 됐는데..ㅋ
당시 주전이 세드릭 세발로스, 닉 반 엑셀, 에디 존스, 블라디 디바치, 엘든 캠벨 이었습니다. 식스맨으로 앤소니 필러가 주로 나왔었고요... 그 이외에 시데일 스리트, 조지 린치도 기억나네요... 당시 에이스였던 세발로스는 오닐 오면서 자리를 못잡다가 트레이드 되어서 로버트 오리가 왔었습니다. 당시 꽤 재미있는 농구 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또 95-96 시즌에는 매직 존슨이 복귀해서 또 나름 이슈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