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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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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3알, 한천가루를 준비합니다.
밤은 햇밤으로 구입해서, 슴슴한소금물에 담가두었다 헹궈 물기빼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래 ..필요시 꺼내 사용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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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밤부터 겉껍질과 속껍질 잘 벗겨주시고 얇게 편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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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르지않는 팬에 볶아줍니다. 볶은것은 덜어놓구요
이슬표고 동글동글하게 생겼구요, 썰면..기둥이 없어용^^
편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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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하게 다져줍니다. 지는 너무 다졌는데요, 굵직한 정도면 될듯해요
다진 이슬표고는 달궈진 팬에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넣고 볶아주심 되겠슴돠~~
(생버섯일경우는, 수분기를 제거하는 것과 간을 해주는것. 이것을 신경쓰시면 됩니다)
수분이 많은 느타리버섯들은 잘 데쳐서, 밑간한후 수분잘 날라가게 볶아주심 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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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은 팔팔 끓는 뜨거운물을 부어 줍니다.
그럼 금새 오동통하게 잘 불려집니다.
석이버섯은 바위에서 자란 것이라 하얀면쪽에 흙이 묻어있어요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목이버섯은 버섯목부분.. 뭉쳐있는 뿌리부분쪽을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불려진 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은 여러번 헹궈 깨끗하게 한후 물기꽉짜서
굵직하게 다져줍니다.
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은 손질을 잘 못하면..묵을 먹다 흙이 씹힌다능... 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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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밑간
국간장과 참기름 약간씩을 넣어주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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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밑간한 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을 차례대로 볶아줍니다.
수분기를 없애는 과정이니 수분기를 잘 날려준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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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팽이버섯은 한번 흐르는 물에 헹군후 키친타월에 물기를 빼주고 사용합니다. 가닥가닥 뜯어놓구요^^
묵에 들어갈 속재료 준비끝~~
냄비에 한천가루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다시마우려끓인물3컵을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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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손질할때쯤 불려놓으시면 되겠슴돠~
한천가루가 우뭇가사리를 말려서 만든것이라 물에 살짝 불려서 끓이면 좋습니다.
10여분정도 불리면 바닥에 요래 가라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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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묵만들기 들어갑니데이~
불을 켜서 한천물을 끓입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부르르 끓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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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준비한 속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잘 섞어주고, 소금약간을 넣습니다.
소금약간을 안넣으면 너무 밍밍해요 꼭!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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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잘 섞어지면, 불을 끄고
유리보관통에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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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김 식혀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습니다.
고럼 ..요렇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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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쏘옥 빼냅니다. 유리보관통에 기름칠도 안했는데..넘 매끈하게 만들어졌네요ㅎㅎ
뺄때는 칼로 사방을 둘러준후 힘껏 내리치면 나옵니당ㅎㅎ
큼직하게 썰어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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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은 크기로 편썰어 줍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1큰술에 오미자청1큰술, 설탕1작은술,식초1작은술을 넣었어요,
새콤달콤한 맛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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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이라~~ 접시에 담으니 넘 우중충해용^^
하여, 집에 많은 허브..중 레몬타임과 오레가노로 멋도 내봅니다ㅎㅎ
버섯묵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아~~ 넘 맛있어요ㅎㅎ
쫀득해진 버섯들이 한천과 어우러져서 탱글탱글~~
밤의 고소한 맛
그리고 유독 오늘 초장이 참 맛있네요^^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가득 가을맛을 만끽해봅니다ㅎㅎ
선물드리고,
남은것들은 지입으로..ㅎㅎㅎ
아... 기특한 맛이여요 남은것 한번에 다 먹었어용^^
가을에 먹는 특별함~~맞쥬~~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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