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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Toto
데뷔 : 1978년 10월 , 정규 1집 Toto (1978)
멤버 : 바비 킴벌 (리드 보컬) , 스티브 포카로 (키보드 , 신디사이저) , 데이비드 헝게이트 (베이스)
데이비드 페이치 (키보드 , 보컬) , 스티브 루카서 (기타 , 보컬) , 제프 포카로 (드럼)
1978년에 데뷔하여 19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은 미국의 세션맨 출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락 밴드 .
밴드 구성 전부터 세션으로 활동하던 키보드와 보컬 데이비드 페이치 , 드럼 제프 포카로가 주축이 되어 리드 보컬 바비 킴벌 ,
기타와 공동 리드 보컬의 스티브 루카서 , 베이스 데이비드 헝게이트 , 신디사이저 스티브 포카로와
함께 밴드를 구성한 것이 시초 .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밴드 활동을 하던 데이비드 페이치와 제프 포카로가 주축이 되어
역시 세션 활동을 하고 있던 데이비드 헝게이트와 같은 학교 출신이던 스티브 루카서와 제프의 3살 아래 동생인
스티브 포카로를 영입하고 리드 보컬로는 바비 킴벌을 영입하면서 1977년에 밴드가 탄생했다 .
밴드 이름은 처음에는 제프 포카로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강아지 토토에서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 것이 정설이나 ,
라틴어도 Toto 의 뜻이 ‘모든 것 (all - encompassing)’ 으로 해석되어 밴드 이름으로 최종 정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
1979년 1집 Toto 는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
이후 싱글 Hold the Line , I'll Supply the Love 나 Georgy Porgy 같은 싱글이 인기를 구가하면서
그래미 올해의 신인 부문에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이후 2집 Hydra 나 3집 Turn Back 같은 경우에는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
70년대 이미 세션 뮤지션으로서는 입지전적인 커리어를 쌓은 인물들로 수퍼 밴드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그래미 상을 휩쓴 4집 Toto IV 의 대성공 이후에도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를 비롯한 여러 뮤지션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할 만큼 왕성하게 활동했다 .
4집의 성공 이후에는 멤버 변화가 심한데 ,
특히 리드 보컬은 바비 킴벌 이후 퍼기 프레데릭슨 , 조셉 윌리엄스 (영화 음악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아들) ,
장 미셀 바이런 등으로 계속 바뀌었다 .
베이스도 4집 이후 탈퇴한 헝게이트 이후 포카로 집안인 마이크 포카로가 참여하였고 ,
드럼도 제프 포카로 사후 92년 영국출신의 팝 , 락 , 재즈를 넘나드는 유명 세션 드러머 사이먼 필립스가
멤버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
밴드를 거의 변함없이 지킨 멤버는 스티브 루카서와 데이비드 페이치 정도 ...
비평 및 상업적인 면에서 성공한 앨범은 단연 4집 Toto IV .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 올해의 앨범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한 앨범으로
토토를 상징하는 Africa 나 Rosanna 같은 유명한 싱글은 모두 이 앨범에서 나왔다 .
4집 Toto IV 이 그야말로 비평과 상업면에서 대박이 터지게 된다 .
그래미 올해의 앨범 ,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그래미 여러 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
Rosanna , Africa 와 I Won’t Hold You Back 3개의 싱글을 빌보드 Top10 에 올려놓았다 .
상업적으로 더 인기를 끈 싱글은 Africa ,
비평적으로 더 성공한 싱글은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Rosanna 이다 .
토토가 실력 있는 세션맨들로 구성되어 정교한 연주로 정평이 난 밴드지만 ,
싱글 Rosanna 는 토토의 노래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
특히 전주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로제나 셔플」 로 불리는 제프 포카로의 드럼 연주는 지금까지도 전설로 회자하고 있으며 ,
스티브 루카서는 「토토 음악의 극」 이라고 자부할 정도이니 밴드를 대표하는 노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
또한 , 4집의 성공 와중에도 멤버들은 또 하나의 레전설급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는데 , 바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다 .
스티브 포카로는 앨범 내 싱글에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Human Nature 를 작곡했고 ,
데이빗 페이치 , 스티브 루카서와 제프 포카로는 Beat It 를 포함하여 여러 곡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
밴드의 전성기는 4집 활동 시기로 이후에는 그만큼의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
영광의 80년대가 지나고, 제프 포카로가 사망한 이후에는 밴드의 전성기도 한풀 꺾이게 되었다 .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지만 , 예전같은 파괴력은 없었다 .
주로 투어를 돌았으며 , 조셉 윌리엄스나 바비 킴벌과 재결합하여 같이 투어를 다니기도 했다 .
토토의 리더이자 드러머 ‘제프리 포카로(Jeffrey Thomas Porcaro)’ 가
1992년 8월 5일 자택 정원에서 제초 작업과 농약을 치던 중에 , 향년 38세로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하고 만다 .
2008년에 활동을 중지하기도 했지만 , 루게릭병에 걸린 베이스 마이크 포카로를 위해
2010년에 재결합하여 투어 활동을 재개했다 .
이때는 마이크 포카로 대신에 포플레이 출신의 유명한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가 참여했다 .
2014년에는 전 리드보컬이던 퍼기 프레데릭슨이 사망했고 , 제프 포카로 사후 ...
드럼을 담당하던 사이먼 필립스가 개인 커리어를 위해 밴드를 탈퇴했다 .
2015년에는 마이크 포카로가 결국 사망했다 .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밴드 40주년 기념으로 40 Trips Around the Sun 이라는 이름으로
조셉 윌리엄스 , 스티브 루카서 , 데이비드 페이치 , 스티브 포카로가 밴드를 구성하여 세계 투어를 돌았고 ,
2018년에는 마지막 앨범 Old Is New 를 발매했다 .
2019년 10월 20일 , 40주년 기념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스티브 루카서가 토토의 해체를 발표했다 .
그러나 참 신속하게도 2020년 스티브와 조셉을 중심으로 재결성 , 토토와 친구들이란 형태로 활동을 재개했다 .
단 , 데이비드 페이치(David Frank Paich) 는 공식적으로 합류하진 않았는데
페이치의 솔로 싱글을 토토 공식 유튜브에서도 공개 , 홍보하는 등 관계 자체는 좋는 편이다 .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으나 , 비평 면에서는 박한 평가를 받았다 .
미국 내에선 유서 깊은 가요 잡지이자 저명한 저널 ‘롤링 스톤지’ 의
커버 촬영을 거부하기도 했다 .
그래서 그런지 높은 명성을 가졌음에도 로큰롤(락 앤 롤) 명예의 전당에도 아직 헌액되지 못했다 .
정교한 연주로 이름난 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처사 ...
Toto IV
1982년 4월 8일 발매
비평 및 상업적인 면에서 성공한 앨범은 단연 4집 Toto IV .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 올해의 앨범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한 앨범으로
토토를 상징하는 Africa 나 Rosanna 같은 유명한 싱글은 모두 이 앨범에서 나왔다 .
4집 Toto IV 이 그야말로 비평과 상업면에서 대박이 터지게 된다 .
그래미 올해의 앨범 ,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그래미 여러 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
Rosanna , Africa 와 I Won’t Hold You Back 3개의 싱글을 빌보드 Top10 에 올려놓았다 .
상업적으로 더 인기를 끈 싱글은 Africa ,
비평적으로 더 성공한 싱글은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Rosanna 이다 .
그래미 올해의 앨범 ,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그래미 여러 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
Rosanna , Africa 와 I Won’t Hold You Back 3개의 싱글을 빌보드 Top10 에 올려놓았다.
토토가 실력 있는 세션맨들로 구성되어 정교한 연주로 정평이 난 밴드지만 ,
싱글 Rosanna 는 토토의 노래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
특히 전주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로제나 셔플」 로 불리는 제프 포카로의 드럼 연주는 지금까지도 전설로 회자하고 있으며 ,
스티브 루카서는 「토토 음악의 극」 이라고 자부할 정도이니 밴드를 대표하는 노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
Africa 는 제목 그대로 아프리카에 대해 다루고 있는 노래이다 .
메인 주제는 아프리카에 대한 경탄이지만 , 작곡자의 말에 따르면 이 곡은 세션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자연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에 작곡한 곡이라고도 한다 .
Africa 는 Toto IV 에 수록되었다 .
월드 뮤직과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
마림바와 콩가 같은 악기들이 사용되었으며 , 월드뮤직의 선구자격인 곡 중 하나로 꼽힌다 .
특히나 코러스 부분이 아주 유명한데 , NME 에서 이 곡의 코러스 부분을
역사상 가장 파급력 있었던 코러스 50곡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
이 곡의 작곡자인 데이비드 페이치와 제프 포카로는
밤 늦게까지 아프리카의 빈곤한 삶과 자연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감명을 받았다 .
이 곡은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가 매우 싫어해서 앨범에 들어가지 않을 뻔했지만 ,
CBS 에 근무하던 ‘알 켈러’ 라는 지인이 이 곡을 반드시 앨범에 넣어야만 한다고 졸라대서
루카서가 마지 못해서 넣었다고 한다 .
그리고 루카서는 “ 만약 이 곡이 빌보드 1위를 한다면 할리웃 거리를 벌거벗고 뛰어다니겠다 !! ” 라고 했는데 ,
이 곡은 루카서의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빌보드 1위를 하면서 토토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싱글이 되었다 .
후일 스티브 루카서는 이런 호된 경험을 당해서 느낀게 있었는지 지금은 이 곡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
재미있는 건 데이비드 페이치와 제프 포카로는 아프리카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아프리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려서 남아프리카 차트에서 18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
토토의 커리어 사상 유일한 빌보드 1위 곡이며 , 동시에 1980년대 록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꼽힌다 .
대중음악사 최악의 레드오션(Red ocean ;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었던 1980년대 중반 , 영국에서 3위 ,
미국에서 1주간 1위 , 미국 어털트 컨템퍼러리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엄청나게 히트쳤다 .
1983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24위에 올랐다.
동시에 락 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싱글 중 하나이기도 한데 ,
미국에서만 600만 장 , 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이런 인기 덕에 락 음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조차 1980년대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
21세기에도 그 인기는 계속되어 , 2013년 넬슨 만델라의 장례식에서도 이 노래가 나오기도 했다 .
2021년 스포티파이 기준으로 이 곡은 10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한다 .
또한 사우스파크 , 패밀리 가이 같은 TV 애니메이션에서도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곡으로 자주 나오다보니 ,
인터넷 밈으로도 현재까지 자주 사용되고 있다 .
I hear the drums echoing tonight
But she hears only whispers of some quiet conversation
오늘밤 나는 북소리를 듣습니다 .
하지만 그녀는 조용한 대화를 속삭일 뿐이에요 .
She’s coming in 12 : 30 flight
The moonlit wings reflect the stars that guide me towards salvation
그녀는 12시 30분 비행기로 오고 있어요 .
달빛이 비치는 날개는 구원을 향해 나를 인도하는 별들을 비칩니다 .
I stopped an old man along the way
Hoping to find some long forgotten words or ancient melodies
길을 가다가 노인을 말렸어요 .
오래 잊혀진 단어나 고대의 선율들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
He turned to me as if to say , ‘Hurry boy , it’s waiting there for you’
그는 마치 ‘서둘러 ,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라고 말하는 것처럼 제게 눈을 돌렸습니다 .
It’s gonna take a lot to drag me away from you
There's nothing that a hundred men or more could ever do
나를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
백 명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Gonna take some time to do the things we never had
아프리카에 내리는 비를 축복합니다 .
우리가 해본 적 없는 일들을 할 시간을 가질 거에요 .
The wild dogs cry out in the night
As they grow restless longing for some solitary company
들개들은 혼자 있는 어떤 친구를 그리워하며 밤에 울음을 터뜨립니다 .
I know that I must do what’s right
Sure as Kilimanjaro rises like Olympus above the Serengeti
I seek to cure what’s deep inside , frightened of this thing that I’ve become
나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
물론 킬리만자로는 올림푸스처럼 세렝게티 위로 솟아 있습니다 .
나는 내가 된 것을 두려워하며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을 치료하려고 합니다 .
Hurry boy , she’s waiting there for you
It’s gonna take a lot to drag me away from you
서둘러요, 저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
날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
There’s nothing that a hundred men or more could ever do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백 명 이상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
아프리카에 비가 내리기를 축복합니다 .
아프리카에 비가 내리기를 축복합니다 .
I bless the rains down in Africa
Gonna take some time to do the things we never had .
아프리카에 내리는 비를 축복합니다 .
우리가 해본 적 없는 일들을 할 시간을 가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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